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까지… 잠봉이가 공주님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살았습니다.
분양받을때, 빗속에서 여리게 웃던 본주인님은
"우리 잠봉이 공주님… 잘 보살펴 주세요^^"
… 분명이 그랬었다-_-;
나 역시, 잠봉이가 쪼그리고 앉아 쉬야를 하는 것을 보고…
"잠봉이공주^^" 라는 아이디를 카페에서 서슴없이 사용했었다-_-;
그런데 이게 뭔 충격이랴.
사건의 시작은 방금 15분 전.
나는 어김없이 잠봉이의 똥배짤-_-을 만지작거리면서 놀고 있었다.
문득, 잠봉이의 이쁜 찌찌-_-가 너무 작다는 걸 느꼈다.
거의 3~4개월은 된 잠봉이는… 너무 찌찌-_-가 작았다-_-;
그때까지만 해도 의심치 않았다. 잠봉이는 공주니까. ㅎㅎ
그런데, 잠봉이의 토실링 꼬랑지를 확~ 쳐드는 순간,
내 눈에 들어오는 한 쌍의 명란젓-_-!!
크오오오~
지금 생각해 보니, 잠봉이의 거시기가 툭 튀어나왔던 것 같기도 하다.
몇 번 만져봐도, 분명이 그 명란젓은 부랄-_-이었다…
부랄-_- 부랄-_- 부랄-_- 부랄-_-;; …
(부랄-_-;;)
[부… 부우랄=_=;;]
{부… 우부우랄*_*;;}
"부랄!!"(울부짖는다-_-)
지금 가영이의 거대 테디베어의 품에 안겨 발바닥을 할짝이고 있는 잠봉양…
…진정 부랄 달린 왕자였단 말인가-_-;;
… 아아…
동물병원에 문의해 봐야겠다…(아직도 부랄부랄거린다-_-)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