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을 때 저는 금방 끝날 줄 알았습니다. 양국의 전력차가 너무 크게 보였으니까요. 또한 푸틴이 침공전 우크라이나를 고립시키고, 나토국가가 러시아군을 견제하지 못하고 전쟁에 참전을 못하면서 과거 크림반도를 빼기듯이 금방 우크라이나가 무너질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현황을 보면 러시아의 정보전력과 실제군사력이 이렇게나 몰락했을 줄... 진짜 상상도 못했습니다.
군수보급, 전략, 전술, 군의 훈련상태, 무기상태 등 도저히 세계 2위로 불리는 군대로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예전 군사 사이트에서 일본 해자대와 러시아 해군이 재래식 전력으로 부디칠 경우 누가 승기를 잡을 것인가?란 논의가 있었는데 그때는 당연히 러시아가 승리할것이다란 의견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면 해자대에 상대도 안될 것 같고 공군력에 있어서도 정말 허풍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미디어에서 보여 준 것은 대부분 미군위주의 전투 영상이어서, 미군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 어느정도 국력이 있는 나라는 비슷하게 실행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보면서 미군의 전쟁수행능력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는 것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 전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재래식 무기성능이나 내구성이 이렇게 안 좋은데, 이것을 카피한 마이너 버전인 중국제 무기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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