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진아眞牙
작성
08.03.08 18:20
조회
1,206

析三極無盡本..

하지만 뭔가 밍밍한 소설들밖에 없을 때에는,

무엇인가 특별한 게 필요하죠. 뇌를 씻어줄 수 있는 소설.

단지 그것이 해리와 몬스터로 뇌를 씻느냐,

희망을 위한 찬가로 뇌를 씻느냐의 차이.

이번 추천글의 주제는 '텍스트의 해일'입니다.

[第一 墨書]

-희망을 위한 찬가.

문피아에서 철학을 입력하면 떡 하고 나오는 것은 단연,

'희망찬'이죠. 희망찬 희망을 위한 찬가는 딱히 희망을 위한 찬가 같지는 않지만 희망을 위한 찬가죠.

지금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죠. 전 제목을 통해 결말의 분위기가 대충 예상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모르는거죠ㅎ

중딩시절 처음 접했던 소설인지라, 전반부의 진의는 깜깜합니다. 그냥 남들이 좋다길래. 재밌다길래. 읽었었죠... 타자라...

음. 각설하고. 이건 먹물 좀 적당히 먹었다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 대략 공부 조금 한 고등학생 정도?

다른 분들은 좀 안 맞지 싶습니다. (이게 추천글 맞나-_-)

하지만 연령대 어린 분들에겐 진짜 안 맞아요. 저도 기억나는게, 타자. 손. 노예와 주인. 따위의 것들밖엔..-_-...

개인지를 읽어봐야겠어요. 역시 공부는 책으로 해야죠. 책 사서 한 번에 읽으면 대충 감은 잡힐 것 같아요..

여튼 추천하긴 좀 난감하지만 추천하긴 해야할 것 같은 소설.

희망을 위한 찬가입니다.

[第二 墨書]

-귀족클럽.

이것도 먹물냄새 나는 글이죠...

'수행의 사설'은 없지만 '레티시아의 제안서'가 있는 글입니다.

그래도 비교적 읽기 쉬운 글입니다. 글의 재미도 떨어지지 않죠.

小 귀족들의 대학 이야기.

물론 파벌간의 싸움, 배후 세력 따위의 이야기들이 복잡하게 얽혀 굴러가는 하나의 수레바퀴라고나 할까요.

게다가 왠지 작가의 식탐을 알 수 있는 작명센스!

화이트 와인에 조린 코코뱅에 미치신 분들이 꽤 있더군요ㅎ

'화와조코'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귀족클럽으로!

귀족클럽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8.03.08 18:27
    No. 1

    밑에 글이랑 같은 글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합도리
    작성일
    08.03.08 18:31
    No. 2

    다른 추천글이네요. 자세히 보시면 한자가 달라요.
    유념유상과 무념무상임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8.03.08 18:46
    No. 3

    으음 글이 너무 길어서-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절
    작성일
    08.03.08 19:10
    No. 4

    "'수행의 사설'은 없지만 '레티시아의 제안서'가 있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마진룡
    작성일
    08.03.08 20:07
    No. 5

    묵서라... 그야말로 먹물이 묻어 있는 소설...
    전 다 읽고 있드랬죠. ^^
    초인의 길도 여기에 끼어야 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RUIM
    작성일
    08.03.08 20:08
    No. 6

    유념유상의 가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고양이
    작성일
    08.03.08 20:32
    No. 7

    텍스트들의 홍수..... 네..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지요... 뭔가..... 공부를 하고싶게 만드는 두 작품입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iner
    작성일
    08.03.08 22:19
    No. 8

    ㅋㅋ 초인의길이랑 Wicked Love 가 빠졌네요~~ 추천글 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현짱
    작성일
    08.03.08 22:24
    No. 9

    '돌아가는 길' 도 포함시키고 싶은 1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08.03.08 23:03
    No. 10

    화와코 = 화이트 와인에 조린 코코뱅 = 주인공

    을 말하시는 거죠 :)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08.03.09 01:38
    No. 11

    희망찬 재밌게 보다가... 중도하차 했습죠

    중도하차한 이유는 요즘의 코드와 철학(?)의 섞으려고 하신 것 같은데

    어느정도 가니까... 이게 따로 노는 느낌이더라구요..-.-

    왠지 지루해져만 가고 점점 흥미를 읽어갔기에 조금 씩 비축해가며 읽다가

    결국엔 중도하차...


    글에서 언급되는 여러가지 철학적 내용을 이해 하시는분에게는 추천

    그 외에 분에겐 어느정도 비추천 특히 정독을 하면서 이해 못하시(나....)

    같은 사람에겐 수면제!(수면제는 좀 아니려나...-_-a)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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