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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2 헤이션
작성
10.06.26 18:23
조회
7,722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17권 이후에 빠르게 다음권이 나와서 기쁜마음으로 봤습니다만 첫 챕터부터 원.... 보다가 책 덮을뻔 했네요.

아니 분명 칼리랑 라이벨이랑 비교하면서 분명 라이벨은 일반인 보다 조금 강할뿐이라면서 일반인 범주에 미리 전제를 넣어놓았는데 결과가 웃기네요. 삼두표 심장이란게 읽어보면 엄청난 영약인데 안먹었을때는 그저 고깃덩어리 하나로만 묘사되는게 웃기고 먹고난뒤에 반응은 더 웃기네요. 열기가 뻗쳐서 강이 부글부글 끓을 정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사람 몽뚱아리 하나가 들어가자마자 강이 부글부글 끓을 정도라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온도가 자그마치 수천수십만도를 넘어야되는데 앞선 전제의 '일반인'이 살아서 움직인다는건 말이안되네요.

게다가 탈태환골에서 DNA변형까지 나온거 봤을땐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 상황에서 이어지는 섹스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임신까지...

사실 열왕대전기를 비롯해서 강승환 작가 소설들 특징들이 다른 무협이나 환타지처럼 앞에 미리 복선같은것을 거의 깔아 놓지 않고 일방통행으로 쭈욱간다는것은 알고 보는거지만 지금 18권을 보고 느낀건 너무 억지에억지에 억지를 남발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에 나오는 샤론공주도 감찰부나 고위귀족을 전부 매수할 정도로 능력 좋은여자가 왜 황제가 쓰러져 있을때는 왜 아무짓도 안했나요?

예전에도 그런생각이 들었지만 황실과 흑마법은 작가가 한창 글 쓰다가 문득 흑마법이 떠올라 멀쩡한 황제를 흑마법과 연관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주들이 태어나서 본적도 없는 엄마를 위해 아빠에게 복수한다는 명분도 웃기지만 그런 관계들이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안되네요. 분명 지난 이야기에서 황제는 샤론공주를 총애해서 카르마에게 넘기는데 생판 본적도 없는 엄마가 지금까지 자신을 아껴줬던 아빠보다 더 중요했던가요? 그렇다고 아비한테 학대당하거나 강간당한것도 아니라 황실에서 남부럽지 않게 대접받고 권력을 누리며 잘 살던 공주들이 단지 태생의 비밀때문에???

그저 작가가 글 써내기위해 억지로 끼워 넣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아 또 책 마지막에 등장 하는 라이벨... 앞부분은 참고봤는데 뒤에 또다시 나오니 골때리더군요. 심심하면 우려먹는 영사진기 주입도 이젠 좀 많이 지겹더군요.

제가 봤을땐 열왕대전기도 이제 빨리 완결지어야 할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초반 1~6,7권 정도에서 준 흥미나 재미가 다 가신것 같습니다.


Comment ' 416

  • 작성자
    Lv.1 contradi..
    작성일
    10.06.27 18:04
    No. 201

    소설의 설정상 기가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서 육체적으로 최적화 시켜준다는데 여기서 왜 DNA드립이 나와야 합니까? 현대 과학이 DNA의 모든 지도와 비밀을 완벽히 밝힌 것도 아닌 상황에서, 소설에서 이 기라는 매개체가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작용한다는데 쌩뚱맞게 과학을 들이미는게 정말 우습네요.기의 불가사의와 신비함을 나타내는 현상에 기가 어떻게 작용해서 DNA가 어떤식으로 어떻게 변형되었다라는걸 과학적으로 설명해야줘야 한다는건가요? DNA가 완벽히 파헤쳐져서 그것이 진리고 상식이 된것도 아닌데,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범위에 대해서 상상력으로 기의 신비함을 나타냈는데 과학적으로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다. 코미디다라고 말한다는게 정말 우습네요. 글쓴이분은 비평을 하려면 책이나 제대로 읽고 비평을 하던지요. 대각선 읽기를 했는지 내용도 제대로 모르면서 억지라고 말하는 것도 우습네요.내용상에서 이런 부분이 취향에 안맞아서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면 모를까 설정가지고 말도안된다 비웃으면서 글을 쓰면 그게 까는거지 비평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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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혼천뢰
    작성일
    10.06.27 18:29
    No. 202

    시답잖은 걸로 댓글로 난리네요
    사람마다 이런저런 감상평이 있는거고 그걸 올렸다고 욕먹을 이유는 없잖아요 ?
    안그래요 ?
    인기작가 작품은 다 찬양하고 경배해야하나 ?
    솔직히 열왕대전기 질질 끄는거 딱 보고 중도하차한 사람으로써 정말 댓글들 보니까 답답하네요.
    장르계 작가들 돈 벌기 힘든거 알고 있고 그래서 한번 잘나가는 작품쓰면 자꾸 늘리고 늘려서 우려먹는거 다 알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렇게 늘려먹기 시작하면 당연히 이런 부작용 있는건 어쩔 수 없지요.
    자신이 재밌게 읽었다고 해서 재미가 없었다는 납득할 수 없다고 하는 독자에게 자신의 재미와 이해를 강요하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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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혼천뢰
    작성일
    10.06.27 18:30
    No. 203

    그리고 17권까지 재밌게 읽었다고 하는걸 봐서는 팬심으로 답답해서 이런 글 올린 것 같은데. 팬은 항상 좋은 소리만 하고 찬양 경배 그런 것만 하는건 더 웃긴 것 아닌가요 납득 안되는 것이 있으면 비평할 수도 있고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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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khalram
    작성일
    10.06.27 18:31
    No. 204

    소설은 현실을 반영하죠. 그건 장르소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장르소설이 분명 현실이 아닌 판타지를 그리고 있지만 판타지속의 인물들의 개념과 환경은 어느정도 현실의 모습을 차용하고 있죠. 독자와 작자가 현실의 존재니까 어쩔수 없는것이지만요. 그리고 이 부분에서 소설의 무리한 설정에 대해 비판할수 있는 근거가 생기는게 아닐까요? 위에 분들중에 판타지니까 괜찮아 혹은 작가님은 분명 책에서 설정하셨습니다. 그걸 다시 한번 읽어보시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소설에서 작가의 설정이 전가의 보도처럼 쓰여지고 그걸 당연히 납득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분명 소설의 모습을 현실에서 따온게 분명하고 설정 또한 현실의 한 부분을 따왔는데 작가가 소설속에서 한줄의 설정을 했으니까 괜찮아라는 식은 곤란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것에 대해 무리없이 이해해도 나쁠건 없지만 반대로 그것에 대해 거슬리고 그에 대한 비판을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DNA와 강이 끓는것만 말씀하시는데 그것들이 이어져서 섹스와 임신으로라는 상황도 다소 어이가 없네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글 작성자분의 말투도 어느정도는 비난의 대상이네요...
    DNA가 참 많이 거론되는데 여러 무협지와 판타지를 봐도 육체가 강인해지고 기를 사용함이 범인을 능가하는 초인이 된다는 설정입니다. 열왕처럼 DNA가 변해서 최적의 상태가 되었다는 좀 무리한 설정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삼두표의 심장을 먹어 기의 순환이 월등히 원활해지져 몸이 최적의 상태가 되었다' 란 설정이 오히려 기존의 설정과 유사하고 설정의 모순됨으로 비판받지도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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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숲돌이
    작성일
    10.06.27 18:32
    No. 205

    아니 제발 판타지에 과학가져다 놓으면서 드립질 좀 하지맙시다. 아니 툭까놓고 말해서 판타지에 나온 인간들이 DNA 22쌍 + 성염색체로 이루어져있다고 누가 알겠어요? 결국 다 작가설정으로 커버되는겁니다. 현실을 배경으로 한 거면 몰라도 작가가 완전히 판타지세계 하나 만들어서 설정을 짜올리면 그안에서 인간이 환골탈태를 하든 남자가 애를 낳든 그건 전부 작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겁니다. 제발 과학가져다 와서 따지지 좀 맙시다. 그런거 따지면 장르소설 절대 못읽습니다. 우리가 비평할 내용은 이게 과학적으로 가능한지가 아니라 지금 이 스토리가 논리적으로 제대로 진행이 되는지 입니다. 과학을 따지면 마법도 없고 오러도 없어야죠. 우리 제발 그런걸로 따지지 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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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0.06.27 18:32
    No. 206

    댓글 200개가 넘길래 뭔가 했나 봤더니 또 니가 옳네, 내가 옳네 싸우는 모습이네요. 비평글 말투가 문제의 시작인거 같은데 댓글 단 분들 가진 지식의 수준은 모르겠지만, 서로 비꼬는 실력 하나는 일품이십니다. 문피아는 참 변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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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khalram
    작성일
    10.06.27 18:37
    No. 207

    임본좌님//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그린 소설. 곧 대부분을 작가의 납득될만한 설정으로 만들어진 세상속에서의 문제라면 논란거리가 되지 않겠죠.
    하지만 열왕이나 다른 여타의 장르소설등은 그 근간이 현실의 인간이죠
    그 안에서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인에 대한 묘사와 독자를 이해시키는 설정의 현실의 보통사람을 생각하세요가 작가분들이 독자를 이해시키는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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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khalram
    작성일
    10.06.27 18:38
    No. 208

    한 예로 눈마새와 피마새를 예로 듭니다
    그곳에서는 지금 열왕에 대한 비판이 고개를 들수 없죠.
    완전히 작가가 창조한 세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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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6.27 18:42
    No. 209

    그러니까~ 판타지에 과학을 가져온건 댓글 쓴 사람이 아니라 작가님이 먼저라니까요; 따지고 싶으면 작가님한테 왜 과학드립 치냐고 따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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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6.27 18:46
    No. 210

