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의 목을 달여 마시는 자 십갑자가 넘는 공력을 얻으리라!!"
돈 앞에 의리도 없고 명예앞에 친구도 없는 파렴치한 쓰레기들의 세계 중원. 인간의 가치가 파리목숨보다 못하게 여겨지는 전란의 한복판에서 오치라는 추한 꼽추한명이 홀연히 등장해, 숱한 고수들의 목을 가을 낙엽떨어지듯 잘라 버린다.
가을 들녁 이리한마리가 멀리 떠나듯, 명성을 얻고자 하는 구개문파의 명문고수들이 그의 목을 베어 마시면 십갑자가 넘는 공력이 생긴다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이에 추악한 무사들이 벌떼처럼 오치사냥에 몰려든다.
이에 등장하는 한송이 백목련같은 여인이 있었으니 '백여리'
병신 꼽추인 오치에게 한바가지 물을 건네준 인연으로, 오치의 영원한 연인이되고, 오치는 백여리를 그림자처럼 쫓으며 그녀를 돕는다.
오치는 쫓아오는 적들을 피해 모습을 숨기기위하여 환골탈퇴를 결심하는데...목숨이 붙어있는 기간은 100여일.
그 기간동안 백여리의 원수를 대신 갚아줄수 있을것인가...
그의 외로운 싸움이 시작된다.
신귀문둔갑의 오치님이 정규연재란에서 추야월랑만만리라는 글을 시작하십니다.
이제 곧 연재를 시작하실겁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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