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러분...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
14.03.26 03:02
조회
3,229

독자 여러분,

이것은 또 한 명의 독자로서의 의견입니다.

저도 플래티넘 결제 많이 하고, 꽤 많은 시간 문피아에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제외한 글은 딱 3번 써봤습니다.

이거 하루살이 문제가 아니더군요.


요즘 작가님들의 태만(?) 및 여러 주제로 한담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좀 안타깝더랍니다.


물론 유료로 보는 시점에서 당연한 권리 요구하는 것 일지도 모릅니다.
또 작가님들도 아무 통보없이 휴재 하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죽 하시면 고발(?)하시겠습니까. 너무 자주 생기니 그러는 것이겠지요.

또한 어쩌면,

한 분이 고발을 하니, 또 한 분이 하시고, 흐름을 타고 또 한 분이, 그리고 또 한 분 하는거겠지요. 모든지 처음이 힘들고, 두 번째는 쉬우니까요.
물론 프로의식 언급하시는 분들께 십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 자제 합시다...

첫번째로는, 이렇게 하셔도, 오히려 작가님들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재촉해도 별로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글을 몇 일만에 써내린다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그냥 써내리는건 어렵지 않지요. 하지만,(학교에서 에세이(수필?) 써 낼때의 경험상), 심사숙고하고, 읽고 또 읽고 해야 제대로 된 글 나오더군요. 하다못해, 맞춤법만 고치는 것만 해도 그렇습니다. 형식이나 답이 없는, 전개--혹은 진행 방식--은 어떠하겠습니다?

물론 작가님들이 휴재 기간동안 글만 써내려가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말이죠, 독자분들, 조금 인내심을 갖으시면 좋겠습니다. 문피아가 정신 연령 어린 독자분들이 없어 좀 댓글이나 글들이 유치한 면이 덜하고, 화기애애라고 해야할지... 그런 면을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 좀 보기가 그렇네요.

작가님들도 휴재 할때는 좀 통보해주시길..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차 추가 -

유료로 돈을 내고 구매했으니 연재 일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약속이라고 하시는 의견이 대다수인 듯 합니다. (법적이라고 해야할지, 계약상이라고 해야할지, 의무상이라고 할지....?)

지극히 당연하신 말씀입니다. 작가님들께서 스스로 그렇게 하시겠다 하셨으니까요.


이것은 절대 중립의 입장인데요, (즉, 그냥 여쭙는겁니다 ㅎㅎ... )

제가 행간으로 읽기론,

구매를 했는데,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은 금전적이나 무언가의 손해라고 여기시는것 같습니다.정액제를 구매하셨다면 휴재는 손해지만, 편 별 결제인 이상 적어도 금전적 손해는 없지않나요?종이책 같은 경우는 한 편이 1~2년씩이나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종이책하고 전자책에 구별을 둬야하지만)소식이 늦으신 분들은 전혀 무슨 일때문에 늦어지는지도 모르지만, 마냥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정신적 손해는 크죠 -ㅅ- 제가 구독하는 작품이 저를 말려 죽이고 감옥행 초특급 열차를 끊기 직전입니다. 작품이 아니라, 작가님께서 책임을 져야 하는거겠죠? 후후.....


약속(공약) 이라는것 이전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 되는 부분이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제가 너무 느슨한 탓인지, 꼼꼼치 못한 탓인지 잘 모르겠네요. 

음... 뭔가 추궁 하는것 같은 글로 읽혀지지 않기를 ㅜㅜ


-2차 추가

제가 분명치 못했네요...

정액제 같은 경우에는 정해진 기간 동안 여러 작품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1주일에 1편씩 연재하시겠다했다면, 한달에 4편은 볼 수 있어야할텐데, 휴재를 해서 1~2편 혹은 전혀 보지못했다면, 그것은 손해겠지요. 하지만, 편당 구입은 언제나 작품이 좀 시들해진다하면 구독 중지할 수 있고, 좀 더 자유로운 구매 아닌가요?

정액제와 달리, 아직 미래의 상품을 포함해서 구입한 상태가 아닙니다.