    미르네님// 문피아 모두를 매도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처럼 쓸데없이 논쟁하는 것도 일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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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6.27 19:07
    No. 211

    솔직히 전개자체에 과학적인면을 떠나서 조금 억지스러운 것들이 상당하죠. 게다가 매권마다 말하는 영사진기와 심마는 이제는 지겹습니다. 분량채울만한게 그렇게 없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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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6.27 19:19
    No. 212

    이 문제가 이렇게까지 불거진 데에는 헤이션님의 본문에서 볼 수 있는 비웃는 듯한 말투가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남발하는 비웃는 듯한, 비평보다는 비난에 가까운 글이 아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됐을 거라 생각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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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6.27 19:20
    No. 213

    열왕대전기라는 책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 비평글을 보았다면 불쾌감을 느낄 테니, 절로 말이 험악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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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라라파루자
    작성일
    10.06.27 19:30
    No. 214

    100만대군 나오고 그만 논 입장입니다만
    열왕대전기는 작가의 말도 그렇고 독자의 변도 그렇고 눈높이를 낮춘 소설입니다.
    애초에 시작부터 양판소고 독자들이 요즘 원한다하는 빠르고 대리만족을 느낄수있는 수준으로 썼다고 합니다.
    전 이말듣고 이 열왕대전기를 읽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니 이 책은 헛점투성이인 소설이 맞습니다.
    옹호할 필요는 없지요.
    작가도 의도적으로 이렇게 쓰고 이게 시장에서 통한다고 생각했기에 저렇게 쓰는겁니다.
    헛점투성이 맞아요.다만 변명이 존재하지요.요즘 대세가 이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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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밀안
    작성일
    10.06.27 19:34
    No. 215

    과학적 지식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 하고 차용한 점을 지적했을 뿐인데, 이렇게 소위 다굴을 맞는 것도 이해 못 하겠네요. 분명 논리적인 비판인데 말이죠. 소설은 작가가 쓰는 거니까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 라는 식의 수준 낮은 반박도 참 볼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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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바가추
    작성일
    10.06.27 20:04
    No. 216

    뭐 이 작가분이면 양판소써도 최고의 재미는 줍니다.
    근데 너무 작품이 늘어지는것도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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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6.27 21:03
    No. 217

    비과학적인 것이야 장르적 특성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강이 끓었다는 것은 설정상의 오류라고 보이네요.
    벨런스가 무너졌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6.27 21:04
    No. 218

    그런데 DNA가 변형되면 정상적인 임신이 불가능하지 않나요?
    구조가 다른 두 생물이 정상적인 수정이 되나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06.27 21:11
    No. 219

    막장 좋아하는 저도.. 심장 먹고 강이 끓어 오르는장면
    이해가 가는데 뭐가 문제인지 -_-;;;

    구무협 안보셨나요??
    절벽 떨어지고 얻는 기연에서 대부분 영약들은...
    영약상태일떈.. 그냥 나무열매정도....
    먹고나서 그영약을 기운으로 인해... 뜨겁거나 차갑거나
    기타등등 으로 변하는데....

    대체 강이 끓어 오르는게.. 그렇게 억지설정인가요?

    그외에도 환골탈태같은것도... dna가 변화는게 맘에안드시나요?
    이건 작가고유의설정으로 못보시나요??
    무조건 과학적으로 설명가능해야 되나요??
    그럼 판타지에서 드래곤이 인간으로 변화는 폴리모프 마법은
    어떻게 이해하는데요???

    정말 이런 비평은 비평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에
    이해를 못해서 불평하는 글 정도 아닌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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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raka
    작성일
    10.06.27 21:21
    No. 220

    영사진기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알수가 없는데 그 영사진기가 DNA에 영향을 줬다는건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지라 이러려니 하고 상상하는 부분이지만 영성을 가지고 있는 진기라면 일어날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강물이 끓는다는 점도 무협, 판타지 소설이라면 흔히 있는 일 아닌가요? 꼭 몸이 그정도 온도가 된다기보다도 그만큼 큰 에너지를 신체가 품고 있다가 해소할수 있는 장소(여기서는 강)을 만나서 그러한 에너지를 한번에 뿜어낸다고 이해해도 될것 같네요.(무협지에서 큰 에너지를 품은 영약을 몸에서 소화 못시키는 경우는 흔하니까요.)

    그리고 흑마법의 경우는 흑마법 자체가 공주의 인성을 건드린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굴도 못본 엄마를 위해 그 동안 쭉 봐왔던 아버지를 향해 복수를 한다고 생각하면 분명 개연성이 없지만 그사이에 흑마법과 황제의 모습을 끼어넣는다면 그리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반대눌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khalram
    작성일
    10.06.27 21:25
    No. 221

    소설 자체가 독자의 이해와 상상력에 그 재미를 맡기는 작품인데 독자를 혼동시키는 설정.. 즉 현실을 차용하면서 현실에는 부합되지 않는 설정이
    모든 독자에게 거리낌없이 납득될거라고는 생각할수 없네요. 아까 어느분이 만화를 예로 들면서 드래곤볼은 이러는데 하시던데.. 만화는 소설과 비교자체를 할수 없는 장르겠죠. 상상력의 제한과 상상력에 흥미를 맡긴다는 큰 차이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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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10.06.27 21:25
    No. 222

    찬성한표... 말투는 안좋게 생각하지만.. 내용은 충분히 공감

    명작 > 수작 > 양판소보단 나은 평작(현재)
    테크를 꾸준히 타고 잇는 열왕이니.. 할말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khalram
    작성일
    10.06.27 21:27
    No. 223

    환상문학이든 뭐든 현실의 것을 차용한 이상 그에 맞춰 독자를 납득시켜야 겠죠. 독자는 소설을 이해함에 자신의 이해력을 이용하잖아요. 지식, 경험이 낄 소지는 다분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aRang
    작성일
    10.06.27 21:28
    No. 224

    최소한 과학적 지식을 차용했으면 그게 과연 옳은가 여부부터 확인해봐야겠죠. 강이 끓건 뭐건 그건 기가 다 해먹었다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애초에 설정이니까요.

    그렇지만, 과학적 지식은 다릅니다. 현실에 존재하고, 설정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과학적 지식은 현실성을 가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건 설정이라는 말로 눈 감아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regret님 // 게놈지도는 상당히 유명합니다. 개인마다 DNA 배열이 약간씩 다르기에 완벽히 밝혀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미 그 첫발은 내딛었습니다.
    임본좌님 // DNA 22쌍과 성염색체가 다르다면 그건 임신도 불가능한 완전히 다른 종입니다.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죠. 인간이 나왔다면 당연히 동일해야 합니다.

    전문가 수준의 과학적 지식을 갖추라는 것이 아닙니다. DNA 변화가 그리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작용하지 않고, DNA가 변화한다고 바로 육체가 변화하는 것은 아니며(이미 완성된 육체는 DNA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습니다. 그 후손이 문제죠.), 한 사람의 육체를 만드는 건 DNA의 영향력만 있다는 것이 아니다(환경의 영향이 훨씬 크죠.),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DNA에 관한 설정을 사용하지는 않았을테죠.

    어쨌거나, DNA라는 말을 쓴 것은 과학적으로 현실성을 뒷받침해주기 위한 장치라고 봐야 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어긋나는 오류를 범했다는 것은, 이건 비판(비난이 아닌) 받아야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6.27 21:31
    No. 225

    장르라는게 비현실적이지만 가장 중요시 되는게 바로 '그럴 듯 하게'입니다. 이 정도를 벗어나면 독자들은 괴리감을 느끼죠. 윗분 말대로 독자를 납득시키는게 바로 작가가 해야할 역할중 하나입니다. 충분히 이러한 비평이 올라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06.27 21:39
    No. 226

    댓글 다보고..... 거의 끝난이야기지만.. 한가지 더 적자면...
    dna논란으로 글적으시는분중..
    아직 과학자들도 다 모르는 dna에 대해서
    여기서 글쓰시는분들은 100% 이해하셨나보군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그리고 과학적어쩌고 말 많은데..
    환골탈태할때 dna가 바뀌는부분이 말도 안되는지
    그걸 과학적으로 설명 해주세요..

    dna가 바뀌는게 말도안된다고 하는데.. 그전에
    그게 왜 불가능한지 과학적으로 설명하고나서
    말도 안되는설정이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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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7 21:44
    No. 227

    아직 열왕18권을 보진 못했습니다만, DNA 변형이 인간의 유전자 틀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의 최적화라면 괴물이나 새로운 종이 되는 것도 아니고 임신이 불가능할 이유도 없겠지요.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서로 유전자는 다른 법이고, 어떤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장수한다라는 정도의 연구는 나와있지 않습니까? 그런 정도의 유전자 변형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말이 안되기는 한빙기공이던 환골탈태던 DNA변형이던 거기서 거깁니다. 새삼스럽게 DNA는 말이 안되다라는 것은 이전 설정들은 워낙 자주 봤기에 눈 여겨 보지 않았다라는 것 정도로 밖에는 생각이 안되는군요.

    203번 토끼왕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비판이라면 예의를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정말 맞는 비판인지 심사숙고해야 할텐데 이 글은 도무지 그런 것하고는 머네요. 그리고 숫자 개념 오류에 대한 것도 공감합니다. 작가가 좀 더 신경 써서 써야할 부분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월광[月光]
    작성일
    10.06.27 21:44
    No. 228

    스파이더맨 영화는 왜 뭐라 안 하시는지...
    거미 물렸는데 왜 DNA가 바뀌나요?
    장르 소설입니다. 일반인이 한 번 뛰니 목성까지 가더라, 같은 말도 안 되는 설정이라면 모르지만 저런 것 가지고 뭐라 하는 건 이해가 안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6.27 21:45
    No. 229

    과학자들도 아직 다 모르는게 DNA라면 작가또한 그것들 제대로 모른다는 뜻이되겠죠. 한마디로 자신도 제대로 모르는 분야를 가지고 책에 가지고 설정으로 만들었다면 적어도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서의 자료를 바탕으로 사용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만약 거기서 벗어나게 된다면 당연히 몇몇 독자들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aRang
    작성일
    10.06.27 21:48
    No. 230

    사악무구님 // 저도 다 끝난 이야기인데 대체 왜 들여다보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_-;

    비꼬신 부분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자면, 100% 이해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다만 그 개념이나, 간단한 것 정도는 알아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대체로 쓰신 분들의 요지입니다.

