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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캐리비안 베이 여행기....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
03.07.17 21:30
조회
394

색황님이 2시에 가신다고 하는걸 뒤늦게 봤슴다...

내 옆에서 내 얼굴에 대고 물튀긴 뚱뚱한 아찌가 색황아찌일지도 모름당....푸하하하~

앗...근데 그 아저씨는 솔로였는데......

하여튼....지금 얼굴이랑 팔이 화끈화끈 하군요....

살 타면 안되는데...선크림은 효과는 개뿔이....ㅡㅡㅋ

저는 아침 7시 반에 출발했습니다.

아침인데도 사람 빡빡하드만요....

다행히도 꽉 차진 않아서 주차는 손쉽게 하고 곧바로 달려갔습니다.

락카에 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똥배땜시 무진 신경썼다는....)

얼른 달려가 구명조끼로 똥배를 가리고...티 안나더군요....크흐흐....

준비운동 생략....적응운동 생략.....마침 경보음이 울리더만요.

얼른 달려가서 뎀볐다가 초장부터 물 한모금....쿨럭...

그리고선 신나게 놀았지요~~~~파도 타는것도 별것 아니었슴다..

그런데.....만약 제가 수상비를 펼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더군요.

거대한 파도위를 서서......촤악~~~~크으~~~!!!!!!

진작 예수님표 수상비를 배워둘걸 그랬습니다....ㅡㅡ;;;;;;;

그러고 난뒤...해골 바가지한데 세례 큰거 한방 맞고...엄청 차갑더군요...

슬라이드를 타러 튜브 들고 계단을 신들린듯이.....쿨럭...

1인용과 2인용 2개 합쳐 8번 정도 탄것같습니다...

2인용이 휠씬 잼있었다는...1인용도 잼슴다^^

금방 지치데요....해서 유수풀에서 물살따라 유람을.....

물뿌리는 구역에서 맑디맑은 하늘에서 비가 오는줄 알고 화들짝....쿨럭...

그렇게 놀고 밖으로 점심을 먹으러~~~~3겹殺을 먹었다는....

그리고선 나른한 몸을 이끌고 다시 한번 파도를 타고~~~~

온탕...말이 온탕이지 뜨거워 죽을 뻔....쿨럭...이것이 바로 냉온마찰이라 합지요..

드럽게 뜨겁다는....하여튼 소금사우나, 쟈스민탕, 커피탕....목욕탕인지 수영장인지..

그렇게 정말 만족감이 들 정도로 잘 놀았습니다.

제가 캐리비안 베이를 처음 갔는데, 시설 참 좋드만요~~~~~~

샤워시설까지..온수......캬~~~~원천 유원지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는....

(그새 고급스러워진...쿨럭...)

그런데 색황아찌께서 가셨다니.....지나가며 장난친 어떤 아찌한테 중지승천(中指昇天)의 초식을 한번 펼쳤었는데......색황아찌라면......프흣....

참 그리고 오늘 하루 시력이 0.2정도는 좋아진 것 같았다는...푸하하하~~~~

안경을 못쓰니....볼것(?) 많은데.....저절로 신체반응이.....

가끔 가다 벽력탄(?)에 당하기도 했습니다만..

눈이 참 즐거웠다고 비명을 지르더군요.....ㅡㅡ;;;;;;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고무림 동도께서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셨으리라 믿슴당~~~~^^


Comment ' 11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7.17 21:32
    No. 1

    큭... 부럽다...나는 3시에 친구네집에가서 가방산담에 소주한병 마시고 돌아와서 이렇게 컴터를 켜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7.17 21:34
    No. 2

    아..부럽다..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7.17 21:34
    No. 3

    크헉~ 패냐님 부럽습니다. 저도 ㅋㅐ리비안베이 가고 싶건만, 파도보다 출렁이는 뱃살 때문에 생각도 못 합니다. 방학때는 꼭 다이어트 해야겠어요ㅠ_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7.17 21:44
    No. 4

    웅컁컁; 패냐님의 수영복 빠숀을 보고 싶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7.17 21:46
    No. 5

    케리비안 베이 나한테는 너무 먼 유원지 흑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3.07.17 21:50
    No. 6

    제 수영복 빠숀은...절대 봐서는 안되는 겁니다....
    봤다간 당장에 천잠사를 오밀조밀하게 꼬아 만든 편과...
    전설의 금속인 현철과 금강문주께서 친히 제련하신 금강석이 혼합된..
    팬에....두들겨 맞으실 거라는...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은파람
    작성일
    03.07.17 21:56
    No. 7

    커...삼겹殺이면...세번 겹쳐 죽인 그것입니까...?
    으...

    요즘 겨자씨 안보이던데...ㅡㅡ;
    언제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3.07.17 21:59
    No. 8

    은파람님이 호접님의 울트라 슈퍼 짱 호접마공에 당하실 용의가 있다면..
    겨자씨문의 문주로 임명해드리죠....4대문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7.17 22:30
    No. 9

    팬님도 캐리비안 베이에 다녀오셨군요?

    재밌으셨었겠네요? =_=;;

    팬님께 안부 쪽지 보내드려야 하는데.. 제가 워낙 그런쪽에.. 무덤덤한지라, ;;

    쿨럭..

    앗! 파도풀이라!!

    일위도강!! 등평도수!! +_+!! (바봅니다. 바보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경제
    작성일
    03.07.18 12:35
    No. 10

    좋으셨겠네요....부럽워요...
    전 예전에 놀진 못하고
    땡볕아래서 알바만 죽도록 했었는데..
    알바생들한테 가끔가다 표도 준다던데
    저한테는 그런 행운이 안 오더라고요.....흑.....
    기억에 남는건 모래사장 비치의자에
    비키니입고^^a여자분들이 누워있으면 청소하는 척(?)하면서
    구경하던 기억이-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7.18 17:49
    No. 11

    하~~ 부럽다는....
    비키니걸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는...퍽퍽...
    (@_- 하필 눈을 때리십니까..ㅜ.ㅜ)
    예전에 입던 선수용 사이즈 80짜리 수영복은 이제 물건너 간듯 보입니다.
    *배가 장난이 아니라...(한 일년동안 허리가 2인치가 늘어서..ㅜ.ㅜ)
    수영장도 이제 못가겠습니다...흑..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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