이게 제가 의미한 바에요. ㅎ


Comment ' 30

  • 작성자
    Lv.69 현우K
    작성일
    14.03.26 05:19
    No. 1

    긴 글임에도 단숨에 읽었네요... ㅎ
    같은 독자로서 그리고 많이 모자라지만 글쓰는 입장에서 깊이 새겨야 할 말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4.03.26 05:26
    No. 2

    일반 글이라면 연중해도 이해하고 기다려주겠지만 돈내고 보는 플래티넘 글을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면 누가 돈내고 글을 읽겠습니까?또한 계약서 상에 명시된 계약도 지키지 못하는 작가분을 성토 하지 않으면 돈낸 사람들은 호구입니까? 공지 보면 실질적으로 제제할 방법이 없다는데 그럼 무작정 기다리기만 해야 할까요? 성실히 글을쓰며 조금 늦던가 아니라면 못 쓸 일이 있다던가 하면 공지로나마 짤막하게 라도 써주시는 작가분들 에게 성토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화기애애 결제 해서보는 플래티넘 글 말고 일반 연재 글에서 찾으시길 바랍니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 아닌 타인과의 계약관계에 있는 작가분이 계약을 지키지 못한다면 뭇 매를 맞고 성토당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래티넘 이전문피아였다면 십분 공감 해 드리겠지만 글쎄요 지금으로썬 공감 할 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3.26 08:48
    No. 3

    아래에 소악님의 글도 그렇고 오늘은 훈훈한 글이 많군요.
    글 쓰는 사람이면서 독자인 입장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를
    조금 더 이해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4.03.26 09:58
    No. 4

    삼초고려??삼고초려!!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3.26 10:24
    No. 5

    삼초만 고려해주지. 에헴.(죄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일
    14.03.26 10:33
    No. 6

    ㅋㅋㅋ;;; 완전히 다른 단어였네요.
    죄송 ㅋㅋㅋ 지웠습니다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3.26 10:00
    No. 7

    기다리려고 돈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어쩔 수 없거나 어떤 사정으로 연재가 지연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지조차 못 올릴 정도냐하면 그건 아니겠죠. 하지만 공지조차 없는 글이 넘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4.03.26 10:02
    No. 8

    개인적으로 유료에는 좀 칼같이 해도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방이나 비난이 아닌 비판이라면 언제든 해도 된다고 봅니다, 무작정 휴재 공지도 없이라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순수국산
    작성일
    14.03.26 10:16
    No. 9

    판매를 하셨고 구매를 하신거면
    클레임과 컴플레인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함.
    고객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3.26 10:27
    No. 10

    그쵸..요즘은 고객이 우선인 시대죠..짜장면 하나 시켜도 맛 없으넌 리뷰로 글 달고 하는 시댄데..글로 먹고 사는데 서로 배려해야할 부분은 있는 건 맞지만 말없이 휴재하거나 그러다 연중되면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일
    14.03.26 10:38
    No. 11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정액제가 아니고, 편별 결제인데, 그렇게까지 비판 받을 일인가 싶네요.
    물론, 정당은 합니다. 예고 없는 휴재는 독자들의 기대를 반하는 것이고, 사전에 최소한 몇마디 정도는 적어주실 수 있는것이니, 비판 받을 만은 하지만... 음... 좀 살짝 강도가 세다는 느낌이 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알시라트
    작성일
    14.03.26 10:59
    No. 12

    정액제가 아니라 편당결제니까 더 요구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돈은 정액제보다 훨씬 더내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일
    14.03.26 11:02
    No. 13

    정액제는....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7일마다 1편씩 연재하시겠다 하면, 한달동안 적어도 4편은 볼수있어야하지만,
    휴재를 해서 1편이나 전혀 못 본다면, 손해겠지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순수국산
    작성일
    14.03.26 11:05
    No. 14

    그 편별 결제가 문제가 되는거죠
    완제품을 판매 한것이 아니니까
    유료화 결정은 작가가 판단하여 내린것이고
    적어도 작품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은 가져달란 겁니다.
    구매를 한 독자에게 무조건적인 이해와 양보만을 바라는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일
    14.03.26 11:19
    No. 15

    이 역시 맞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제 기준에서 이해를 부합리하게 어느정도 부탁드린것도 사실이지요...
    또한 만약 애착과 책임감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프로로써의 의식 부족이라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제 사견은, 입니다. 구입하지 않은 미래의 상품에 대하여 저희는 권리가 없습니다... 그에 대한 그름을 지적하고, 해당 생산자의 상품을 구매 거부하는 경우가 있을 지는 몰라도...

    (제가 계약에 대한 건 잘 모르지만, 공지글에 연재 주기를 지키지 않는 작가님을 제제한다라는 부분을 아직 찾지 못한것을 봐서는,,, 강제사항은 아닌것같고... 이 부분은 읽지 않은걸로 해주십시오... 일단은 말해보고싶었습니다.)