    사실 기가 DNA를 바꾸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안 될런지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태어난 모든 인간의 수를 다 합해도 10%도 따라잡지 못한 그 많은 염기서열 중, 하나를 골라서 '외모는 냅두고 육체는 강화시키는' 방식의 염기서열을 선택한 점, 이 확률은 한없이 0%에 수렴할 정도이므로 지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이것도 역시 운빨로 넘겨 짚읍시다.

    첫째, DNA를 바꾼다고 육체가 바뀌진 않습니다.
    현재의 모든 유전자조작 식품들은 모체의 DNA를 개조하고, 그 자손을 수확한 것입니다. 이미 완성된 세포는 DNA가 바뀐다고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방사능을 맞는다고 사람이 갑자기 돌연변이가 되어버리진 않습니다. 이후 분화하는 세포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만, 역시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둘째, DNA를 개조함으로써 삼두표의 전투능력을 물려받았다고 되어있습니다만, DNA는 몸의 기본을 만들어낼 뿐 그 이후는 환경이 결정합니다. 즉, 전혀 바뀌는 것이 없어야 정상입니다.

    셋째, DNA가 많은 변화를 거치면 다른 종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성염색체나 22쌍의 DNA의 기본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 가능성은 없습니다만, 그 자손이 정상이라는 보장도, 성행위로 인해 임신이 가능하리라는 보장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건 역시 확률의 몫이니 제쳐두겠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른 댓글에서도 말했었지만.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는 것은 설득력과 현실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지식을 활용하지 않아 오류가 생겼다는 건, 당연히 비판 받아야 할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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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khalram
    작성일
    10.06.27 22:04
    No. 231

    월광님//
    소설을 영화처럼 보는 사람은 없죠.. 좀전에 만화와 소설의 비교도 했지만.. 우선 만화나 영화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제어하죠. 시각의 정보를 주기 때문에 달리 그에 대한(드래곤볼, 스파이더맨) 것을 고민하게 하지 않죠. 하지만 소설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죠. 소설은 독자의 상상력에 기대는거죠..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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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光徽
    작성일
    10.06.27 22:08
    No. 232

    건방지게 씁니다만.... '맥주병'님이나 '헤이션'님 외 기타 몇몇분들께서 '진기와 DNA의 역학관계'에 대해 모든 이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됩니다.
    '진기와 DNA의 역학관계'에 대해 강승환님의 설정이 무리라면 일단 강승환님의 설명과는 '다른 진기'란 무엇인가 부터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 주셔야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다른 진기'와 DNA의 역학관계에서 강승환님의 설정이 상당한 무리가 있다라는 논지를 제시해 주시면 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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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7 22:10
    No. 233

    DevGru님//DevGru님 주장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1)번주장 : 세포수명이 인체수명과 같은 부분은 상관없습니다만, 나머지 부분들은 전부 다 바뀌지 않겠습니까? 새롭게 분열되어 성장하는 세포들은 바뀐 DNA를 가진 세포들일텐데 그 전과 특성이 같을 리가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환골탈태 같은 경우는 완전히 신체 전체(뇌 부분 제외)가 새 세포로 바뀌는 설정인데 말입니다. 이미 완성된 세포(기존 세포)가 남아있을 리가 없겠죠.

    2) DNA를 개조해도 기본만 만들어 낼 뿐 환경이 능력을 결정한다면 유전자조작 식품을은 왜 DNA를 개조하는 것인가요??

    3) DNA가 전투 능력에 관련된 변화만 일어난다면 문제가 없겠지요. 애당초 DNA가 '많은' 변화를 거친다는 말은 님 말씀이지, 책에도 '많은' DNA 변화를 거친다고 실려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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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khalram
    작성일
    10.06.27 22:22
    No. 234

    光徽님//
    진기가 현실에 존재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다소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정이 있으면 반도 있겠죠. 어떻게 진기가 DNA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주시겠어요? 해주신다면 모든 의구심은 버리겠습니다.

    애초에 허구의 것을 납득시키라니요. 반박의 근거를 잘못 선택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평에 옹호하시는 분들은 왜 그 부분이 거슬리는지에 대해 설명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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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6.27 22:25
    No. 235

    엄밀히 말하면 열왕대전기에 과학이 등장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과학적 용어 하나를 차용해왔을 뿐이죠. 본문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적어보죠.
    ====
    인체는 기운의 영향을 받는다. 탈태환골이 한 번으로 끝나면 심성이 급하고 호전적이 되는 정도로밖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탈태환골이 연이어 수차례 진행이 되자 영향의 정도가 더 심해져 DNA 자체가 변이를 일으킨 것이다.
    ====<열왕18권 29페이지>
    딱 요수준입니다. 과학 드립이라면서 DNA가 변형되면 완전 다른 생명체가 될 것처럼 말하지만 DNA 변이 결과에 대한 어떠한 묘사도 없습니다. 그로 인해 라이벨에 나타나는 특징들이 나타나죠. 염기 서열이니 뭐니 하는것은 스스로의 상식에 얽메여 변이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 아닙니까? 작가도 모르겠지만 DNA의 어떠한 부분에서 변이가 일어났는지 알게 뭡니까? 화학식으로야 염기 서열이니 뭐니하지만 그게 DNA의 전부라고 말한다면 다들 과학 드립은 그냥 집어 넣으세요. 그리고 한 편의 논문을 등재하면 될일입니다.
    이 종족의 심장(내단)을 섭취하여 과도하게 탈태환골이 일어나면 이 종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근거를 그저 작가의 상상으로 DNA의 변이라는 가설을 두었을 뿐입니다. 작가가 이게 사실이라고 할리도 없고 한 적도 없습니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카르마는 탈태환골을 부러워 하지만 내단 등에 의한 탈태환골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러한 뒷 받침의 용도로 쓰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과학적 드립이 있었다 할지라도 작가의 설정안에서 사용된다면 무리가 없는게 소설입니다. 헌데 앞뒤 다 잘라먹고 'DNA 변이' 이 단어만 뽑아서 질책하는 것은 과합니다.


    차라리 17권에 갑자기 등장하는 칼리시안 따위를 비평 대상으로 놓았다면 동감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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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光徽
    작성일
    10.06.27 22:25
    No. 236

    네. 허구의 진기와 현실 과학의 DNA에 대해 함께 논하라는건 제 '억지'였습니다. 하지만, 허구의 소설속에서는 '억지'가 아닌 작가분의 설정에 따라 납득할 수 있는 설정이 되기도 합니다.
    몇몇 퓨전 소설에서는 진기로 빌딩을 쉽게 부숩니다. 독자들도 쉽게 납득을 합니다. 진기가 빌딩을 부술 만큼의 힘을 가졌다고 납득을 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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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헤게모니
    작성일
    10.06.27 22:36
    No. 237

    100명이 환골탈태했다면 모두가 동일한 DNA를 가지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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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khalram
    작성일
    10.06.27 22:37
    No. 238

    光徽님//
    '다른 진기'가 그걸 말씀하신거였나봐요. 진기로 빌딩을 부순다등의 개념은 작가에 의해 창조된 개념이죠. 현실개념의 차용이 아니라요.
    독자들이 괴리감을 느끼는것은 현실의 개념을 작가 임의대로 사용하는데서 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관련 다른글에서 그것에 대해 짧은 제 생각을 말했는데
    '차라리 삼두표의 심장을 먹고 진기의 순환이 월등히 원활해져 최적의 몸이 되었다.' 식의 표현이 거부감이 덜 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DNA 같은 경우는 글쎄요..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들수도 있겠다 생각이 됩니다.

    幻首님//
    전체적으론 님의 생각에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작가의 설정이 전가의 보도는 아니죠. 현실의 것을 차용했다면 작가에게 어느정도는 독자를
    납득시켜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이런 비평글도 나올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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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전자석
    작성일
    10.06.27 22:39
    No. 239

    DNA 드립은 나도 한표요..........

