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무협. (영혼)차원이동물.
출간작입니다.
문피아 검색기를 돌려봤는데 아무도 추천을 안했기에 이렇게 추천글을 올려 봅니다.
줄거리: 영혼만 무협으로 넘어간 주인공. 10살 짜리 꼬꼬맹이들이(무섭게도 여자가 남궁가) 약혼 한답시고 200년 묵은 순수유령의 염장을 질러버려서 주인공은 폭발해서 남자(이름이 잘...)아이의 배때기를 걷어찹니다.
그 후에 위천소라는 강시장인(?) 마공고수가 그를 발견해 먼치킨 신체를 만들어 주고 정을 쌓아 갑니다.
위천소의 무공(조공)을 전수받고 그걸 활용해서 총 쏘는것 같은 지공도 만들고 강제 환골탈태 된 대혈맥에 쌓아둔 내공을 이용하여 빔 샤벨(?!)도 만들고 삼재검법을 변형시켜서 클레이모어(전방 30m 삭제효과를 가진 대인용 지뢰)같은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위 소재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재밌는 것은 이 작가 특유의 개그 필체입니다.
요즘 트랜드 중의 하나인 '주인공 독백 개그' 코드를 백분 활용하여 간간히 폭소가 터져 나오게 해 주며, 패러디와 현대인 만의 개그가 있어 읽는 중에 소소한 웃음이 끊기지 않게 해 줍니다.
2권 정도에 자신의 가치관과 대립하는 무림맹을 배척하는 주인공. 이 부분에서는 진중해 지지만 그 역시 웃긴 무공으로 위험을 탈출하여 다시 웃음을 줍니다. (미리니름 자제)
문제는 3권이 안나온다는 겁니다.
4월 달에 1,2권이 출간 되었는데 3권은 깜깜 무소식.
가벼운 소설을 싫어하는 분들께는 비추. 까닭없는 먼치킨을 증오하시는 분들에게도 비추.
가볍게 활력웃음을 원하는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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