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연재에서 볼만한 글 좀 추천해주세요.

요즘 바빠서 간간히 몇몇 글만 봤었는데, 저번 주말에 

‘플레이 더 월드

‘라는 글을 보고 유료연재에 훅 관심이 가더군요. 원래 현판은 개연성 부족한 글이 많아 굉장히 싫어했는데, 잘 쓰는 분들 글은 확실히 괜찮네요. 

 최근에 본 것 중에 재밌게 본 글은 ‘플레이 더 월드’랑 ‘던전 디펜스’, ‘Immortal walker’ 뿐입니다(Immortal walker는 현대로 간 후 성전환 된다는 말에 접었습니다ㅠ) 

이 외에도 환생지존, 월드메이커, 천마천우, 동창 정도가 괜찮긴 했는데 환생지존과 동창은 유료연재를 구입할만한 재미를 못 느껴서, 월드메이커는 70화까지 보고 취룡님의 글에서 항상 느껴지는 똑같은 분위기에 질려서 접었구요. 천마천우는 그냥 무료라 보는 정도네요. 

 아래 글을 제외하고 제가 재밌게 본 세가지 글과 유사한 분위기의 글을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나쁜녀석]

요즘에 스포츠 소설들이 핫하더라구요. 유사한 분위기의 글은 아니지만
100마일이라는 소설을 추천해드릴게요.

[미르네]

답변 감사합니다만...스포츠 물은 안보는지라 ㅠㅠ 죄송합니다.

[김창용]

복싱 좋아하세요?

[미르네]

네 ㅎ 복싱 좋아합니다! 바로 위에서 스포츠물은 안 본다고 했지만...ㅋㅋ 복싱은 좋아해요.

[김창용]

제 서재로 오세요! 약간 부족하지만..복싱이 나와요 흐흐..

[미르네]

이건 자추로군요 ㅋㅋ 작가님이 직접 말씀하시니 믿고 가볼께요.

[아칵]

취룡님 작품은 강호질풍전과 월드메이커밖에 읽지 않았지만, 주연들이 다들 옳음을 추구하고, 밝고 따뜻한 성격들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아마 사건들을 대처하는 방식이나 흐름이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미르네님이 그렇게 느끼셨나보네요.

[아칵]

당신 머리 위에
멸망의 경계

[미르네]

당신 머리 위에는 좀 묵혔다가 보겠습니다. 멸망의 경계...만상조님 작품이네요. 이 분 글은 저랑 좀 안 맞던 기억인데, 소개만 봐서는 플레이 더 월드랑 비슷하네요. 추천 믿고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미르네]

음...전 취룡님 글을 거의 초창기 글부터 쭉 봤거든요 ㅎㅎ 제가 본거만 5개는 넘는거 같네요. 분명 재미는 있는데 글이 진행될수록 전작과 비슷한 느낌의 분위기가 또 느껴져서 질려버리네요. 쩝

[취룡]

앞으로 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 가운데 하나죠.
전작이 많다보니... 자기 복제를 지양하고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미르네]

헐 취룡님이 직접 남겨주시다니. 월메 60화까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뒷 내용도 궁금하긴 한데... 음 주인공 4명의 모습이 너무 익숙하네요 ㅎㅎ;;

[비천무영]

유사한 분위기인 소설을 막상 추천하려니 좀 조심스럽지만
"둠스데이" "레전드 오브 레전드" "던젼 매져스티" "당신늬 머리 위에" 추천드립니다~^^

[미르네]

추천은 항상 감사하죠! 둠스데이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한번 봐야 겠네요 ㅎㅎ 당신의 머리 위는 보니까 주 2회 연재네요 ㅠ 좀 묵혀놨다 도전해볼께요. LOL은 잠깐 보다가 패스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유는 기억이 안나지만;; 근데 던전마제스티? 맞죠? 이분 글이야 재밌긴 한데 뒤로 갈수록 글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서...거기다 이거 조아라에서는 노블로 연재하는거라 편당 결제로 보긴 좀 고민되네요. 소장할만한 퀄리티가 유지되나요?

[공탁국]

던전 마제스티는 조아라에서 보다가 하차한 사람으로...

앞부분은 괜찮았는데

중반 좀 넘어서는 파워 밸런스가 너무 급격하게 무너지는게 심각할정도 눈에 띄여서 못보겠더군요.

[미르네]

이 분 다른 글도 그렇더니 ㅠㅠ 초중반은 괜찮은데 꼭 그 뒤부터 글이 너무 가벼워지거나 밸붕이 되는게 문제네요.

[DomZ]

둠스데이 후회 없으실거에요.

더불어 옆동네에서 던전 마제스티 초창기부터 읽어왔는데요, 약간 가벼워지는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볼만은 합니다.