    그러니까 맥주병 님이 하시는말은 판타지 소설에서 현실에서 이해할수없는 온갖 현상들이 일어나는 그 근본적 원인등등을 과학적으로 까는것은 지양해야 하는건 자신도 인정하지만 작가자신이 그냥 어물쩍 넘어가면 될것을 굳이 이상한 전문지식 들이대면서(과학 드립까지 쳐가면서)까지 세세하게 설명하주면서 억지로 신빙성을 더하려는 의도가 참 꼴사납다 이거겠죠... 뭐.. 경우나 수준은 다르지만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수준으로 말하자면 '아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해가면서 설명할 필요까진 없잖습니까?' 정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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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6.27 22:39
    No. 240

    소설속의 허구의 설정이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납득할 수 있는 설정이 되는 것은 아니죠. 문제는 얼마나 납득이 갈 수 있게 작가가 서술하느냐입니다. 전 딱히 큰 억지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거기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잘못됐다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러한 의견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그렇게 생각하고 또 그렇게 느낀 분들 또한 있다는 것이겠죠. 굳이 이러한 비평이 올라왔다고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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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0.06.27 22:40
    No. 241

    몇몇분들 글 읽어보니까 이런 의문이 드네요.
    보니까 강해지기 위한 dna변화를 진기가 스스로 주도한 것 같은데, 그 말은 과학자들도 다 모르는 dna를 진기는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영사진기란 것이 엄청난 지적 능력을 지녔다거나 하는 설정이 있다거나 해야하는데...
    보니까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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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전자석
    작성일
    10.06.27 22:42
    No. 242

    DNA 드립덕분에 후반쯤 개념없는 까들이 태클걸 거리가 하나 생기긴 했군요 예를들어 카르마가 누군가와 결혼해서 후손을 보고 오래오래 살았다는 식으로 에필로그가 뜬다면 '아낚 DNA가 바뀌었으면 인간하곤 완전 동떨어진 생물체가 됐을텐데 어떻게 아이를 낳을수있나효?'라는식으로 까겠지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굳이 DNA 까지 언급해가면서 설명할건 없었다.. 이거지요... 너무 끼워맞추기 식인것처럼 보이기도하고 이상한 오해도 많이 받을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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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6.27 22:52
    No. 243

    근거만 나름 뒷받침된다면 작가의 설정은 전가의 보도가 맞습니다. 그게 성립이 안된다면 소설이 성립이 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과학도 상상으로 시작합니다. 소설과의 차이는 그걸 수많은 실험과 데이터로 증명한다는 것이겠죠. 소설은 상상을 다시 작가의 상상으로 보완할 뿐입니다. 18권에 대한 부분은 유전자와 DNA의 차이를 헛갈려한 작가의 실수라고 생각되어지지만 이해못 할 것도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상상을 제한하려면 소설을 볼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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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0.06.27 22:57
    No. 244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게 그 근거가 뒷받침되고 있느냐 여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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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khalram
    작성일
    10.06.27 23:08
    No. 245

    독자가 하는 상상은 어느정도는 현실의 나를 통해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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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6.27 23:21
    No. 246

    DNA 변이가 일어났다.... 여기에 어떠한 근거가 필요할까요? 일단 이걸 이해못하니 자꾸 충돌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현상을 말하고 결과를 말했는데 별다른 근거가 필요한가요? 또 근거가 없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열왕대전기 전반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는데...

    열왕대전기에서 생명이 가지는 진기는 생명의 의지를 따른다고 되어있습니다. 초기 카르마가 생존에 최대 가치를 두었던 덕에 영사진기의 최고 가치는 생존입니다. 그 생존의 목적에 맞는 기적을 몇 번 일으켰습니다.
    숲의 부족이 야수의 심장을 먹는 이유가 야수의 심장을 먹음으로 인해서 그 야수의 능력을 계승하기 위해서입니다. 과거 지구에서야 토템적으로 그러한 믿음을 가진 것이지만 열왕속 숲의 부족은 진기니 마나니 하는 개념은 없지만 그러한 실질적인 현상에 의한 믿음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앞서 말한 진기의 생명 의지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다른 생명체에 심장이란 매체로 흡수된 진기는 본체가 지닌 의지를 실현하려고 합니다. 이는 열왕을 읽다보변 자주 등장하니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러한 진기의 의지는 새로운 육체가 본체의 그것과 유사하기를 바라는 의지가 있습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카르마의 기사단이 폭급해지는 것 등에서 그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이벨로 넘어와서 생각해보면 그러한 삼두표 진기의 의지가 라이벨 본신의 의지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의지가 너무나 강해 새로운 육체를 본체의 그것과 유사하게 바꾸려는 노력을 했다는 그 현상 자체는 여기 모든 분들이 납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후에 강력한 무력을 갖추는 라이벨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지는 알 수 없지만 라이벨이 삼두표의 그 어떤 특성을 가지기 위한 전제가 그 DNA 변이로 설명되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따지자면 유전자 변이 정도의 개념이었을 것 같지만 크게 무리없는 사항이라고 봅니다. DNA 변이가 일어나서 어찌 어찌 된다는 것은 다 현실의 과학적 가정들일 뿐 그 변이 결과를 작가가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식으로 1권에서부터 이런 정황적 근거를 계속 제시해왔는데 DNA가 언급되는 한 페이지를 보면서 근거가 없다라고 한다면 이해 불가입니다.

    설마 변이의 결과와 원인 원리를 제시하라는 말이라면... 그쪽을 전공하라고밖에 말 할 수 없네요.

    이러다 또 압니까? 엠마나 여러 여자들이 임신을 못한 이유가 카르마가 외계인이어서 였는데 돌연변이로 인해서 자식을 가질 수 있었다란 설정일지.... ㅡㅡ. 이럼 정말 말 그대로 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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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굼브
    작성일
    10.06.27 23:27
    No. 247

    와~ 댓글 다봤어요. 다 보고 생각난 건 중간중간에 몇몇분들 이거 위에서 부터 다 읽고 비판하시는 건지,, 댓글에 대해 하는 말들이 위에 이미 다 나와있는데 반복된다는 느낌이 있네요.

    진짜 위의 어떤 분 말씀따라 눈마새와 피마새처럼 세계관을 다 설정해 버리면 할 말이 없겠죠. 그런데 이건 아닌 것 같네요.

    일단 작가가 생각하는 것들이 결국 판타지던 무협이던 현실의 물리적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쓸려면 힘들죠. 솔직히 그렇게 진짜 '기' 같은 것도 개연성에 맞게 자신의 법칙들을 하나하나 맞게 설정하려면 힘들겠죠.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겠구요. 보통 그게 힘드니까 말 안하고 넘어가는 것이고, 그게 이상하니까 안보는 사람도 있는 거죠.

    그래서 소설을 쓰는게 힘든 거겠죠. 판타지는 더 힘든거구요. 정말 작가가 현실을 벗어나게 쓰고 싶으면 골 때리는 겁니다. 그래서 세계관이 잘짜져 있는 소설들이 열광받는 것이고, 현실을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더 쓰기 힘들어 진다고 생각 합니다.

    어떤 분은 그냥 지어낸 것 가지고 왜그러냐고 하실 수 있고 그것도 맞는 말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피식거리게 되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비웃음이 아니라 그 작품의 어긋남에 대한 비웃음 이겠죠. 공자의 말들을 비웃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니 비판받지 않는 책이 엄청나게 대단하다는 뜻이겠죠. 책을 썼으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DNA가 계속 나오는데 위에 맥주병님의 길고 긴 댓글들을 하나하나 반박해 보시는 것이 날 듯 합니다. 논리에 약간의 감탄을 담고 갑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반박하시는 정성에도요.

    다른 소설에서의 '기'와 열왕대전기의 '기' 가 같다는 것이 있는 지도 모르겠지만 '기'가 DNA를 바꿨다면 그 바꾼 프로그램이 얼마나 대단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것이 '기' 라는 에너지로만 행해진다는 것이 참 대단하군요. 위의 맥주병님이 말한 건 이것 같습니다,, 기에 대한 설정이 엄청 복잡해야 하지 않을 까요,, DNA를 어떤 목적에 맞게 변화시키려면. 환골탈태도 그렇구요. 그러니까 그냥 몸이 변한다는 식으로 쓰고 넘어가는 거겠죠.. 심법에 입각해서 '기'를 이용해 그 수련해온 심법에 맞게 변하는 것같은 거라면 뭐,, 괜찮아 보이기도 하네요. 심법이라는 체계를 설정했다고 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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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6.27 23:37
    No. 248

    원래 이렇게 댓글이 길게 이어지면, 중간에 들어오는 분들이 댓글을 다 읽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씀만 하기 때문에... 이미 나온말 또보고, 그에 대해서 한말 또하고, 또 한말 또하고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분도 있고, 또 새로 들어오는 분도 있고...
    위에서 대충 어느정도 정리되었다 싶었는데, 다시 또 새로운 분이 유입되서 한말 또하고 반복하면서 댓글이 계속 늘어나고 있네요;;
    이러다가 결론없이 댓글 300개가 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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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0.06.27 23:40
    No. 249

    幻首님
    제가 위에도 말했지만 많은 분들이 논쟁하고 있는 게 뭔지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대부분의 분들이 DNA가 변화했다는 것에 대해서 말도 안된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몇자 썻고, 다른 분들 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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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디렉크스
    작성일
    10.06.27 23:51
    No. 250

    중간 중간에 댓글을 않읽고 그냥 바로 내려서 자기 할말 적는 사람들이
    계속 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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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6.27 23:53
    No. 251

    다들 댓글을 안읽고 자기 생각만 쓰고 있군요.
    이미 나온 댓글 내용들이 200넘어서 댓글로 다시 논쟁....
    스파이더맨 이야기도 다 앞에서 나왔어요.

    전 이 글 댓글이 어디까지 갈지..정말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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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No War
    작성일
    10.06.28 01:04
    No. 252

    댓글 형식의 토론의 한계죠. 새로 글을 올리면서 토론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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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0.06.28 01:46
    No. 253

    비판하는 분들이 계속해서 지적하는 문제의 요점은 간단합니다.
    '작가가 DNA를 타이핑할 때 과연 얼마만큼 생각하고 공부하고 썼는가?'
    안 썼다면 모를까 썼다면 적절한 근거가 따라와야죠.

    일반인들이 작가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대우해주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그냥 무조건 써재낀다고 전부 작가가 아니죠.
    그건 금강님도 하신 말씀 아니었던가요?

    그다지 옹호해줄 여지가 크지 않은 문제인듯 싶은데
    댓글이 과하게 달렸네요.
    그만큼 인기가 있고 기대가 크고 또 그만큼 실망도 크단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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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0.06.28 01:56
    No. 254

    제가 본 것은 아마도 12, 13권까지 였던 것 같은데 이 부분까지만 해도 저로서는 감당이 안되더군요. 공감이 가지 않는 전개나 설명 묘사, 들러리식의 등장인물들이 참아 넘겨지지 않아서 포기했었습니다. 전형적인 대리만족식 깽판소설이라고 해야 적당할 듯....

