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문피아 여러분께 그나마 제대로 된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제가 추천해드릴 만한 것이 있습니다. 참고로 전 매우 눈이 까다롭고 더럽습니다. 그래서 추천글은 어지간해선 올리지도 않죠. 물론 연재주기가 매우 긴 건 잘 올리지 않습니다. 연재물이 안 올라와서 괴로워하는 건 저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
그럼 제 추천 목록을 공개하겠습니다.
1. 하지마! 요네즈
- 르웨느님의 작품인 하지마! 요네즈의 경우에는 이름부터 뭔가 미묘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가 연상되는 이름에 여러들은 약간의 호기심을 느끼고 접근하실테지요. 제가 시간이 없는 관계인 고로 자세하게 설명해드릴 수 없고 깊은 설명은 미리니름이 되기에 역시 언급하지 않습니다만 보셔서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간단하게 코드를 말씀드리자면 이세계 진입물입니다. 주인공의 능력은 객관적으로 보아 꽤나 강대한 편이죠. 하지만 주인공은 만능이 아니며 오히려 처절하게 구른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소설은 심리묘사가 중요한 작품이죠. 서사적 전개를 중시하는 남성분들보다는 분위기를 중시하는 여성분들에게 좀 더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2. 마왕부활추진대
- 이름부터가 미리니름의 냄새를 진하게 풍기는 작품. 작은숲님의 마왕부활추진대입니다. 나하사라는 이름의 소년이 마왕을 부활시키기 위해 대륙여기저기를 퀘스트 하듯이 돌아다니는 소설이죠. 이 소설 역시 서사적 구조보다는 분위기나 인물간의 관계를 더 중시하는, 쉽게 말해 다소 여성취향적인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남성분들이라도 흥미를 가지고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일단 내용자체가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으니까요. 지금은 예전에 올리셨던 걸 다시 재연재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만 이내 신연재 부분으로 접어들 것 같은 상황입니다.
3. 이상기담
- 최근 제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8월새벽님의 이상기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동양 판타지라고 할 수 있겠군요. 주인공의 초점이 잘 맞지 않아 일종의 역사소설처럼 보인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나름의 독특한 설정과 전개로 인해 제법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미리니름이 될 테니 언급하지 않겠으나 언어유희가 여기저기 활용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찬성: 
반대: 
르웨느
셸a
싱싱촌
맨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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