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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2 헤이션
작성
10.06.26 18:23
조회
7,721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17권 이후에 빠르게 다음권이 나와서 기쁜마음으로 봤습니다만 첫 챕터부터 원.... 보다가 책 덮을뻔 했네요.

아니 분명 칼리랑 라이벨이랑 비교하면서 분명 라이벨은 일반인 보다 조금 강할뿐이라면서 일반인 범주에 미리 전제를 넣어놓았는데 결과가 웃기네요. 삼두표 심장이란게 읽어보면 엄청난 영약인데 안먹었을때는 그저 고깃덩어리 하나로만 묘사되는게 웃기고 먹고난뒤에 반응은 더 웃기네요. 열기가 뻗쳐서 강이 부글부글 끓을 정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사람 몽뚱아리 하나가 들어가자마자 강이 부글부글 끓을 정도라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온도가 자그마치 수천수십만도를 넘어야되는데 앞선 전제의 '일반인'이 살아서 움직인다는건 말이안되네요.

게다가 탈태환골에서 DNA변형까지 나온거 봤을땐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 상황에서 이어지는 섹스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임신까지...

사실 열왕대전기를 비롯해서 강승환 작가 소설들 특징들이 다른 무협이나 환타지처럼 앞에 미리 복선같은것을 거의 깔아 놓지 않고 일방통행으로 쭈욱간다는것은 알고 보는거지만 지금 18권을 보고 느낀건 너무 억지에억지에 억지를 남발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에 나오는 샤론공주도 감찰부나 고위귀족을 전부 매수할 정도로 능력 좋은여자가 왜 황제가 쓰러져 있을때는 왜 아무짓도 안했나요?

예전에도 그런생각이 들었지만 황실과 흑마법은 작가가 한창 글 쓰다가 문득 흑마법이 떠올라 멀쩡한 황제를 흑마법과 연관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주들이 태어나서 본적도 없는 엄마를 위해 아빠에게 복수한다는 명분도 웃기지만 그런 관계들이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안되네요. 분명 지난 이야기에서 황제는 샤론공주를 총애해서 카르마에게 넘기는데 생판 본적도 없는 엄마가 지금까지 자신을 아껴줬던 아빠보다 더 중요했던가요? 그렇다고 아비한테 학대당하거나 강간당한것도 아니라 황실에서 남부럽지 않게 대접받고 권력을 누리며 잘 살던 공주들이 단지 태생의 비밀때문에???

그저 작가가 글 써내기위해 억지로 끼워 넣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아 또 책 마지막에 등장 하는 라이벨... 앞부분은 참고봤는데 뒤에 또다시 나오니 골때리더군요. 심심하면 우려먹는 영사진기 주입도 이젠 좀 많이 지겹더군요.

제가 봤을땐 열왕대전기도 이제 빨리 완결지어야 할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초반 1~6,7권 정도에서 준 흥미나 재미가 다 가신것 같습니다.


Comment ' 416

  • 작성자
    Lv.95 redbay
    작성일
    10.07.06 21:27
    No. 401

    찬성 한표 추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헤이션
    작성일
    10.07.06 21:58
    No. 402

    헐 댓글수가 후덜덜하네요
    앞으로 이런 성스러운 작가님들 작품들은 조심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olland
    작성일
    10.07.10 18:01
    No. 403

    판타지나 무협이라는 장르에서 충분히 비과학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고 그것에 대해서 설정을 만드는 것은 결국 작가 자신이겠지요. 하지만 그 새로운 세계안에서 자유롭게 설정을 짜기만 하면 될텐데 굳이 현재 과학적으로 정의가 명확히 내려진 과학용어를 가지고 와서 설명하면서 문제가 발생한것 아닙니까? 대충 뭐 이런 뜻이려니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 주장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작가 자신이 만든 설정도 아니고 백과사전에 찾아보면 명확히 정의가 내려진 개념에 대해서 어물쩡 넘어가기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일
    10.07.11 06:10
    No. 404

    헤이션님 말은 열왕전기의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꺼 같은데요.

