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주의조치에 대한 저간의 과정을 밝힙니다.

또 다른 억측과 오해를 파생시키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저간의 사정을 직접 공개합니다.

(다음은 000님의 모 무협작품에 대한 뇌0 님의 댓글 내용)

{군데 군데 거슬리는 표현이 있습니다.

표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나라고 호칭하지 않습니다. 짐이라고 표현하지요.

그 외에도 수정하실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연왕의 어법과 정화의 어법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극을 보시거나 구 무협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공감한 본인 송명의 댓글

{뇌0님의 지적대로 그러함에도 이게 베스트에 들어 있으니 참····

의문은 파도를 타고 문피아의 실질에까지···!}

(딱 이것 뿐입니다.)

문피아에서는 “문피아의 실질에까지”라는 위 어구를 문제 삼아 다음과 같이 제게 해명을 요구해 왔습니다.

-[`42 송명(松鳴) 2007-09-30 20:18:00 [del]

무슨 의문이 사이트의 실질에까지 미친다는 의미이신지 명확하게 알려주시고 사이트의 운영에 대한 이야기라면 좀 더 명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해명은····

[김재민]

제가 보기에 그 같은 댓글은 작품에 직접 남기는 것보다 차라리 운영자님께 직접 건의를 드리는 게 나아 보이는군요. 본인의 의도가 어떠하든 타인이 보기에 충분히 악플로 간주할 만한 소지가 다분합니다. 근본적인 잘못은 송명님께 있는 것 같습니다. 경고조치를 받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송명(松鳴)]

감수합니다.
앞으로 자기검열을 보다 철저히 할 것입니다.

[불멸의망치]

아마 송명님께서는 단순 조회수뿐만이 아니라 글의 내면적인 것도 파악해서 베스트 선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신 듯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프로그래밍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사람이 개입해서 읽고 임의적으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공정성이 떨어지지요.
그런데 이것을 잘 모르시고 문피아가 조회수에만 집착해서 베스트 선정한다는 뉘앙스도 될 수 있는 발언을 하셨고 그로 인해 문피아 시스템에 대한 불만 및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로도 이해될 수 있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만 송명님 말씀처럼 베스트 선정이 되면 좋은 점이 많겠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것이어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나쁜 의도가 아니었고 오해가 풀렸으니 좋게 해결된 것으로 저는 봅니다. ^^

[진다래]

송명님의 말씀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공감 가면서도 운영진 분들의 조치도 이해가 가는군요. 자자 행복한 문피아가 되기를~!

[송명(松鳴)]

악플의 정의: 다른 사람이 올린 글에 대하여 비방하거나 험담하는 내용을 담아서 올린 댓글.

[GO집쟁이]

날카로운 댓글에 모 무렵작품 작가님의 가슴에
대못 하나 박혔겠군요, 으읏..
모두들 기운내시길~!! 아자~!

[효성(미르)]

다른 것 다 제쳐두고서라도 송명 님이 단 댓글은 악플에 해당합니다.
우회적으로 표현하시긴 했지만(사실 우회적인 것 같지도 않지만)

이게 베스트에 들어 있으니 참····

이 부분은 문제가 있습니다. 글 쓰시는 분이니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다른 부분은 윗분들 말씀과 저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생각입니다.

[취야행]

마섬쾌도님 말씀처럼 프로그레밍의 난해함도 문제지만, 베스트로 간다는건 전적으로 독자의 선택 아닌가요?
선택에서 결과로 이어지는 인풋과 아웃풋이 심플해야지 이런저런 고려로 복잡해지다보면, 문제도 복잡해지고 공신력도 떨어지고 뒷말이 무성해집니다.

사실 송명님이 지적하신 바는, 인터넷 연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서 작가와 독자간에 교류가 활발해지고, 모니터를 해주면 또 기꺼이 받아들이는..

프로그래밍이나 기술이 아닌, 열린문화로 해결해야할 대목인듯 합니다.

[EscorT]

송명님께서 악플의 정의를 강조하시는건 악플을 쓰신게 맞다는걸 강조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자신이 한 행동은 악플이 아니라고 하시는건가요?

전자라면 후.. 이건뭐 더 할말이 없겠고,

후자라면 국어공부좀 하셔야할듯 하네요.