더불어, 둠스데이의 작가님이신 산호초님의 전작인 [인류를 리셋하겠습니다] 또한
옆동네에서 읽으실 수 있는데 이것도 재미있어요.

[미르네]

네 ㅎㅎ 둠스데이 분량도 많으니 시간 여유 많을 때 몰아봐야겠어요. 오랜만에 조아라도 들러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비천무영]

오타가... "당신의 머리 위에"

[욱일302]

음악 좋아하시면 록앤롤이여 영원하라 좋아요.
이분 서재에서 음악감상도 좋아요.

[미르네]

음악 좋아하죠. 추천 받은게 많아서 일단 키핑 해둘께요. 감사합니다.

[필로스]

고명윤 작가님의 마도협객은 완결작이라서 읽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 무협입니다.

[욱일302]

자추하셔야죠. ㅋㅋ

[미르네]

감사합니다!! 택틱스 작가분이 남겨주시다니 영광이네요 ㅎㅎ

[달속의토끼]

생기 흡혈자 볼만합니다~ㅎ

[미르네]

아 ㅋㅋ 제목이 안끌려서 패스했는데, 일단 키핑 해둘께요. 감사합니다.

[자까가꿈]

둠스데이 한번 더 추천드리겠습니다. 플레이 더 월드와 쌍벽을 이루는 괜찮은 소설입니다!!!

[미르네]

오 그정돈가요? 처음 분위기는 조금 별로였는데 한번 믿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j******..]

둠스데이, 생기흡혈자 꿀잼ㅎㅎ

[미르네]

네 ㅋㅋ 일단 둠스데이 먼저 봐야겠네요. 생기흡혈자 키핑!! 감사합니다.

[핏빛여우]

마혈 복싱의 왕(The King Of Boxing)
곽운 최강무사
형상준 사채업자 허(許)
유인(流人) 메디컬 환생
서광(徐光) 영웅 - 삼국지

추천합니다.

[미르네]

감사합니다. 추천 받은게 많아서 하나씩 봐야 겠네요 ㅎㅎ

[百花亂舞]

호루스의 반지
게시일 다음날 되면 1,000 조회수는 꼭 찍는 작품입니다.

[미르네]

호루스는 무료화때 봤었는데 잔잔한게 나쁘지 않지만 확 끌리는걸 못 느껴서 접었던 작품이라 ㅎㅎ 추천 해주신건 감사합니다.

[불타는참개]

임모탈 워커는 뭐랄까.. 여자 껍데기 뒤집어쓴 외계인 같은 느낌이라 성전환물 느낌은 아예 안나네요

[미르네]

오 ㅎ 그렇다면 한번 봐야겠네요. 일단 좀 묵혀놨다가 달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진]

유료는 아니지만 웰컴 투 좀비월드 강추합니다!

[미르네]

감사합니다. 오늘 작품 많이 알아가네요 ㅋㅋ 요놈도 일단 키핑

[포카리한캔]

얼마전에 완결났지만 "몬스터홀"추천드립니다~!

[미르네]

감사합니다!!

[Liger]

둠스데이, 하급무사, 어비스 정도...?

흠.. 저도 제목 혹은 첫 몇 화보고 접어둔 작품이 상당히 많은데 그 작품들 추천 또한 많네요.
저도 다시 진주 좀 발견하러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미르네]

감사합니다. 다들 많이 들어본 작품이네요 ㅋㅋ 저도 지금 진주 캐고 있습니다.

[흙퍼먹]

어비스 록앤롤이여영원하라

이렇게 추천합니다 부여섭도 추천요

[미르네]

부여섭은 분량이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추천 해주셔서 다 볼려면 한참 걸리겠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recg]

호루스의 반지, 보리밭의 기사 추천합니다! 부여섭도 추천하고 싶지만 전개가 심하게 느려서;;

[미르네]

전 부여섭 분량에 놀라서 손을 못 대고 있었지요 ㅋ...분량 많아도 혈맥 같은 글이면 빠져서 보겠는데 말이죠. 보리밭 기사 챙겨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스]

전 개인적으로 유료연재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건 바람과 별무리고 그 다음이 호루스의 반지였죠. 요즘은 두 글처럼 배경설명이 자세하고 내용이 납득하는 글이 좋더군요. 진행되는 사건들이 항상 주인공들의 생각 그대로 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일이 벌어지고 또 그걸 주인공들이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재미가 있어요.

[미르네]

바람과 별무리 저도 참 좋아하는 분위기의 글이었지요. 근데 요즘은 제 일상이 너무 잔잔(일, 공부, 일, 공부)해서 글은 좀 더 강렬한게 끌리네요 ㅠ 호루스는 예전에 무료 보다가 영 매력을 못 느껴서 접었던 글인데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니 다시 도전해볼까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