    작가에겐 독자를 자신의 글로 설득할 의무가 있죠.

    아무리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도 독자가 보고 그럴듯하다 느끼면 개연성에는 문제가 없는겁니다.
    반대로 정확한 과학지식을 늘어 놓아도 독자가 뭔가 이상해라고 한다면 설득 실패죠.
    그런글은 개연성에 문제가 있는 글이 됩니다.


    열왕은 작가분이 시장상황에 순응해 대 놓고 쓰신 양판소입니다.
    기존 고퀄리티였던 작가분 글이 시장에선 전부 실패했기 때문이죠.

    열왕은 이계진입, 영지물같은 전형적인 설정과 직설적인 대리만족을 추구합니다. 대부분의 양판소가 글의 품질이 떨어짐에도 팔리는 이유가 그것이니까요.

    실제로 그래서 성공했고 작가의 실력이 어디 가는게 아닌이상 글 초반에는 퀄리티 높은 양판소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수영님의 사나운새벽에서 보여지듯 양판소 설정도 제대로된 작가 사용하면 훌륭한 작품이 나옵니다.

    열왕의 문제는 어느순간부터 설정이나 주제의식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심각하게 질적저하를 겪고 있다는겁니다.

    처음부터 재독해보시면 정말 같은작가분인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초중반과 후반이 퀄리티가 현저히 차이납니다.
    슬럼프가 아니신가 한느 생각이 들정도로요.

    솔직히 잘팔리니 기존설정을 폐기하고 늘여쓰시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용근짱
    작성일
    10.07.12 19:19
    No. 405

    바른 감상교환의 예

    "스파이더맨 봤는데 방사능 거미에 물렸다고 유전자 변형이 되다니 좀 웃기지 않아? 변형이 되도 왜 괴물로 변하지 않고?"

    "영화잖아, 그래도 영화 재밌지 않았어?"

    "재밌더라, 다음에 4 나오면 또 보러가자"

    이렇게 끝날 수 있는 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狂學
    작성일
    10.07.13 02:30
    No. 406

    1.이글 본문글의 무성의함은 작가와 작가팬분들의 노여움을 살 여지가 충분합니다.
    2.맥주병님의 처지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이 가며 많은 팬을 가진 작가에게 딴지를 걸면 결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3.가녘님은 .. 요즘 한가하신가 봅니다.
    4.풍신저님은.. 제가 좀 답답하군요.
    5.열왕 본문글의 dna 묘사 부분은 실제 작가가 소설의 개연성을 구축하기 위하거나 소설의 페이지수를 늘릴 요량으로 쓴 표현이 아니라 많은 횟수의 환골탈태를 하다보니 표현에 있어서 주인공 능력의 변화의 참신함이랄까 강도랄까 뭐 이런부분의 강도높은 묘사를 하기위한 차용으로 보기때문에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정도의 표현이 아니라 미숙한 작품의 경우 설정의 개연성을 위해 무분별하게 전문용어를 빌어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상당한 공을 들여 설명해주지 않으면 본 댓글과 같은 가혹한 비난을 받게됩니다.
    6.열왕 본문글의 dna표현은 짤막합니다. 독자스스로 배경지식의 잣대로 이해해서 읽으면 됩니다.이런 부분을 이해를 못한다면 소설의 재미를 모른다고 밖에......
    7.마지막으로 작가분들 댓글들 심히 거슬립니다. 독자랑 쌈해서 뭐합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칼리의재림
    작성일
    10.07.22 00:42
    No. 407

    1.글쓴이께선 문피아 캠페인에 나온것처럼 '미리니름'이란 단어를 써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18권 읽지 않은 사람에게 짐작이 가도록 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2.글은 읽는 사람의 배경지식에 따라서 내용이 천차만별 달라진다고 합니다.그런 의미에서 열왕대전기를 보는 사람의 배경지식에 따라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사람마다 달라지겠죠.


