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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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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대공을 읽고

작성자
Lv.22 자유지대
작성
09.11.25 21:26
조회
3,035

작가명 : 동해

작품명 : 열화대공

출판사 : 뿔 미디어

책을 읽다가 너무 답답한 부분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성고를 부탁하오."

'성고? 젊은 여인 말이오?' 이런 대화 후에 젊은 여인을 구하는데 여인이 기억상실에 걸립니다.그런데 이름을 정영이라 짓는것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추론하면 성고가 이름이 아니고 직책일 수도 있지만 내용에는 언급이 없습니다.

주인공의 연적(?)인 백리학을 길에서 만나 호형호제하는 기막힌 우연이야 넘길 수 있지만  혼자서 아미파를 돕는다치고 아미앞에서 3일을기다리는  백리학.혼자인 당문의 전령을 적이라 오해할 수도 있지만 품에서 나온 당가주가 아미 장문인에게 보낸 서찰을 일개세가의 제자가 뜯어 보는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작가

키보드의 고장으로 화상키보드 사용하다 보니 좋은점 보다 이상하다고 느낀점만 간단히 적은것 양해바랍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11.25 23:07
    No. 1

    극 초반의 꼬이는 상황부터 좀 어이가 없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운룡(雲龍)
    작성일
    09.11.25 23:53
    No. 2

    성고란 말이 처음 나온 것은 아마 김용 작가님의 소오강호에서 일 겁니다. 성스러울 성 자에 여자를 높이는 존칭인 고 자가 붙어 여인을 극존칭하는 겁니다. 흔히 성녀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동해 작가님이 성고라는 표현을 쓰신 것은 아무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박상준1
    작성일
    09.11.26 02:48
    No. 3

    '성고'라는 단어가 성스러운 어떤 여자를 지칭하는 조어가 될 수는 있지만, '고(姑)' 자체가 여자를 높히는 존칭은 아닙니다. 삼고육파(三姑六婆)의 삼고는 여자중, 여자 도사, 여자 점쟁이로 천한 직업에 종사하는 여자를 이르는 말입니다. '촌고(村姑)'는 그냥 시골 아낙을 뜻하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운룡(雲龍)
    작성일
    09.11.26 15:19
    No. 4

    姑 시어머니 고 자입니다. 또 고모 姑母 의 고 자도 있습니다. 한자를 명확히 구분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냥 고 자로 쓸 경우 여자를 높이는 존칭이 될 수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박상준1
    작성일
    09.11.26 23:49
    No. 5

    무슨 말씀이신지 언뜻 이해를 못하겠네요. '고부갈등' 할 때, '고모' 할 때의 '고'에 존칭의 함의가 있단 말인가요? 존고尊姑, 혹은 군고君姑 하고 높이는 것은 봤어도 '고' 그자체가 존칭이라는 것은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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