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로 결제해서 보는 기준이 어떻게 되시나요?

제 경우 처음에는 블랙맘바 하나였다 3 작품으로 늘었다 지금은 다섯 작품쯤 됩니다. 

그러다보니 결제에 나름의 패턴? 기준이 생기더군요. 

일단 골든베스트에서 40화 이상 연재된 작품을 무료로 읽습니다. 

그러면 보통 60화 전후에 유료화가 되는데요, 이게 "재미"만 있다고 유료 결제로 손이 가지는 않더라고요. 

무슨말인고 하니, 독창성? 유니크함? 이런게 없으면 이미 비슷한 작품을 보고 있는데 좀 재밌다고 돈을 쓰지는 않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환생좌"가 처음 유료화될 때부터 따라붙었는데요, 그 이후 "미래를 알고 돌아온 생존자" 컨셉이 난무합니다. 

개중에는 단순히 따라한게 아니라 꽤나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작품도 있습니다만, 구도가 워낙 비슷하다보니 돈내고 보는데 오히려 헷갈리면서 결재를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현재는 긴박감은 좀 떨어지지만 유니크한 작품에 돈을 쓰게 되더군요. 이를테면, 미생법사, 블랙듀티, 기적을 그려라, 탑 매니지먼트 등등요. 

오늘도 한 작품이 유료화가 되는데 다른 비슷한 작품이 생각나면서 '여기까진가?'하는 생각이 들어 끄적이고 갑니다. 

 다른 선배님들은 어떤 기준으로 유료결제해서 보는 작품을 선택하시나요?

[[탈퇴계정]]

저는 보는 것보다 쓰는 걸 많이 해서 더 적지만, 솔직히 '이걸 결재하지 않고는, 이걸 보지 않고는 못 견디겠어!'라고 할 만큼 호기심을 부르는 작품이 아니라면 20편도 못 읽습니다.

[하늘하늘해]

무료까지만 보고 덮어뒀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습니다. 계속 기억나고 궁금하면 결제하겠지만...

[이한성.]

저는 뭐... 그냥 보통 따라가기로 마음 먹은 건 완결까지 갑니다. 완결까지 읽을 만한 작품이다라고 생각 된다면 따라가는 거죠. ㅎㅎ

[필락]

다음 내용 궁금하면 일단 고 합니다. 유료로 쭉 보다가 재미없으면 중간에 조용히 하차하구요 ㅋ

[슬픈바보]

지금 매일 15편정도 유료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성실연재가 기준이지만, 랭커님, 필락님 처럼 궁금하면 계속 봅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산으로 가면 조용히 하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