[EscorT]

"그러함에도 이게 베스트에 들어있다니 참..."

이게 글쓰는분이 다른분이 쓴글에 달아놓은 리플이라니 참...

[선행자]

베스트작품의 질에대한 의문성은... 문피아의 경우는 -아라같은 경우에 비교하면 아주 질이 높다고....... 문피아의 경우 베스트중 70%이상 공감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 -아라의 경우 한 50위권안에 볼만한 글2~3개.... 점점 공장판 작품에 길들여진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어쩔수없는 현실인듯........

[조형근]

송명님은 아직까지 스스로 '내 글은 악플이 아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계신 듯 합니다.
송명님. 위 글은 대단히 추상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악플입니다. 그리고 해명한다. 이렇게 연담에 올리는 것은 기본예의가 아닙니다.

[선행자]

"그러함에도 이게 베스트에 들어있다니 참..." 이말은 그냥 현재의 세태를 한탄하는 어조로 보이는데.. 다른 작가를 모욕하거나 그런 의도로는.... 안보이는데.....

[EscorT]

선행자님..

위에 쓰셧듯이 "이게" 라고 지칭한 것이 현재의 세태인건가요?

[흠]

읽으면서 댓글이 달린글이 송명님 글인 줄 알았습니다. 이해가 잘 안가서 다시 읽으니 다른 작가님의 글에 남기셨군요. 글을 쓰셔서 그런지 확실히 악동들의 유치한 악성댓글과는 격이 다르네요.

[캣츠아이]

송명님의 경우 귀를 틀어막으시고 자신의 세계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것 같네요.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주변을 바라보실 수 있기 바라겠습니다.
굳이 이렇게 연담에 글을 올리시는 것은 문피아에서 보일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청안청년]

문피아의 악플 처벌 근거 리플 문장은 아랫부분.
"의문은 파도를 타고 문피아의 실질에까지"

그러나 사람들이 악플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윗부분.
"그러함에도 이게 베스트에 들어 있으니 참"

아랫부분은 '문피아'에게 해당한다고 생각.
윗부분은 '작가님'에게 해당한다고 생각.

[探花郞]

어느 정도 수위부터 악플인가, 하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악플의 여부가 결정되겠군요..저는 악플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은 또 다르시네요. 역시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지요...

[루시펠13]

악풀로 보기에는 정도가 약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적어도 악풀이라면 아무런 근거 없이 비난해야 하지만 위 흐름을 살펴보면 다른 분이 지적한 부분을 동의 하면서 '그러함에도 베스트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있다'라는 지적이라고 볼수 있음으로

글 자체의 분위기는 일종의 자조(글 쓰는 이로서 문제있는 글보다 자신의 글이 못한가라는)와 한탄이 '비꼬는 형식'으로 나타났는데

단순히 비꼬는 부분이 있다고 악풀이다라고 한다면 악풀의 정의를 너무 광범위하게 잡은 것이라고 봅니다

악풀이라곤 못할듯 싶고 타인에 대한 예의는 지키지 못한 수준이 아닐까요?

[송명(松鳴)]

EscorT님//
"후자라면 국어공부 좀 더 하라"니요?

암튼 제가 글을 게시할 때 두 권분량까지는 성의껏 올리겠다고 독자님들과 약속을 했으니 그 약속은 지킬 것입니다.
현재 한 권 반 정도는 업로드를 했으니```
-송명

[그램린]

악플정돈 아닌것 같네요
저 정도로 경고라니
문피아 에서 작가 길들이기 하는것도 같고

힘내세요
힘없는 사람이 참아야 하는 세상 입니다
ㅎㅎ

[그램린]

나도 경고 받을라나 ,,

마지막에
"의문은 파도를 타고 문피아의 실질에까지"
이부분은 서부르 신듯 하고

그렇다고 자기 자신한테 하는 비난을 못참고 경고 하다니
경고 이전에 반성도 필요 할텐데

[수면비행]

저 정도를 악플이라고 본다면 문피아에선 리플에 칭찬만 해야 하는 건가요?
감정을 어느 정도 절제한 표현인 것 같은데,

[성진(成珍)]

송명님 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건 아래에 언급하신 내용입니다.