    2-1 물이 부글부글 끓는다에 대해서..
    가.액체가 끓을 때(기화) 필요한 조건은?-온도,압력
    -->온도가 낮아도 압력이 낮다면 기화가 일어날 수 있다.
    -->소설 속의 대기압을 우리는 모른다.
    나.온도를 높이기 위한 조건?-여기서 수많은 오류 발생
    -->중고등학교 시험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ㄱ물체 ㄴg을 ㄷ℃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열량은?'이란 문제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열량만 공급해주면 온도가 올라간다고 착각함.
    -->위 문제는 단순히 온도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열량을 묻는 문제이고 실제로 온도가 올라가기 위해선 열에너지를 공급 받는 물체가 단열인지 단열이 아니라면 열전도율은 얼마인지도 고려해야함.
    -->쉽게 생각해서 소설처럼 시냇물을 예로 들었을 때 같은 시간동안 공급받는 열량보다 주위로 전해주는 열량이 적다면 열량을 공급받는 곳 근처의 물의 온도는 올라갈 수 있음.

    위 두가지를 종합해서 보았을 때 라이벨의 단위시간당 열방출량이 어마어마하다면 피부와 접촉하고 있는 물은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되어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를 부글부글 끓는다고 표현 가능.또한 이 때 지구보다 현저히 낮은 대기압을 형성하고 있다면 더 낮은 온도에서 물이 끓을 수도 있으므로 라이벨의 단위시간당 열방출량이 낮다고 해도 충분히 물이 끓을 수가 있다.
    글쓴이는 아마도 현실의 관점에서 위의 내용을 바라본 듯하나 소설이 해당 근거를 제시하여 현실성을 불어넣더라도 엄연히 소설이므로 소설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랬다면 '부글부글 끓을 정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을 거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2 DNA와 관련하여...
    인간의 염색체는 상염색체 22쌍,성염색체1쌍을 가지고 있고 이를 합쳐 상동염색체23쌍이라고 합니다.이 염색체의 개수가 달라지면 종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DNA는 염색체 속에 들어 있는데 이 DNA가 달라진다고 염색체의 개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다만 어떤 특성이 달라지게 되겠죠.그러므로 DNA가 달라져서 종이 달라지진 않습니다.인간만해도 각 염색체의 DNA가 달라서 서로 다른 형질을 나타내고 있죠.

    소설에선 라이벨의 눈동자가 고양이처럼 변하였고 이를 탈태환골이 연이어 일어나는 과정에서 DNA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여기에 앞서 기운과 탈태환골의 연관 관계를 분명히 설명을 하였기 때문에 DNA에 영향을 준다는 표현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이것을 따지려 '탈태환골' 자체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과학적으로 따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수련을 통하여 내공을 쌓고 내공이 쌓을 그릇을 초과하고 어떤 계기로 인해서 탈태환골이 일어난다고 하는 다른 소설에서 탈태환골이란 '단전의 그릇이 더 넓어지고 혈맥이 더 넓어지고 근골이 무술에 적합하게 변하고 피부가 타거나 갈라지고 새로운 아기 피부같은 매끈한 피부가 생기고 치아,손발톱이 빠졌다가 새로 나온다'고 흔히 설명을 하는데 이 원인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죠.내공이 이렇게 변하게 했다고 설명한다면 댓글의 어느 분처럼 '내공에 무슨 지능이 있어서 무술에 적합한 근골을 찾아서 변하게 하는 등 좋은쪽으로 변하게 하느냐?'고 따져야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작가가 탈태환골이 일어나게 하는 원인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기운으로 설명을 하였고 탈태환골에 대해선 세포단위의 재구성과 DNA의 변형이라고 하였는데 저는 왜 이것이 참신하다고 생각이 드는것인지..
    이걸 읽고 나선 탈태환골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는데 탈태환골의 결과를 놓고 따져본다면 단순이 수련을 통하여 근육을 단련하는 차원을 넘어서므로 유전자차원까지 가야 설명이 가능할 것-몸을 단련하여 근육량이 많아지고 기를 수련해서 단전이 조금 넓어진다고 해서 유전자가 변형이 일어난다고 하진 않지만 근골이 재구성 되는 차원이 일어나려면 유전자 변형 말고는 저는 설명이 불가능하군요-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어나는 원인과 과정은 모르겠지만 탈태환골이 일어난 후의 몸에 대한 설명을 하라면 제일 설득력 있는 것이 DNA가 아닐까 합니다.물론 열왕대전기엔 탈태환골 자체가 DNA의 변형이 아닌 라이벨의 눈이 고양이 눈처럼 바뀐것만 DNA의 변형으로 설명하고 있지만서두...

