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니키타
작성
11.01.08 02:04
조회
2,119

(주: 여기 걸린 모든 링크는 '언데드 로드'로의 포탈이며, 코드기어스의 미리니름[네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으아.....쓴 걸 한번에 다 날렸네요 ㅠㅠ 아 머리가 띵함;; 파폭님 자비좀 ㅜㅜ 그냥 인용위주로 추천글 작성하겠습니다.........

현재 칼맛별 님께서 정규연재에서 연재하고 있는 작품, '언데드 로드'를 추천합니다. 다크물, 환생물, 전생물, 판타지, 영지물, 먼치킨, 깽판물, 사이코물(?)을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결한 성기사의 가면을 쓴, 역겨운 시체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독특한 미의식을 가진~ 최강 최악의 잔인한 왕자님이 주인공 되시겠습니다.

대심하기 짝이 없는 전생 재벌이 환생하면서 더욱 심오한 정신세계를 가지게 되는 모습을 보며, 이걸 그저 '약간 짖ㅤㄱㅜㅊ은 주인공을 쓰는 게 착한 주인공 쓰는 것과는 달리 술술 쓰이네요~ '라고 말하는 작가님의 정신세계를 모두 다 함께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전 '칼맛별=세단타(주인공)' 동일 자아설의 추종자입니다, 뱀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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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인공입니다. 멍청하지 않다는 게 포인트!

---(인용)--------------------------------------------

다만 알고 있으면서도 세라가 오는 걸 막지 않은 이유는, 그녀 역시 에르미와 마찬가지로 아주 예쁘기 때문이다.

자고로 얼굴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즉, 예쁜 것은 곧 착한 것이다.

착한 사람은 천국에 가는 게 당연하다.

천국은 좋은 곳이다.

좋은 곳은 되도록 빨리 가는 게 좋다.

도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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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몇 차례 반복되자 마침내 풀기 힘든 수준이 등장했다. 화도림은 구겨진 종이들에서 애써 눈길을 돌리며 웃었다.

"하핫, 여기부턴 무리십니까?"

"네. 그런데 웃기십니까?"

"……아니오. 용인의 사기성만 절실히 느껴지는군요. 십 년 공부 해야 할 것들을 그냥 넘겨버리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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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인공입니다. .....재수없지만 최강 최악!

---(인용)--------------------------------------------

"예, 그렇습니다. 당연히 마법이 발휘될 것이라 믿는 마음가짐.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쉽군. 그래서 지금부터 해보기로 했다.

나는 고귀하고 잘나신 몸이다. 따라서 안 될 리가 없으니까 하여튼 아무튼 어찌 됐든 간에 발동부터 되라, 마법이여!

-(세단타의 정신세계=마법소녀....아니 나님은 선택받은 고귀한 인종=ㅂ=!)-

마치 코드기어스 최종화에서, 세상을 손에 넣은 를르슈의 희열에 찬 목소리를 들을 때 느꼈던 감정 그대로 느끼게 한 부분을 인용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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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타는 아름 칸에게 걸어갔다.

"남은 건 위대하신 대칸뿐이로군요? 후후하하핫! 이거 너무 황공하여 몸 둘 바를 모르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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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고전적인 대사를 하며 아름 칸은 단도를 들고 달려들었다. 그러나 세단타가 손을 딱 하고 튕기자 아름 칸은 풀썩 나동그라졌다. 그녀의 발목엔 어느새 구속마법이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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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않나이까? 주문도 안 외우고 마법 펑펑 쓰는 이 몸이. 보시다시피 난 위대하고 잘났나이다."

세단타는 넘어진 아름 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게다가 더 강해졌나이다. 보아드래곤일 때 사람들을 냠냠 먹으면서 그들의 마력을 몽땅 흡수했으니까. 내 몸에 대략 백만 명분의 마력이 더해졌나이다."

비라카는 탄식했다.

"허,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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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챘나이까? 난 이제 무적이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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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기어스를 안보셨거나, 제 미욱한 추천글 때문에 별 감흥이 없으시다구요? 언데드로드를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전 월야환X의 X세건같은 주인공도 응 귀엽네~ 하는 사람입니다. 전 이때까지 이렇게 먼치킨 깽판의 전주곡을 울리며 강력하고 싸이코적으로 즐겁게 사는 주인공 처음 봤습니다. 코드기어스 볼때처럼 두근두근해요! 다음편은 어떤 막장이...? 이런 느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주인공 초 비범합니다. 멍청하지 않아요! 파워는 그냥 먼치킨 주제에 돈도 많고 권력 있고 미친 걸 알고 즐겁게 책략쓰면서 노는 미친놈입니다. 모두 칼맛별님의 정신세계....아차차, 세단타(주인공)의 정신세계를 보면서 유쾌상쾌통쾌하게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립시다!

전개 물흐르듯 자연스럽고 막장 고어물도 유쾌한 개그처럼 보이는 필력좋은 글입니다! 개그물 못보는 저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한 유쾌한 글은 없을 듯 싶습니다. 풍자, 희화화, 다크함, 설정, 가벼움까지 모두 갖췄습니다.

고고!

언데드로드 포탈

p.s. 오늘 약속있어서, 추천글을 약속한 관계로 기다리실까봐(기대하실까봐) 늦은 시간에 바삐 올리느라 퀄리티가 낮더라도 칼맛별님은 성실하게 연재해주실 거라고 믿어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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