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천리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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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누가 재밌다고해서 읽었다. 태양토(토끼)라는 특이한 영물로 인해 끝없이 달려야하는 주인공과 사부간의 해학적인 모습들이 기대를 품게했다. 그런데 권수가 넘어갈수록 화가 치밀어 오른다. 잡식성이라 그 유명한 김모라는 작가분의 게임판타지 소설들도 어이없긴 하지만 피식거리며 읽을 정도인데...... 사건전개가 아주 웃기다. 싸움중에 주인공은 꼭 딴짓을 한다. 여자들과 장난치고 논다거나 재수없고 약한 정파 떨거지들 데리고 논다. 그중에 자기 부하들은 죽어나간다. 그러면 몇페이지 계속 코미디로 나가다가 갑자기 주인공이 분노하면서 적을 피바다로 만든다. 자기 소중한 부하들이 한명이라도 죽으면 아예 돌아버리면서 왜 내용전개는 항상 싸움도중에 이상한짓하는지...... 어느코드에 몰입을 해야하는건지?? 주인공 부모,조부는 살해당하고 주인공은 복수를 위해 미친척 절벽에서 떨어져내린다. 근데 또 시작이다 코미디 모드.. 주인공 찾기위해 사부,여자들등이 절벽을 내려가는데 또 뻘짓하면서 서로 농담따먹기 하고 있다. 여기서 더 웃긴건 주인공 부모를 살해한건 군대인데 마을사람들이 그 군대에게 겁먹어서 말안해서 주인공은 하오문에게 물으러간다. 뭐야.. 도대체 이 설정은.... 부모가 살해당했는데 자기도 군인으로 있으면서 완전 피바다로 만들었으면서 한번만 겁주면 동네 5살 아기라도 누군지 알려주겠다......
아무튼 보면 볼수록 울화가 치민 무협은 처음인것같다. 캐릭터 설정과 해학적인 것은 잘 기술한것 같은데 사건전개가 이런식이면 이작가의 다음 작품은 다시보기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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