제 작품에 대해 불만이 있으시고 그걸 댓글에 표현하시는 건 분명
자유입니다.(물론 송명님이 저와 같은 글을 쓰시는 분이란 걸 알고 그리고 저보다 연세도 많으신 어른이란 것을 알았기에 그렇게 얘기하시는 걸 보고 조금 속상했지만 그건 저 혼자만의 감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래 쓰신
[의문은 파도를 타고 문피아의 실질에까지···!]
이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송명님은 아니라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봤을 땐 분명 문피아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문피아의 공정성을 의심하신다는 건 결국 제 글을 읽은 독자님들까지 부정하시는 것이었기에..
전 독자님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씀하시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고 해도 무심코 던진 돌에 상처 입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굳이 저도 이 글에 댓글을 달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송명님이 쪽지를 공개하셔서 해명을 하셨듯 저도 해명을 해야할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쉬운건 송명님이 보셨을 때 제 작품이 정말 많이 부족하고
고쳐야 할 점이 보였다면 쪽지를 이용해 저에게 충고를 해주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송명(松鳴)]

성진(成珍)님//
저도 대충 생각하고 그날 저녁 삼편주(三鞭酒) 몇 잔 마신 끝에 글은 안 써지고 해서 다른 작가님들이 쓴 작품을 둘러보다가 무심코 단 30여 글자를 남긴 것입니다.
엊저녁에 문피아에서 쪽지가 왔길래 열어 보곤 이게 무슨 소린가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쪽지 내용 중에 문제의 댓글이 달아놓은 위치를 알게 되어 다시 들어가 보고 나서 "아, 이런!"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 댓글이 악플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도 않았으며, 주장하지도 못할만한 글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문피아의 조치가 타당하다고 여기고 있으니까요.
실수를 자인하고 있으며 성진님의 맘을 속상하게 하였음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성진님의 글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어느 작품에 대해서도 댓글 문구 하나에도 깊은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되도록이면 아예 언급을 회피할 것입니다만```.

자성하는 바이며 작가님의 건필을 빌어마지 않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제 심정을 알아주셨으면 하기에 쪽지가 아닌 이 자리에 적시를 합니다.)
-송명

[Mafia바람]

와... 이제 댓글하나 달라면
목숨걸고 달아야하나...
작가분들 보다도
글읽는 독자들이 수백배 무섭네요.
이건뭐... 독자끼리 싸우고들있고,
이제는 댓글하나 달때도 신중의 신중을 기해야하는가?
정말 문피아는 독자들의 횡포아닌 횡포가 대단하다.

[나우앤댄]

그램린님//문피아 측에서는 경고가 아닌 1차 주의를 주었습니다. 작가길들이기 까지는 아닌것 같네요.
P.S 제 리플에 기분에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그냥 내용읽다가 안맞는게 있어서...

[사랑의계절]

제삼자인 제입장에선 본문내용만봐서는 악플이라는말에 동의하기힘들군요.
리플단사람의 말이 운영진의 심기를거슬렸기떄문에 악플이라는걸로밖엔안보여요.그런식의악플판정이라면 너무 광범위하지않습니까?건필이란한마디에 작가가 기분상했다면 악플로간주하는것과 크게다르지않아보이는데요.물론 댓글만봐선 표현의모호함으로인해 읽는사람에따라 해석이 크게달라보이겠다는 생각은듭니다.그게 가장큰차이겠지요.
그래도 명백한욕설이나 근거없는비난인신성공격등이 아니라면 그냥두는것이 더 좋지않을까 합니다.
이런 식의 판정이라면 칭찬이나 달콤한말이외에 리플을 어디무서워서 달겠습니까?

[사랑의계절]

에..글쓴분본인이 납득하시고 계시니 악플이다 아니다 주의감이다아니다를 제가 왈가왈부할만한일은 아니군요.여튼 단순히 본문만보고는 주의까지줘야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썼는데 개인적소감을 좀 과격하게적은것같아 사족달아봅니다.

[신목(新木)]

궁극의한량님.

말하고자 하시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도 명백한욕설이나 근거없는비난인신성공격등이 아니라면 그냥두는것이 더 좋지않을까 합니다.)

이부분이 조금 오해의 여지가 있네요. ^^;;

[A.테스]

누구나 실수는 하기 마련인데 말이지요...
　그리고 조치를 취하신 금강님께서도 나름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하시어 적절하다 생각하여 주의를 주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