    과연 DNA드립이 말도 안되는 것이었을까요?
    -407번 광학님 글의 5번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3.소설은 현실과는 많이 다르죠.열왕대전기가 있음직하게 또는 논리적으로 글을 많이 풀어나간다고 해서 내용자체가 실제가 아닌 허구이듯 소설은 소설일 뿐 현실과 구분을 해야한다고 봅니다.현실의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말도 안되는것이 수두룩하고 소설을 못 보죠.그런 의미에서 407번 광학님 글의 6번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바나나키친
    작성일
    10.07.25 19:24
    No. 408

    이책처음엔 흥미돋아서보다가 한 8권이후로 g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신원희
    작성일
    10.08.04 11:06
    No. 409

    이거 댓글 다 읽는 사람이 진정한 용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높새바람
    작성일
    10.08.06 02:44
    No. 410

    이거 성지 되겠네요. 댓글 하나 달고 가야 되겠음...
    먼치킨 싫어하는 사람은 먼치킨 나오면 말이 안된다고 짜증내며 책을 덮습니다. 사람마다 용인하는 한계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열왕대전기에 관해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규을
    작성일
    10.08.20 19:43
    No. 411

    성지순례하고 갑니다.
    다른건 다 집어치우고 이 작가는 글이야 어찌됐든 이렇게 열성적으로 옹호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무지하게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멸성사
    작성일
    10.09.17 12:32
    No. 412

    댓글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위에 글에서 보면 진기가 육체를 변화시켜서 DNA를 바꾸는 것은 말도 안된다. 라는 것이 화재 중 하나였습니다만.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위에 글들을 보면....진기의 영향으로 DNA가 변형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왜? 진기의 영향으로 DNA가 변형되는 것은 말도 안되니까. 라고 주장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주장은 있는데 근거는 없네요.
    소설에서 등장하는 진기라는 개념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즉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작가의 설정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한 마디로 작가님이 진기는 DNA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순간 열왕대전기라는 세계관에서는 진기가 DNA에 영향을 줄 수 있게 됩니다.
    과학이니 뭐니 하는 설정은 굳이 들먹일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현실에서 말하는 DNA의 개념에 대해서 굳이 들먹일 필요가 없는 문제입니다.
    진기는 DNA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열왕대전기의 세계관에서는 이게 정답입니다.
    위에 글들을 보면 자신의 세계관을 억지로 열왕대전기의 세계관에 적용시키려 하는 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열왕대전기의 세계관 안에서 비평을 해야 제대로 된 비평이 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기존 위의 댓글들은 어긋난 것들이 너무나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말이 많은 강이 들끓는다는 것에 대한 것.
    솔직히 저는 여기서도 별로 그렇게 개연성의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삼두표라는 존재는 드래곤처럼 브레스도 사용합니다. 소드마스터도 농락할 수 있는 존재가 삼두표입니다.
    솔직히 생각해 보세요. 삼두표가 드래곤은 아니지만 드래곤처럼 브레스를 사용합니다. 보통 소설에서 나오는 브레스의 위력을 보시면 말 그대로 땅을 헤집고 성을 부수는 위력으로 나옵니다.
    그런 브레스가 강에 쏘아진다면 강이 부글부글 끓을 수도 있겠지요.
    하물며 그런 브레스의 근본적인 에너지 덩어리가 모인 삼두표의 심장이었습니다. 솔직히 삼두표가 브레스 한 두발 쏜다고 탈진 상태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고 그 에너지 덩어리는 브레스 몇 발 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양의 힘이 모여있었을 겁니다. 그런 에너지 덩어리가 발산되는 와중인데 강이 끓어오른다는게 그렇게 개연성의 문제가 있습니까?
    뭐, 그만한 열기를 사람의 몸이 감당할 수 있느냐고 묻는게 오히려 개연성의 문제를 들추어내는 것일 겁니다. 물론 삼두표의 진기 탓에 몸이 체질이 바뀌어서 버티어냈다고 한다면 이것도 설명이 가능합니다만.

