책이 없으면.. 못 읽으니까 슬퍼서 문제인건 알겠는데..
많은데 어떻게 문제가 되냐구요?
음... 일단 제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학교가 끝납니다. (참 빨리 끝나기도 하지. -_-)
그 후, 책방에 갑니다. 책을 빌립니다.
A의 경우와 B의 경우가 있습니다.
A의 경우는 책이 많은 경우. B의 경우는 그 반대입니다.
책이 많은 경우는 그 책들을 한꺼번에 빌리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_-;;; 학생의 신분으로서, 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사실.. 한권에 800원이란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 두권이면 몰라도.. 여러권 빌리면 그 가격이 상당히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많이 볼 수 있어서 기쁘긴 합니다만...
사실,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닙니다.
-_-;;; 그러니.. 행복하지만 행복해할 수 없는.. 그런 모순적인 상태가 오는거죠.
B의 경우...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는 경우입니다.
으으... 별로 이런 경우는 없지만,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할 일이 없어요!!! (쉬는시간, 점심시간, 자유시간 등등..)
-_ㅠ... A의 경우보다 더 끔찍한게 B의 경우입니다.
책은 저의 생활의 활력소라고 할 수 있죠. 음헤헤...
둘 다 문제긴 합니다만... 책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_-;;; 무협에 중독된 학생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조용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후후후... 그러므로, 결론은.. 지금 당장 책방에 달려가겠다는.. (퍽!)
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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