    어쨎든, 글이 늘어진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왕대전기는 서점용이 아니라, 대여점용이다보니, 사서 보는 사람보다 빌려보는 사람이 훨씬 많은게 당연하고. 그러다보니 작가 입장에서야 작가이름에 대한 인지도보다는 경제적인 안정을 우선시하기 쉬울테니까요. 묵향이나 비뢰도, 달빛조각사 등등이 그러한 전례를 만들어가면서 이제는 이러한 일들이 대여점용 장르소설계의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혀 가는 것도 같구요. 앞으로도 대박이 나는 대여점용 소설들은 작가로서의 이름에 자부심이 있는 몇몇분들을 제외하고는 늘어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판사쪽에서도 완결내지 말란 압박을 줄 수도 있구요. 위의 작가들이 새로운 다른 책을 낸다면 그와 같은 대박을 다시 낼 수 있을까 생각하면 답이 쉽게 나오지요.
    사보는 독자들이야 아쉽겠습니다만, 값싸게 빌려보는 독자들입장에서는 재미없으면 안빌려보면 그만이니, 이런작가들의 행태에 대해 지적한다는 것도 사실 우습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0.06.28 02:06
    No. 255

    본문 내용에 대해서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는 편입니다.
    열왕대전기가 먼치킨 퓨전 판타지인데다가, 이 먼치킨 부분도 극강에 속해서 현실성 부분으로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과장된 묘사가 계속해서 등장하는데, 이전 17권까지 재미있게 보셨다면 18권에서 나온 과도한 과장도 역시 자연스럽게 넘겨주시는 것이.... 어땠을까 싶네요.

    DNA 부분의 내용에 대해서는 역시 부분적으로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이것도 이 작가님의 스타일로 여겨지네요. 뭔가 자신만의 판타지를 만들려고 요상한 설명들을 곁들이는 것, 이 작가님의 책이라면 계속해서 책 중간 중간에 씌여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과학의 문제라기보다는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상상력의 영역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서 말한 분들 중 뱀파이어라든가 늑대인간류에 비교해서 큰 무리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어쨎든 대단한 댓글이네요. 다 읽어볼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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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한가장주
    작성일
    10.06.28 02:15
    No. 256

    나는 사서 출신 민간인이 18권분량이 되도록 책한자 안읽고 사람잡는 연습만 하는게 제일 신기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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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03:37
    No. 257

    과학적으로 따지면 말도 안되는 설정들은 널려 있습니다. 요즘은 잘 등장하지 않지만 메테오 라는 마법은 그 차제가 dna 드립만큼이나 어처구니 없는 확률을 자랑하는 마법이지요. 우주에 둥둥 떠다니는 어쩌면 없을지도 모르는(그 확률이 더욱 높은) 내가 원하는 크기(그래야 원하는 만큼 타격을 입히겠지요)의 '소행성'을 잡아다가 내가 원하는 지역에, 내가 원하는 시간 내에 도달하도록... 어쩌면 그 세계의 신께 '이루어주소서~~~'라고 비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마법입니다. '소행성' 이라는 말도 과학 용어인데 왜 안까고 있습니까?
    드래곤의 폴리모프 마법만 해도 그렇습니다. 질량 = 에너지인건 당연한 과학적 사실인데 드래곤 본체의 그 많던 질량이 사라지면 그 에너지는 어디로 사라지나? 아니 이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그 주변에서 버틸 수는 있나? 다시 본체로 돌아오려면 도대체 어디에서 그 에너지를 충족하나? 변신해도 몸무게가 보존된다면 폴리모프한 드래곤이 말이나 마차따위 타고 다니는게 말이나 되나? 지하실이 아래에 위치한 방에 들어가는건 꿈도 못꾸겠네. 드래곤이 원래 톤 급 이하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면 드래고 본체일 때 꼬리치기 한방에 성벽 부수고 하는건 개코메디겠네. 폴리모프 해도 애는 잘만 낳던데 그렇다면 드래곤이랑 인간(또는 유사종족)이랑 바로 해도 쑴풍 애가 나오나? 아님 이 마법 한방으로 dna 레벨의 변이가 일어나는 것인가? 님들 주장처럼 과학용어가 등장하지 않을 뿐이지 폴리모프 마법의 이 설명하기 힘든 과학적 상황들을 단 한가지 '마나는 졸라 특수한 존재야' 라는 상황으로 버무리고 우리는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아.... dna 라는 말이 그렇게 거슬리는 분들은 이 소설들에게서 과학 용어가 안나와서 봐주고 있는 건가요? 딴지는 좀 적당하게 걸자고요.... 알려진 dna의 성질을 모르고 함부로 나댄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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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0.06.28 03:46
    No. 258

    댓글이 많아지니까 한계가 느껴지네요.
    새로 오는 사람마다 나왔던 얘기 하고, 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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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03:54
    No. 259

    dna의 잘 알려진 사실을 그냥, 아무 이유없이 뒤튼 것도 아닌데 뭘 이리 웃기네 마네 흥분을 하는지 원....

    과학적 사실(또는 용어) => 비화학적 설정

    과학적 사실(또는 용어) + 비과학적 설정 => 비과학적 설정

    두가지는 엄연히 다른 것이고 두번째는 우리가 일상으로 접하고 용인하는 판타지 소설 속의 설정들입니다.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도찐개찐입니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가 이상하게 나왔다고 입에 거품물고 달라들꺼면 뭐.. 그런 분들은 소설을 읽지 말든지 아님 절대 그 분야가 등장하지 않기를 바라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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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HaRang
    작성일
    10.06.28 05:27
    No. 260

    DevGru님//DevGru님 주장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1)번주장 : 세포수명이 인체수명과 같은 부분은 상관없습니다만, 나머지 부분들은 전부 다 바뀌지 않겠습니까? 새롭게 분열되어 성장하는 세포들은 바뀐 DNA를 가진 세포들일텐데 그 전과 특성이 같을 리가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환골탈태 같은 경우는 완전히 신체 전체(뇌 부분 제외)가 새 세포로 바뀌는 설정인데 말입니다. 이미 완성된 세포(기존 세포)가 남아있을 리가 없겠죠.
    --
    DNA의 변화는 어느 한 부분의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변화한 DNA가 실제 육체의 면역체계에 적응하지 못한 사례입니다. 방사능을 맞는 사람의 DNA가 변화하며 대머리가 되어버린 것은, 역시 DNA가 머리카락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의 DNA가 육체의 면역체계와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작동을 중단하는 거죠.
    따라서, 새롭게 분열되더라도 실제 육체에 적응하게 된다면 그 DNA의 배열은 거의 동일해야 정상입니다. 혹은 나오지 않은 육체적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겠죠.
    더욱이 DNA가 심하게 훼손되면서 육체가 완전히 재구성된다는 것은 면역체계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세포의 정보를 물갈이해야한다는 뜻인데, 이 말은 곧 어린애부터 다시 살아야 한다는 뜻이죠.


    2) DNA를 개조해도 기본만 만들어 낼 뿐 환경이 능력을 결정한다면 유전자조작 식품을은 왜 DNA를 개조하는 것인가요??
    -
    환경에 맞추기 위함입니다. 좋은 환경에 좋은 DNA를 가진다면, 더 효과는 좋겠죠. 예를 들면, 옥수수가 자라기 힘든 추운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추위에 내성을 지닌 옥수수를 DNA 조작으로 생산하면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겠죠.
    기본이란 건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옥수수가 열매를 조금 밖에 못 열도록 되어있는 걸 많이 생산하도록 바꿀 수도 있지요. 어쨌거나 그건 기본일 뿐입니다. 그게 못 자라고 못 먹어서 열매를 덜 맺는 건 환경의 영향이죠.

    3) DNA가 전투 능력에 관련된 변화만 일어난다면 문제가 없겠지요. 애당초 DNA가 '많은' 변화를 거친다는 말은 님 말씀이지, 책에도 '많은' DNA 변화를 거친다고 실려있는지요?
    -
    DNA 염기서열은 1개만 바뀌어도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하나하나가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저장매체니까요. 인간 개인마다 DNA 서열이 서로 '꽤'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만, 역시 몇 %의 문제입니다. DNA 염기서열 하나로 갑자기 사람이 병에 걸려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민감한 부분이죠. 얼마나 바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최소한 1개는 변했겠죠?
    더욱이, 전투능력에 대한 변화만 일어난다면, 그건 진기에게 지능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거의 무작위적으로 보이는 DNA 변화를 의식적으로 창출해낼 수 있다니. 아니, 그건 둘째치고 위에서 말씀드렸듯 DNA의 변화와 육체적 능력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운동 못하는데 열심히 해서 잘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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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6.28 07:12
    No. 261

    정말 그럴듯한 소재로 짜임새있게 만들어진
    쥬라기 공원같은 명작의 경우에도,
    많은 곳에서 실제 호박속 모기피의 공룡 유전자로
    공룡을 재현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그렇지 않다" 라고 말하는
    칼럼이나 과학 에세이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모두가 정중한것도 아니고 시니컬하거나 조롱조인경우도 많죠.

    하지만 어떤 스필버그 팬이나 영화팬도 그런 기사나 칼럼에
    영화를 흠집내려고 생트집을 잡는다고 욕하진 않죠.
    오히려 영화도 재밌게 보고, 그런 이야기도 읽으면서
    "아 실제로는 그렇구나" 하고 흥미롭게 보고 넘어갑니다.

