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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가영이
작성
03.07.17 14:16
조회
682

전 지금까지… 잠봉이가 공주님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살았습니다.

분양받을때, 빗속에서 여리게 웃던 본주인님은

"우리 잠봉이 공주님… 잘 보살펴 주세요^^"

… 분명이 그랬었다-_-;

나 역시, 잠봉이가 쪼그리고 앉아 쉬야를 하는 것을 보고…

"잠봉이공주^^" 라는 아이디를 카페에서 서슴없이 사용했었다-_-;

그런데 이게 뭔 충격이랴.

사건의 시작은 방금 15분 전.

나는 어김없이 잠봉이의 똥배짤-_-을 만지작거리면서 놀고 있었다.

문득, 잠봉이의 이쁜 찌찌-_-가 너무 작다는 걸 느꼈다.

거의 3~4개월은 된 잠봉이는… 너무 찌찌-_-가 작았다-_-;

그때까지만 해도 의심치 않았다. 잠봉이는 공주니까. ㅎㅎ

그런데, 잠봉이의 토실링 꼬랑지를 확~ 쳐드는 순간,

내 눈에 들어오는 한 쌍의 명란젓-_-!!

크오오오~

지금 생각해 보니, 잠봉이의 거시기가 툭 튀어나왔던 것 같기도 하다.

몇 번 만져봐도, 분명이 그 명란젓은 부랄-_-이었다…

부랄-_- 부랄-_- 부랄-_- 부랄-_-;; …

(부랄-_-;;)

[부… 부우랄=_=;;]

{부… 우부우랄*_*;;}

"부랄!!"(울부짖는다-_-)

지금 가영이의 거대 테디베어의 품에 안겨 발바닥을 할짝이고 있는 잠봉양…

…진정 부랄 달린 왕자였단 말인가-_-;;

… 아아…

동물병원에 문의해 봐야겠다…(아직도 부랄부랄거린다-_-)


Comment ' 19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7.17 14:21
    No. 1

    헉...ㅠ_ㅠ
    명란젖....ㅠ_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7.17 14:28
    No. 2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7.17 14:34
    No. 3

    흐윽… ㅠ_ㅠ. 너무 가슴아픈 사연이에요.
    잠봉아… 아들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다섯 마리만 낳아서 행복한 낭구를 쌓으며 지내던 약속… 잊어 버렸던 거니ㅠ_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리슈
    작성일
    03.07.17 15:26
    No. 4

    가서 본 주인님께 '행정 착오가 있었던거 같으니 말씀하셨던 공주님

    으로 바꿔 주세요' 라고 말씀해 보시는건 어떨지.. .... 쿨럭;;;(후다다다

    닥~~~~~ 큭.. 철푸덕~~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햄눈
    작성일
    03.07.17 15:29
    No. 5

    그럴 때는 저처럼 강아지를 성전환수술 시켜서 데리고 사시면 됩니다. 저희 집 개는 중성견이라는..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일명
    작성일
    03.07.17 15:30
    No. 6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7.17 15:31
    No. 7

    중성화라…-_-(생각中).
    리슈님, 정든 아가를 어케 명란젓 한쌍 달렸다는 이유로 내보내겠습니까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기묘한패턴
    작성일
    03.07.17 16:13
    No. 8

    으윽...가영님..구래도 구렇지..ㅜ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17 16:46
    No. 9

    험험...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군악
    작성일
    03.07.17 17:18
    No. 10

    언어순환을 위해 <파이어 에그>라던가
    고치라고...표현을....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햄눈
    작성일
    03.07.17 17:32
    No. 11

    비용은 한 7만원? 단 7개월 이상 큰 동물은 불가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17 18:14
    No. 12

    파이어 애그...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魔皇四神舞
    작성일
    03.07.17 18:30
    No. 13

    에그....머니....
    (죄송합니다 엉엉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수수목
    작성일
    03.07.17 19:30
    No. 14

    조금 더 맛있게 먹기위해 몽둥이로 두들기는 것과
    조금 더 편하게 기르기 위해 성(性)을 없애는 것 중에
    저는 어느 것이 더 잔인한지 구별하기 힘들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기묘한패턴
    작성일
    03.07.17 19:33
    No. 15

    둘 다 충분히 잔인하구만요... 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리슈
    작성일
    03.07.17 19:46
    No. 16

    맛있게 먹기 위해 두들기는 것이 더 잔인한거 같아욤..

    성을 없에도 살아있으니까요. 개를 두드려 패는 걸 본적이 있는데

    너무 불쌍하더군요.. 그때는 내공이 부족한 지라.. 지나치고 말았는데

    .. 제 생각에는 두드려 패면.. 개의 한이 고기에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개도 높은 지능을 가졌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07.17 20:03
    No. 17

    저는 어렸을 때 개를 약올리다가 뺨에 10바늘 꿰맸습니다. 개는 무섭습니다. 건들지 맙시다. 기억으론 그때 개가 분명 줄에 묶여 있었는데 그걸 끊고 덤비더라는.. 약올리지 맙시다. 특히 오줌은 싸지 맙시다. 지금 생각하니 다행이군요. 고자가 될 뻔한 일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7.17 22:35
    No. 18

    끄응.. -_-;; 그 단어는 아무리 언어순화를 해도..

    심오한 뜻(?)이 되는구나.

    에구에구,, 잠봉이가 남자였단 말이냐?

    -_-;;; 공주 돌리도~ (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우
    작성일
    03.07.18 04:14
    No. 19

    사람이 사람답게 살때 가장 행복하듯이
    개도 개처럼 살때 행복하지 않나요?
    성전환, 목울대 제거. 그냥 털인형 하나 사서 노는게 더 편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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