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두렵다.
두근
그들이 다가온다.
두근
이제 남은 기일은 5일.
두근
그 동안 그들을 뛰어넘어야한다.
두근
강해져야한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두근
이 몸은 이미 내 것이 아니지만, 나의 존재는 이 세상에서 사라졌건만, 나의 영혼이 존재하는 동안, 나는 너희들을 맞서 싸우겠다.
이 몸의 강함조차도 이 몸이 가진게 아니고, 이 몸의 몸조차도 사람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아니다.
이 몸이 가지고 있는 생각조차도, 보통 인간의 관념과는 다르고, 이 몸이 가지고 있는 운명조차도 신의 영향을 벗어났다.
이미 나는 쓰레기 취급을 받아왔다.
몸은 이미 인간의 몸이 아니고, 이 죽도록 고통스러운 삶조차, 내 것이 아니다.
남은 기간은 삼년,
그 안에 네 놈들을 뛰어넘겠다.
나는 인간이기를 버렸다.
「그래, 지옥에 들어가서 한줌 부끄럼없이 있을 수 있게, 너희들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만약, 내가 지옥에 들어가지 않는 다면, 누가 지옥을 가겠는가. 원망해라, 인간이여. 나의 손에 죽게된 나를 원망해라. 하지만, 나를 원망할 지언정, 인간을 원망하지는 마라!」
이름따위, 없었다.
기억따위, 없었다.
추억따위도 없었고,
남아있는 존재도 없었다.
UnKnown
언노운
ㅡ Written by. Unknown™
「이 세계에 왔을 때부터, 나의 존재따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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