    하물며 쥬라기공원보다 백배는 과학적 그럴듯함이 부족한
    열왕의 DNA 드립에 좀 웃었기로서니,
    그리고 왜웃냐고 따지는 말에 이러이러해서 웃었다고까지 말했는데도
    이젠 그럴꺼면 무협지 보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물론 사실을 기반으로 픽션을 첨가한 쥬라기 공원과,
    픽션을 기반으로 사실을 첨가한 열왕이 같지는 않습니다만,
    컨텐츠 내에 등장한 과학적 소재에 대한 촌평이라는 점에서
    크게 그것을 말할 자유의 범위가 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무협이나 판타지의 기본 설정인
    마나나 기의 과학적 근거를 따지면서 무리하게 비웃은것도 아니고,
    분명히 열왕이 먼저 언급한 DNA 에 대해서 말한거니까요.
    비과학적 판타지 세상 이야기에 몰입해 있다가 DNA 소리를 들으면
    순간 확 깨면서 현실의 DNA 와 비교할수 밖에 없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작품과 작가를 사랑하는건 좋지만,
    따져보면 말이 안되는거다 하고 피식 웃는 사람을 붙잡고
    소설이니 다 되는거라 넌 웃으면 안된다.
    그런거에 웃을꺼면 앞으로 무협지나 판타지 보지마라
    이렇게 말하는건 정말 앞뒤없는 행동이죠.

    제가 감상란에서 양판에 찬사를 보내는 분들에게
    너믿고 빌렸다가 돈날렸다고 욕하면서 시비건 일이 없듯이
    비평란에서 유전자드립을 비웃는 사람때문에
    너때문에 열왕 피해보면 어쩔꺼냐고 걱정해줄 필요도 없는겁니다.

    비평에 작가 장사가 방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호평에 독자 돈이 허공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있죠.
    열왕이 돈날릴만큼 망작이라는게 아니라,(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돈받고 파는 상품에 대해서 이러이러한 면은 웃기더라고 말했는데
    그럴꺼면 사지말라고 화를 버럭내는건,
    가게 주인이 그랬다면 몰라도 다른 손님이 그러는건 황당하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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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07:57
    No. 262

    쥬라기 공원의 경우엔 그러한 조롱조의 논평들이 난무 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 영화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소재를 사용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타워즈에서 처럼 과연 인간이 포스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뛰어난 신체적 역량을 발휘 할 수 있을까? 사실은 아니다 라는 논평은 그 자체로 웃음거리가 될 수 밖에 없죠. 왜냐? 포스가 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예를 드시는 군요. 유전자 공학이 앞으로 발전하면 호박에서 추출한 그 시대의 모기 내장 속의 공룡 피 만으로 공룡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가정속에 우리의 현실에서 이것이 가능한지 아닌지 판단 불가능 한 것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현대 또는 근 미래의 과학을 채용 해왔기 때문에 '헛소리다 아니다'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것이고 이것을 가지고 웃을 수도 있는 노릇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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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08:23
    No. 263

    삼두표의 심장을 먹으면 환골탈태를 몇번이나 하면서 이와중에 dna가 변하더라... 라는 상황을 님이 주장하시는 그 쥬라기 공원에서의 경우처럼 조롱하고 웃어도 상관없지 않나? 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시다면 환골탈태를 아무리 해도 dna는 일부 무방향성, 무작위의 변이만 일으킬뿐 신체에 좋은쪽으로만 진화하지는 않음을 현대 생물학을 통해서 보여줄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산과 강이 존재하는 2000평을 가지고 '뭐 이런 웃기는 시츄에이션이 있어'라고 한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깔려면 이런걸 까야한다니까요... 쥬라기 공원의 예도 결국은 이런 예에 속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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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8 09:37
    No. 264

    DevGru님// 중간중간 단어를 바꿔가며 뜻을 변형시키시는 것이 보입니다.

    1)답변 : DNA가 '심하게' 훼손되면서 육체가 완전히 재구성된다는 것은 면역체계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세포의 정보를 물갈이해야한다는 뜻인데, 이 말은 곧 어린애부터 다시 살아야 한다는 뜻이죠.

    -> DNA가 '심하게' 훼손된다는 얘기가 책에 어디 있습니까? 그건 DevGru님의 추측일뿐이죠. 그리고 모든 세포의 물갈이가 바로 탈태환골인데 모르셨습니까? 탈태환골은 매우 격렬히 세포분열이 일어나기 때문에 어린애부터 다시 살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말은 안되지만 설정이 그렇다는거죠. 탈태환골 설정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 못하고 계시네요.

    2) 답변 : 환경에 맞추기 위함입니다. 좋은 환경에 좋은 DNA를 가진다면, 더 효과는 좋겠죠. 예를 들면, 옥수수가 자라기 힘든 추운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추위에 내성을 지닌 옥수수를 DNA 조작으로 생산하면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겠죠.
    기본이란 건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옥수수가 열매를 조금 밖에 못 열도록 되어있는 걸 많이 생산하도록 바꿀 수도 있지요. 어쨌거나 그건 기본일 뿐입니다. 그게 못 자라고 못 먹어서 열매를 덜 맺는 건 환경의 영향이죠.

    -> 추운 환경이 옥수수 생장에 좋은 환경입니까? 예시를 잘못 드셨네요. 그리고 추운 환경에 잘 자란다는게 이미 옥수수 유전자 조합이 추운 환경에 대한 옥수수의 적응력을 향상시켰다는 말이죠.
    열매를 많이 맺고 안 맺고는 환경에 대한 내성과 다른 능력입니다. 그건 그것 대로 변화시켜야지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못 자라고 못 먹어서 열매를 덜 맺는 것이야 당연히 환경의 영향이겠지만, 실험결과를 비교할 때 환경 조건은 같이 맞춰 놓고 비교하는 것이 기본이겠죠. 예시가 계속 이상합니다.

    3) 답변 : DNA 염기서열은 1개만 바뀌어도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하나하나가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저장매체니까요. 인간 개인마다 DNA 서열이 서로 '꽤'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만, 역시 몇 %의 문제입니다. DNA 염기서열 하나로 갑자기 사람이 병에 걸려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민감한 부분이죠. 얼마나 바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최소한 1개는 변했겠죠?
    더욱이, 전투능력에 대한 변화만 일어난다면, 그건 진기에게 지능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거의 무작위적으로 보이는 DNA 변화를 의식적으로 창출해낼 수 있다니. 아니, 그건 둘째치고 위에서 말씀드렸듯 DNA의 변화와 육체적 능력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운동 못하는데 열심히 해서 잘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 굉장히 긴 답변을 달아주셨는데 제 3번 질문은 님이 사용하신 '많은' DNA의 변화가 책에 실려있는 것인지 아니면 님의 추측인지 물은 것입니다만 동문서답을 하셨네요.
    DNA와 능력의 상관관계는 아직 극히 일부만 밝혀져 있는 미지의 영역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토론에 넣어봐야 결론이 나올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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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6.28 12:15
    No. 265

    과학적 지식이네 뭐네 하지만 자기네 상식에 준하는 어설픈 지식들에 대해 목이 메이는군요. 수많은 과학자들이 아직도 연구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여기엔 이미 결론이 다 나와서 사실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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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6.28 14:10
    No. 266

    어처구니가 없군요
    과학적 지식이네 뭐네 하는 자기네 상식들로
    보통 소설을 이해하고 보는겁니다.
    그런 과학적 지식이네 뭐네 하는 자기네 상식들로
    이해가 안갈때 독자가 작가에게 요구하는게 설명이라는거구요.

    당연히 다 알지 못하고 전능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상식으로 말도 안되는 일을 과학이라면서 드립을 칠때는
    그 드립을 칠때의 최소한의 억지 설명이라도 해달란겁니다.

    소설이라 썼는데 왜 시비냐고 따지면
    이건 진짜 열왕이 투드보다 수준높다고 따질 이유는 없겠군요
    네 전 다 아는 사람이 아니고,
    현대의 과학은 불충분하죠.
    그래서 현대의 상식으로 말도 안되는 일을 개드립칠땐
    왜 그렇게 될수가 있는지 설명을 하시라구요.
    그리고 설명 필요없이 작가님이 말하면 다 믿으시는분들은
    그냥 계속 믿으시면서 가던길 가시라는 뜻입니다.

    전 저 작가를 맹신하지 않아서
    저 작가가 해놓은 애드립이 웃겼던 거니까요.

    이건뭐 성경의 헛소리를 비웃는 사람에게
    과학이 전지전능한것도 아니고
    실제 노아의 방주가 있었을지 어떻게 아느냐고
    웃는 사람을 공격하는 꼴이군요.

    정말 빠심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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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6.28 14:16
    No. 267

    작가가 설정해서
    주인공이 손톱 튕기면 행성이 날아간다는 내용을 썼다면
    먼 미래에는 과학이 발전해서 손톱 하나로 행성을 날릴수도 있으니
    아무도 비웃지 못합니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과학적 설명을 묘사랍시고 할 때에는,
    최소한 손톱으로 어떻게 행성을 날리게 된건지
    보는 사람이 허탈하지 않게 설명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설명을 하는 기준은 현재의 상식 수준이구요.

    대체 지금 작가가 된다고 했으니
    앞으로 먼 미래에 그런 일이 있을수도 있다면서
    설명조차 필요하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런식으로 따지면 대체 장르소설에 수준이라는게 있습니까?

    어떤 이름없는 작가가 쓴 글에
    주인공 하루아침에 강해져서 산을 날리고 강을 가르면서
    내 기로 핵분열을 일으켜서 이런 일을 하게 된거다. 라고 말해도
    수준 높다고 할까요?

    언젠가는 과학이 발전해서 기로 핵분열을 일으킬수도 있겠죠.
    하지만 현재의 독자에게 그딴 개드립을 칠때는 보통
    억지 설명이라도 덧붙입니다.
    안붙이면 다들 보고 피식 웃고 지나가게 되구요.

    소설은 작가마음이니 어떻게 써도 태클걸면 안된다.
    먼 미래에는 뭐가 가능할지 모르니 뭘 써도 따지지 말라.
    이렇게 말을 하실거면 일관적으로 강승환이라는 작가가
    개연성에서 뛰어나다는 찬사도 들어주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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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4:16
    No. 268

    네 전 다 아는 사람이 아니고,
    현대의 과학은 불충분하죠.
    그래서 현대의 상식으로 말도 안되는 일을 개드립칠땐
    왜 그렇게 될수가 있는지 설명을 하시라구요.