    아무튼 논지에서 벗어난 부분들도 많고, 제가 보기에는 크게 문제 없이 설명이 가능하다고 판단 됩니다. 고로 반대 누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저수
    작성일
    10.09.17 13:36
    No. 413

    댓글 읽으면서 생각한 내용을 멸성사님이 그대로 써주셨네요.

    멸성사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소설을 읽으면서 그 작가가 쓴 소설의 세계

    관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런식의 댓글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A 작가의 소설에서 환골탈태가 말 그대로 육체가 변하고 젊어지

    는 것이다 라고 했을때 B작가의 소설에서의 환골탈태는 뼈의 위치를 바

    꾸고 피부를 발라내는 고문법이다 라고 해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즉, A작가와 B작가의 소설의 세계관과 설정이 다르므로 이것으로 뭐라

    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위에서 길게 쓰여진 댓글들은 "모든 소설들의 세계관과 설정이 일치

    하며 지식과 문화가 현실세계의 과거나 현실과 똑같다" 라는 생각하에 쓰

    여진 댓글인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꼬띠아르
    작성일
    10.10.24 18:20
    No. 414

    아 정말 뒤늦게 글과 답글을 읽어 보고 한마디합니다

    "열왕 까시는분들 다들 환골탈태 해보셨나요??? "

    안해보셨으면 dna가 변하는지 안변하는지 어떻게 아십니까??
    정말 별 트집을 다잡으시네요 웃기네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강승환지존
    작성일
    10.11.05 08:11
    No. 415

    이정도 수준의 글을 쓰는 작가에게 ㅋㅋㅋㅋㅋ 이런 조롱하는 듯한 어투는 거슬리네요 많은 기대받던 작품들이 10권만 넘어가면 호흡이 끊어지고 재미가 현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19권이나 온 지금 아직도 많은 분들이 옹호하고 계속 출판할 수 있는 것만 봐도 열왕이 대작이냐 아니냐의 논란은 떠나서 수준미달작품은 절대 아니란 걸 알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강승환지존
    작성일
    10.11.05 08:19
    No. 416

    그리고 여기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대다수 분들이 다른데에 비해 너무 까칠하고 비관적인 것 아십니까? 다른 사이트에서 비평을 신랄하게 해대는 사람들도 열왕대전기 얘기하면 졸작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못 봤습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비평받은 작가들 여기와서 글 읽게 하면 담 약하면 홧병으로 쓰러질 것 같은 조롱과 조소로 가득찬 비평이 아닌 악플, 저주글들이 많네요. 비평을 하더라도 대충 휘갈겨쓴 쓰레기 3류소설이 아닌 이상 어느정도 작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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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판타지 이계공명전 소드레전드 +6 일리 10.06.14 4,197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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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판타지 무모한 사마귀. 당랑거철(수작이야 망작이야?) +5 Lv.1 필터링 10.06.11 3,259 3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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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판타지 전장의 금기, 볼 수가 없다.... +27 Lv.22 낭마니 10.06.10 5,522 56 / 16
802 판타지 사이킥 위저드를 다시 보고. +53 비영운 10.06.05 5,283 17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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