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디멘션 레이더스
출판사 : 발 해
아이큐 200의 천재지만 왕따였던 한 소년. 세상에 불만을 품고 백두산의 정기를 얻으러(ㅡㅡ;;) 가출한다. - 당시 통일한국이라는 설정 - 어찌어찌하여 수백년 전 마지막 조의선인 장백산장주를 스승으로 모시고 하루를 한 달이던가 일년으로 보낼 수 있는 - 하지만 전혀 늙지 않는다 - 진법 안에 갇혀서 이런저런 영약과 장백산장 초대 장주의 핏줄이라는 먼치킨 주인공의 스팩으로 혼원검법을 대성...했던가ㅡㅡ;;(죄송합니다. 대성인지 11성인지 잘 생각이 안나네요.)
그 뒤로는 뭐 조국의 음모로 가족을 잃고 지구를 멸망시키려다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해주면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시간으로 보내준다는 카오스의 의뢰로 차원의 멸망을 막으려고 떠납니다.
차원을 멸망시키려드는 카오스의 파편은 친철하게도 10년 단위로 세 개의 차원에 차례대로 출현해서 어느 한 쪽을 막으면 다른 한 쪽이 멸망하게 되는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합니다. 주인공의 배려하는 악당의 존재. 참 훈훈하지 않습니까.
첫 번째 차원에서 주인공은 전대 드래곤로드와 몇 년 같이 놀아드리고 현재의 드래곤로드와 또 친구맺어서 몇 년 같이 놀고, 빙혈지체와 천마지체의 귀여운 자매들을 제자로 두어서 또 몇 년 놀고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어차피 카오스의 파편은 알아서 나올테고 자기는 차원의 멸망을 막는건데 그 사이 대륙의 반이 날라가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차원의 멸망만 막으면 됐지. 주인공이 아무리 무공을 익혀서 활발해졌어도 본래는 내성적이라서 시끄러운 걸 싫어한답니다. 시끄러운 걸 싫어해서 자기 본 실력보다 훨씬 낮은 B등급의 시험을 보려다가 A등급의 용병이 심사를 하자 가지고 놀다가 때려눕히고 대륙에 20명이 안되는 소드마스터의 상징을 자랑한답니다. 그래야지 찌질이들이 안 달라 붙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자기가 현재에 있는 차원이 얼마나 신용사회인데 좀 성의를 가지고 일해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접수대 아가씨는 드래곤로드의 레어를 물어보자 알려줄 수 없다고 하자 다시 한 번 물어보자 주인공의 비범함을 알아보았는지 용병들 꽉 찬 홀에서 선듯 가르쳐주거든요. 그래도 주인공을 우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던건지 정보료는 받더군요.
------------------------------------------------------
비평을 할 만한 재주가 없어서 줄거리 요약에 중간중간 감상을 덧붙이는 식으로 써봤습니다. 글이 올라오길 기다렸지만 안 올라와서 직접 올립니다. 글이 안 올라왔다는 건 저같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