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문피아의 쉼터

작성자
Lv.7 투렌바크
작성
07.03.02 21:00
조회
1,313

이전부터 연담은 참 생기 넘치는 게시판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게시판이 상당한 고통을 겪는 것 같네요.

요새 여러 논쟁거리로 인해 게시판이 점점 과열되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연재글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시를 연재하는 게시판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이 게시판은 '문피아의 쉼터'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흠, 연재글을 바쁘게 치이는 일상이라고 평한다면, 이 게시판은 느긋하게 앉아 차 한 잔을 즐기며 여유를 갖는, 그런 게시판 같다고 할까요.

'박단야님의 山川草木 (산천초목)'입니다.

소설 연재 게시판이 아니라, 시를 연재하는 게시판입니다.

시를 연재하는 게시판이라서 미리니름은 어떻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시를 한 편 옮겨 오면 좋겠지만, 그건 좀... (...)

여하튼 요즘 주요 논쟁거리가 되는 이야기들과는 전혀 먼, 그런 게시판, 쉼터입니다. 일전에 박단야님께서 직접 소개를 하러 오셨었는데 그 글을 못보신, 봤더라면 쉼터에 차라도 한 잔 하러 가실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정규연재 - 박단야님의 山川草木 (산천초목) 입니다.

검색창에 '박단야'로 검색하시면 어렵지 않게 향할 수 있는, 그런 쉼터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91 무무무뭉
    작성일
    07.03.02 21:03
    No. 1

    오옷...
    시라....
    좋은 시 한편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죠...
    아직 어려서 시를 잘 모르지만...
    부푼 기대를 안고 달려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구름기사단
    작성일
    07.03.02 21:08
    No. 2

    호오 시라고요?
    그 함축된 문장에 많은 뜻을 담는...
    소설보다 더 힘들다는 그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담적산.
    작성일
    07.03.02 21:19
    No. 3

    원래 박단야 님은 시를 오래 쓰셨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07.03.02 22:53
    No. 4

    看書痴님, 부족한 詩지만 놀러 오세요.
    구름기사단님, 초대합니다.
    담적산님, 반갑습니다. 글 쓰시느라 노고가 많습니다.

    두렌바크님, 추천 감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詩 남깁니다.

    나목(裸木)과 봄비

    시/박단야

    서로 부대끼는 裸木의 언어
    순백의 세계를 떠돌다가

    파란여울목 만나면
    풍덩 목욕하고
    파랗게 물이 들까...

    봄비의 속살거림에
    잉태의 아픔도
    긴 여정의 몸부림도

    산통을 겪는 어머니처럼
    하나둘 잎을 피우리...

    ^)^... 인생은 고통 속에 여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투렌바크
    작성일
    07.03.02 23:08
    No. 5

    이번 시도 잘 감상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닭집기인
    작성일
    07.03.03 00:46
    No. 6

    문피아의 쉼터는 정담란이 아닐까요....;; 박단야님의 산천초목은 자주 들르는 전통찻집의 느낌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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