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건드리고고
작품명 : 고수 현대생활백서
출판사 : 영상노트
1권,2권을 3일간의 텀을 두고 보았습니다.
첫권은 맛만보고 재미없으면 안볼려고 1권만 빌렸었는데
너무 재미있어가지고 3일동안 미친듯이 2권을 찾아다닐정도로
1권에서 굉장히 흡족했던 소설입니다.
(3일동안 매일 대여점 5곳을 돌았습니다...)
제가 현대판타지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바로
그 '있을법함' 인데요 1권에서는 여자연예인이대쉬하고 공부짱,싸움짱,외모도 점점 멋있어지는것 같고 이런점에서는 독자들의 대리만족.. 즉 있을법함을 잘 충족 시켜준것 같았습니다.
마검왕에서도 전주굉음,중국지진 등을 엮어가지고 내가 모르는데 진짜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르는거 아냐? 이런 느낌을 받았고
해리포터책을 보면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뭐 1권에서는 이정도만 써주면 중박은 무리없다고 생각해서
2권을 겨우 구해서 보게되었습니다.
근데 2권에서 제가 이책을 접게될 마음을 먹게 되는 사건이 나오네요.
바로 현대의 무인협회 때문입니다.
이거만 딱보고 앞으로 쓸 내용 다 뻔합니다.
기업,조폭,무인 관계를 큰줄기로 이리저리 엮다가 가끔식 여자,대학,친구 이런걸로 작은가지치고 나가겠죠.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그 '있을법함'이 다 날아가 버렸네요.
마검왕도 무슨 미국가서 갑자기 깽판다치고 이래서 접었지요..
이런 현대물은 소소한 재미를 계속 끌어가주면서 '있을법함'을 만들어야 하는데 작가님 쓰기 편한대로 그냥 쓰는 느낌을 받아서 흥미를 잃었습니다.
2권에서 그만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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