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짓말을 거의 하지 않아요. 만약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말이 진실이 되게 노력합니다. 혹여 거짓말을 계획할때도 3일간 준비를 합니다. 그 거짓말이 저에게 진실이 되도록 노력하고, 가능한 모든 물음에 알리바이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요. 태어나서 25년 동안은 농담을 해본 기억도 드물군요. 지금은 매일 농담이나 하며 지내지만 ㅋㅋ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때문에 많은 불이익이 있었지만, 내가 한 행동과 생각이 떳떳하다면 그것으로 족하고, 떳떳하지 못하면 그것은 제가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 삶에 책임을 지고 싶으니까요.
즉, 제가 생각하는 대부분은 말과 이어져 있어요. 그리고 말하는 동시에 진실이 되는 것이 있어요. 네, 그것은 감정이죠. 내가 좋아해야겠다고 타인에게 선언한 그 순간부터, 정말로 좋아하는 감정이 되는 것은 몇 일 걸리지 않았어요. 저에게는 감내하기 힘든 일이 많았는데도, 계속 그렇게 좋아한 것은 저에게 호감 이상의 의지가 있던거 같네요. 그리고 어제서야 감정을 자를 수도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제가 상처준 사람에게 더 이상 상처 입지 않도록, 좋아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어요. 서로를 위해 진작 그래야 했는데 너무 늦어버린거 같네요.
말에는 힘이 깃든다고 하죠. 하찮은 믿음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것을 믿어요. 그리고 전 꼭 연애를 할 꺼에요. 고백도 꾸준히 받는 제가 연애를 못할리도 없지요.
다만 여자친구가 될 사람을 차버리고, 직접 찾아가 친구로 만들어버렸으니 마탑주로서 모범사례를 보여준거 같네요. 모두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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