    -----------------------------------------------------------------

    현대의 과학 그 자체가 불충분 한데 거기다가 그 불충분한 과학의 1%라도 알까말까한 사람에게 현대의 과학상식으로는 절대로 저얼~~~~~대로 이해의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그저 상상속의 소재가 원인이 된 현상을 설명 하라굽쇼? 맥주병님 지금 님의 이 말이야말로 진정한 개드립이란건 모르나요?

    제가 예로 든 스타워즈에서의 포스와 인간 신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논문을 작성해서 내놓으라는 꼴이군요 참내... 어처구니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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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6.28 14:22
    No. 269

    설명 필요없으신 풍신저님은
    설명 요구하지 말고 믿고 이해하시고 가시란 말입니다.

    제가 읽은 소설에 대해 저부분은 어처구니없고 웃기더라 라고 하는데
    풍신저님 허락을 받을 이유도 없고
    그런 말을 못할 이유도 없고,
    그리고 풍신저님께 간섭받을 이유도 없으니까요.

    왜냐구요?
    제 댓글을 돈을 받고 파는 상품이 아니고,
    풍신저님은 돈내고 제 댓글을 보시는게 아니니까요
    제가 어떻게 생각하든 풍신저님은 상관하실게 아닙니다.
    제가 웃기다는데 대체 왜 풍신저님께 그러지 말란 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열왕대전기는 돈받고 파는 상품이고,
    읽은 독자는 웃기면 웃기다고 당연히 말할 수 있습니다.
    대체 돈내고 보는 소설의 웃긴걸 웃기다고 말하는데
    풍신저님이 저에게 따질 이유는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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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06.28 14:24
    No. 270

    빠심 어쩌고 댓글 한번 멋지군요...
    이건은 작가옹호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dna 나 영단먹고 물끓어오르는거 이해하는 사람과
    이해못하는 사람의 논쟁 아닌가요?

    대체 이게 무슨 빠심인지 모르겠군요...
    이논쟁글은 어차피 평행선을 달리기 떄문에 해결할수가 없는데
    결국 마지막에 짜증만 부리고 끝나는거 같군요..

    어차피 이런 논쟁은 열받아서 지멋대로 말을 뱉어내면
    지는거 아닌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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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4:25
    No. 271

    뭔가 착각하시는데 어떤 소설이 현실과 많이 다르다고 조롱을 받는 원인은 그 소설의 설정들이 너무나 현실적인데 실제로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비과학적 현상들을 그럴싸하게 현대 과학으로 포장할 수록 실제와의 괴리감이 더 커지게 마련입니다. 무협지 속에 등장하는 화려한 무공들을 보면서 가지는 반감이 클까요? 현대 소설속에 현실에 존재하는 약물 조합만으로 100미터를 2초에 주파하고 날아오는 총알을 막는데에 가지는 반감이 클까요? 뭐 반감을 가지는거야 그렇다고 쳐도. 실제와 비교하면서 조롱하기에는 어느쪽이 더 쉬울까요?

    좀... 착각좀 하지 마시죠. 열왕대전기는 현대의 생물학을 다루는 소설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6.28 14:28
    No. 272

    풍신저님.

    그렇다면 무협지에서 검기를 휘둘렀는데
    핵분열이 일어나 방사능이 방출되었다고 해도 황당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비과학적 내용을 대체 누가 따집니까?
    비과학적 내용들로 써도 충분한 상황에서
    갑자기 유전자, 핵분열 따위를 들고오려면
    그에 걸맞는 최소한의 설명은 붙여달라는겁니다.

    무슨 현대 생물학까지 다뤄달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삼두표 진기가 지능이라도 가졌다고 하던지
    카르마가 현대 생명공학이라도 알고 있어서
    유전자 재조합을 의념으로 조종했다던지
    그런 억지 설정이라도 써달라는거죠.

    그리고 그게 개연성이라는거고,
    열왕대전기가 초반에 호평받았던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4:31
    No. 273

    ㅡㅡ 그 설명을 요구하는 자체가 저는 웃겨서 그렇거든요...
    그렇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시는 걸 보니 진기와 dna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공부좀 하시고 소설속에서 그 설명이 부족한걸 많이 싫어하시나 보군요. 하하

    뭐 저도 그렇습니다. 지구상에서 빛의 속도가 36만km/s 라고 주장하는 어느 작가의 현대판타지 소설을 1권 35페이지 만에 접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6.28 14:33
    No. 274

    검기를 일으켰더니 핵분열이 일어나 방사능이 방출되어
    반경 천장내의 모든 생물이 돌연변이가 되었다. 라는 이야기나

    진기를 일으켰더니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나
    카르마 온몸의 모든 세포가 동시에 유전자가 개선되었다 라는 이야기나

    대체 뭐가 다르냐는 겁니다.
    그리고 저런 설정을 할때는
    중간에 사라진 뭔가 설득이 될만한 적당한 이야기를 넣어달라는거구요.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게 뭐가 문제이고 생트집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풍신저님도 황당한 설명을 보고 접으신 경험이 있으면
    당연히 그런 내용에 대해 느끼는 황당함을 아시겠군요.
    전 그런 황당함을 그냥 황당하다고 쓴게 다입니다.

    이후에 저에게 왜 황당한지, 왜 황당하다고말하면 안되는지,
    그리고 말투가 싸가지없다느니 하면서 따지고 든건
    열왕대전기 팬분들이시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익명성
    작성일
    10.06.28 14:33
    No. 275

    dna가 어떻게 알고 보다 강해지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는가 에 대한건가요. 환골탈퇴는 어찌 알고 근육과 뼈들이 보다 무공에 맞게 변하는건가요.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4:34
    No. 276

    검기를 휘둘렀더니 핵분열이 일어나 방사능이 유출되더라 까지는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 방사능에 유출 된 인간들이 몇십년이 지나도 멀쩡하더라. 라는 설정이 나오면 광분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6.28 14:36
    No. 277

    네 저도 온몸의 세포에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난 인간이
    멀쩡한데다가 더 강해졌다는 말에 광분한겁니다.

    풍신저님과 저와 비슷한 상황인데
    왜 저의 상황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이해하는 부분의 한계는 서로 다르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풍신저님과 제가 이해하는 한계 또한 다르기 마련이고
    저는 제 한계에서 이해하기 힘든걸
    이해하기 힘들어서 웃겼다고 썼구요.

    그런데 제가 비난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4:37
    No. 278

    제가 느끼는 황당함은 이미 증명되어 진실이 된 사실들을 아무 개연성 없이 뒤트는 것입니다. 빛의 속도는 30만 km라고 딱 증명된 사실이죠.
    환골탈태 하다 보믄 dna가 변이를 일으킨까? 라는건 세상 그 누구도 알수 없는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4:38
    No. 279

    온몸에서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난... 하다못해 단 한번의 사례라도 현실에 존재합니까? 누가 무슨 상상을 하든 그걸 왜 님이 보고서 흥분하냐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6.28 14:40
    No. 280

    풍신저님은 빛의 속도가 증명되어 진실이 된 사실이라고 생각하시고,
    앞으로 과학의 발전과 먼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하시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기준으로 황당함을 정의하시듯.

    저도 현대의 DNA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당연히 현대의 상식을 기준으로 황당함을 정의하며,
    현대의 상식으로 납득이 힘들 묘사가 생겼을때는
    판타지적인 설명이라도 추가하는게 더 개연성 있다고 말하는겁니다.

    예를들어 진기를 카르마가 마음대로 조종할수 있고,
    카르마가 유전자 조합방법을 안다던지요.

    세상 누구도 알수 없는 일을 썼으니
    기왕이면 그냥 그렇게 됐다. 라고 쓰는것보다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간단히나마
    언급해 주면 더 개연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런 언급이 하나도 없이 그냥 그렇게 됐다라고 해서
    헛웃음이 나왔다는거구요.

    그게 무리한 생트집이고 해서는 안될 비평입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6.28 14:41
    No. 281

    제3자인 저로서는 '검기를 일으켰더니 핵분열이 일어나 방사능이 방출되더라'는 이야기는 절대 이해할 수 없네요;

    환골탈퇴 -> 환골탈태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4:45
    No. 282

    하다보니 그렇게 되더라.. 라는 설정에는 무리한 요구입니다. 환골탈태를 시켜주면서 dna까지 건드렸다 라면 모를까...
    결국 원인은 환골탈태인데 환골탈태는 이미 설정상에서 어떤식으로 일어나는지 원인규명 불가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06.28 14:48
    No. 283

    일단 제가 너무 많은 댓글을 쓰고,
    너무 많은 논쟁을 일으킨점 인정하고
    더이상 논쟁에는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논쟁에서 도망간다거나 책임지지 않는게 아니라
    사실상 제가 할 말이나
    제 입장은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설정에 대한 논쟁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결론도 안났으며,
    그리고 현재의 논쟁에서 저나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 양쪽 모두
    생각을 바꿀 이유도 없어보이니,
    더이상 제가 여기서 떠드는건 모두를 불쾌하게 할 뿐인듯 하군요.

