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규토대제
출판사 : 북박스
쥬논님의 문체는 독특합니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감을 높여주며 독자들을 글에 흡입하지요.
그런데 가장 최근 작품 규토대제를 보다보면 이건 좀 곤란하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합니다. 앙신의 강림 때는 의식하지 못했고 천마선 때는 종종 느꼈지만ㅡ 드는 느낌이
'유치하다'입니다.
예, 저 이 표현을 써야 될지 안 써야 될지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쥬논님의 글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의 원인에 출판사의 요구가있든 개인적 필요성의 실감이 있어서든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쥬논님의 글에 독자 '연령층확대'가 느껴지는 것이 보여지더군요.
조금 돌려 말하면 진중함이 조금 사라져간다고할까요-_-
출판작으로써는 당연히 갖추어야할 덕목인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탐탁치가 않습니다. 역시 그 중심에는 '여성케릭터'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달리 말하지 않겠습니다.
출판작가이자 인기작가로서 쥬노님의 길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을겁니다. 지금의 문체가 쥬논님의 특징이자 장점이지만, 그것이 고착화될떄 식상함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제 세번째 작품째입니다. 미래가 중요한 만큼 현재는 중요합니다. 이번 작품 끝을 잘내시고 다음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이 글이 비평글인지 감상글인지 모르겠지만-_-) 일단은 비평하는 마음가짐으로 썻기 때문에 비평란에다가 올립니다. 판단은 운영자님께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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