    어쨌든 제 말투가 예의없었다면 사과드리고,
    열왕 팬분들이나 작가분들이 기분나쁘셨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어쨌든 18권에 이른 열왕대전기
    더 재미있고 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19권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5:06
    No. 284

    무협소설 속에서 뜬금없이 핵분열이 등장하더라. 과학의 과 자도 모르는... 과학 대신에 마법이 모든 것을 대신하는 세상에서 왠 유전자 공학? 정도의 뜬금없음 이라면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열왕대전기 속에서의 dna는 환골탈태 그리고 이 환골탈태의 효능을 넘어서는 또 다른 변신을 독자가 쉽게 받아들이기 위한 설명중에서 독자들에게 그나마 친숙한 단어를 집어넣은 것 뿐입니다. 뭐 환골탈태 여러번 하면 아주 그냥 죽여주게 바뀌는거야 쉐키들아 라고 해버려도 상관이 없습니까? 비과학적인 상상속의 현상을 그나마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도입한 단어인데 왜 이것 까지에게도 현실적 개연성을 요구하느냐... 이것이 제가 처음.. 그러니까 166번째 까지의 글을 읽고 나서 댓글을 달 때의 심정이었습니다. 이건 지금도 변함없고요.... 한마디로.... 이건 이렇게 공격적으로 깔거리가 아니다 이거죠...

    핵분열 어쩌고만 해도 그렇습니다. 절벽에서 떨어지다 요상한 무공을 배웠는데 나랑 대결한 놈들이 싸울 당시 멀쩡하게 끝낸 놈들도 하나같이 나중에 보니까 애가 좀 맛이 가고 싸운 이후에 낳은 자식들 중에 멀쩡한 놈들이 눈씻고 찾아봐도 없더라. 라는 기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전지적 작가가 개입해서 설명한거라고 생각해보자고요... 요기까지가 열왕대전기에서 dna라는 단어가 튀어나온 상황이랑 비슷하겠죠? 사실은 핵분열을 조장하는 특수한 무공인 것이다아~~~ 라는
    기를 통해서 몇백년 동안 한 장소에 자신이 전언도 남기는 상황도 수두룩 한데.. 꼴랑 핵분열이란 단어 하나에 원래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무공들의 황당함이 더 바뀔 이유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0.06.28 15:58
    No. 285

    계속 똑같은 이야기가 도는데
    몇 백년동안 한 장소에 남는 전언의 경우
    평행우주드립도 안치고 백투터퓨쳐드립도 안치니까 본문과 관계없죠.
    마찬가지로 환골탈태했다라고만 했으면 이런 글은 나오지도 않았겠지만
    어설프게 DNA드립을 치니 비판을 받는겁니다.

    그럭저럭 타 양판에 비해 개연성이란 부분에서 호응을 받던
    열왕대전기에 흠이 간 경우죠.
    엉뚱하게 가져다 쓴 걸 옹호하려고만 하지말고 냉정하게 보세요.
    왜 틀린지는 벌써 수백개 댓글로 달려있고
    문제는 픽션(환상)에 사실을 첨가하는게 잘못된 것이냐 하는건데
    그 자체는 잘못이 아니지만 용례에 맞게 첨가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건 딱히 의견이 갈리는 문제가 아니라 분명히 틀린 문제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10.06.28 16:16
    No. 286

    상황에 안맞는 과학이 바로 dna가 무슨 재주가 있어 옳은방향으로만 변이하는가 인데,

    그럼 환골탈태는 무슨 재주가 있어 신체에 옳은방향으로만 바뀌는가와 똑같은 수준인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쓸데없는 트집이란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10.06.28 16:18
    No. 287

    애초에 설정자체가,

    환골탈태든, DNA변형이든,

    신체에 옳은방향으로의 재구성 입니다.

    어찌어찌~~저찌저찌~~~이렇게 저렇게~~~

    해서 옳은방향으로 재구성되었다~ 란 설명을 해주는 판타지를 보고싶으신가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6:20
    No. 288

    무조건 비판만 하려 들지말고 냉정하게 보라는 말은 저도 드리고 싶군요 올드뉴비님 님과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만 냉정합니까? 어처구니 없네요

    생물체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길래 환골탈태(즉 변신)중에 dna가 작용했다 라는 한마디가 용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 dna라는 말 자체가 이미 설정된 판타지 세상에 맞지 않는 용어일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의 입에서(주인공은 dna를 알고 있으니 이럴려면 주인공이 그 상세한 과정을 알아야 한다- 즉 설명이 필요하다 라는 댁의 주장이 옳을지도 모르겠습니다),또는 아예 유전자 공학이 뭔지도 모르는 그 세상속 사람들이 입에서 또는 문서에서 그야말로 뜬금없이 튀어나온 말이 아니고 그냥 전지적 화자의 이야기 중에 지금 일어나는 현상을 쉽게 독자에게 납득시키기 위해서 튀어나왔을 뿐입니다. 도대체 그 세상속의 무엇에 영향을 끼쳤습니까?

    픽션에 사실을 첨가해서 사실로 포장하는 것도 아니고
    픽션에 사실(따위도 아니고 그냥 단어 하나입니다)을 첨가해서 또다른 픽션을 만든 것일 뿐입니다. 용례에 맞아야 한다고요? 틀렸다고요? 환골탈태중에 dha가 변화를 일으켰다 정도가 올드뉴비님이 말씀하시는 이 알량한 주장의 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6:25
    No. 289

    진짜로 비판받아 마땅한건 '산과 강이 존재하는 2000평의 땅'이라고 몇번을 말해도...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냉정하지 못하네 뭐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6.28 16:30
    No. 290

    뭐...계속 평행선...이미 나올 내용은 다 댓글에 나왔네요..
    저도 의견 쓰다가 지쳐서 그냥 진행 상황만 보고 있어요...
    전 열왕대전기 독자로서 솔직히 DNA 드립 그거 한문장도 안돼요...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맥주병님 논리 보니까 좀 웃기더라구요.
    맥주병님 외에는 거의 논리가 좀 이상하게 흐르는 듯..
    맥주병님이 일관성이 있어서 와 닿더라구요....
    뭐 그렇다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0.06.28 16:31
    No. 291

    ㅉㅉㅉ님 열왕대전기를 안보셨나보군요.
    어찌어찌~~저찌저찌~~이렇게 저렇게~~
    무공이나 신체에 대한 변화 설명으로 반권씩 넘어가는게 열왕입니다.
    전작들도 그런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요.
    그런 특징을 가진 작가가 설명 중에 오류라 불릴만한게 있어서
    본문과 같은 글이 나왔습니다.
    애초에 보통 양판같이 개연성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놓은 작가라면
    이렇게 열렬한 반응도 없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0.06.28 16:37
    No. 292

    그 알량한 주장에 대한 논거들은 위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었는데
    붙여넣기라도 할까요?

    분명한건 작가가 별생각없이 dna드립을 쳤다는거고
    생각을 많이하고 공부 좀 하고 쳤다면 애초에 이런 본문글이
    나올리가 없죠.
    차라리 그냥 주인공이 dna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다고하는게
    설득력이 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6:44
    No. 293

    현실속의 dna의 성질에 대해서 아는척 다 써놨지만 결국 환골탈태가 dna에 끼치는 영향과 그 영양하에서도 과연 현실속의 dna(즉 dna의 변화는 우연의 산물이고 이 중에서 자연에 적응가능한 형태만이 살아남는 것이다. - 솔직히 맥주병님의 이 주장이 과연 제대로 된 주장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진화론에서는 우연의 산물 보다는 생물체의 필요에 의한 변화가 더 힘을 얻고 있지 않나요?)의 역할만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아무런 설명이 없죠. 그러면서도 환골탈태중에 dna변화는 말도 안된다 라고 주장하고 있고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스타워즈에서 포스와 인체의 상관관계가 가능한지를 현실에서 진지하게 논하면 바보소리 듣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6:50
    No. 294

    그 예들은 님이 주장하시는게 아니고 남이 주장한거겠죠. 저에게 님의 알량한 주장이란 것은. dna는 환골탈태의 설명에 들어가기에는 용례에 맞지 않다는 것이고 저는 용례에 맞지 않는 정확한 상황을 다시 예로 들어드렸습니다.
    생물체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dna가 맞고 이 dna가 열왕대전기에 들어간 상황이 과연 개연성이 충분하냐 아니냐?에 대한 논쟁이지 용례에 맞냐 안맞냐?에 대한 논쟁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6.28 16:53
    No. 295

    그런데 애초에 무림에서의 환골탈태란 몸의 탁기가 제거되고 기에 의해서 육신의 활성화가 좋아져서 보다 젊어지는 상태지 유전자 변형시키는 기괴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환골탈태하면 젊어진다는 설명이라던가 새살이 돋는 다던가 그런 설명이 나오는거죠. 그리고 기의 생명력에 의해서 육신이 좀더 생기넘치게 변하는거죠.

    언제부터 보다 자연에 가까워지는 환골탈태가 강해지기 위한 DNA변화로 수준떨어지게 변질됐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애초에 DNA변화와 환골탈태는 급이 다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6:55
    No. 296

    순백의 사신님... 호오.. 환골탈태의 정확한 정의가 세상에 존재하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6.28 16:56
    No. 297

    정의는 존재하지 않지만 제가 쓴 의미로 대부분 소설에서 사용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6:56
    No. 298

    대부분의 소설에서 사용한다고 그게 진리가 되는 세상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0.06.28 17:01
    No. 299

    진리는 되지 않지만 기본적인 보편성이라는게 있는거죠.
    똑같은 단어를 쓰지만 보편적으로 자주 쓰는 뜻과 의미가 다르다면 비교 설명을 해줘야하는거 기본 아닙니까?

    '여기 눈이 떨어졌네'와

    '여기 눈이 떨어졌네' 에서 작가가 설명하지 않는다면 하늘에서 내리는 눈인지 사람의 눈인지 독자들이 알게 뭡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0.06.28 17:04
    No. 300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환골탈태에 관한 제반 무협서들의 비슷비슷한 설명들을 보편적인 지식으로 생각까지 하신다면. 제가 한 주장이 무색해질 수 밖에요 순백의사신님에 의하면 이미 환골탈태는 픽션이 아니군요. 사실+사실 = 픽션 이 되었으니 화가나실만도 하네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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