    제 미흡한 글이나 생각으로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일
    14.03.26 11:22
    No. 16

    아... 뾰족 괄호는 html처리였죠...
    "하지만, 제 사견은, '아직 구입하지 않았기에, 이에 대하여 우리는 비판을 할 수 있으나, 비난은 할 수 없다.' 입니다" (이런 말이었는데,,, 정확한 기억은 않나네요 -ㅅ- OTL)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알시라트
    작성일
    14.03.26 11:57
    No. 17

    시리즈가 10편까지 있을때 1편을 구매하는 사람은 다음편을 생각하고 구매하는 것이지, 편하나만 생각하고 구매하지 않습니다. 제작사의 계획, 공약을 믿고 1편을 산건데, 당연히 권리가 있지요. 애초에 그러려면 완결된 다음에 대여점 갔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4.03.26 10:55
    No. 18

    유료연재가 없고 대여점만 있었던 때에는 빌려보는 사람, 혹은 스캔본 다운받아 보는 사람들이 글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글을 구입해서 보는 고객들에게는 비평과 비판을 할 자격이 있다고 하셨죠. 시장경제 하에서 당연한 논리라고 역설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정당한 경쟁을 통한 수입을 가져갈 수 있게만 해달라고 주장하셨고, 현재 유료연재가 도입되었습니다.

    지금은 정당한 댓가를 내고 작품을 구입하는 분들이 쓴소리를 하고 계신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작품이라는 게 공산품처럼 쭉쭉 뽑아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말로만 '프로'라고 하지 실제로 '프로'다운 구석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 눈에는 계약은 어겼으나 위약금은 물기 싫다는 말로만 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일
    14.03.26 11:00
    No. 19

    맞는 말씀입니다.
    프로의식에 관한 부분도 이견 없습니다.

    그리고,,,, 위약금 문제 같은 게 있었군요?
    음... 좀 복잡하네요 그렇게 들어가면.

    이런 의견이 있다는걸 알고싶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4.03.26 11:02
    No. 20

    문피아와 작가간의 계약에 위약금 항목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나의 예시를 들었을 뿐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댓글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6 12:11
    No. 21

    기존 플래티넘 관련글을 읽어보셨으면 왜이러는지 아실탠데요.
    독자는 성실하지 못한 글쓴이에게 성실하라고 성토를 하고
    연재완결을 약속한 문피아에게 지키지못할 약속을 한것에 대해 성토를 하는것입니다.
    기존 조동네나 북동네등에서 부터 유료연재가 연중된 사태가 많았기 때문에 그 상황을 염려한 독자들이 연재중단시 조치에 대해 요구를 했고 문피아는 연재완결을 기본으로 하되 연재중단시 독자에게 모든 보상을 하겠다고 악속을 했습니다.
    당연히 해야할 건의를 하는것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4.03.26 12:13
    No. 22

    아량이나 작가사정을 구매자가 여유를 가지고 이해하자는 취지인거 같은데, 여기 대중소설 판말고 다른 예술이나 매체, 스릴러나 로맨스 추리 순문학 어딜가도 계약에 대해 엄격하고 일반적인 사회의 계약 상식을 따릅니다. 예술의 어려움? 그건 아마추어때나 통용되는 애기고 실제로 돈거래가 성사되면 그건 예술이 아니라 상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솔직히 아직도 판무판만큼 프로의식이나 계약, 돈에 관해서 허술하고 엉망인데는 그다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고염
    작성일
    14.03.26 13:31
    No. 23

    애초 안드로메다.모던드레이브 이 두작품만 결제 했었습니다. 호기심에 여기 저기 기웃 거리면서 여러 작품들을 막 결제 하고 봤습니다. 비용도 좀 들어갔지요 . 안드로메다 는 작가님이 연재를 어기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조x라에서 한동안 연중에 들어 가셨을때도 개인 사정이 있으셔셔 였습니다. 공지 비슷하게 남기 셨고요 .. 그래서 선작 안지우고 기다렸고. 지금 여기서 보고 있는거죠. 독자가 플레티넘 연재 작가님들에게 바라는건 별로 없습니다. 작가님 공지에 적힌데로. 만약 문제가 생겼다면 공지로 남겨주세요. 정도죠. 여기서 더해져서 문피아 . 그리고 약속을 어긴 작가님들에게 성토 하는거구요. 그와중에 더 심하게 표현 할수도 있고. 더 강하게 나갈수도 있습니다. 작가님도 사람 이고 독자님도 사람이니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이번일을 계기로 유료연재 작가님들이 앗 뜨거워 하면서 연재의 주기. 그리고 공지 등을 작가님들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우선순위로 해주신다면 독자는 결재를 하고 다음 연재를 기다릴 뿐 입니다. 이젠 유료로 결재한 몇몇 작품은 스토리가 기억이 안납니다. 무료로 연재 하시다가 유료로 간거라 다시 볼려면 결재를 해야 한다는 .. 작가님들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하실수도 있습니다. 전 독자 지만 그건 정말 미안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시카시카
    작성일
    14.03.26 16:47
    No. 24

    구매를 하셧으니 불만을 애기할수도 있는거지요
    하지만 한가지 염두해두셔야 할 것은 인터넷 연재를 구매하신 분들은 택시를 탄 것이 아니라 버스를 탄 것이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호언장담하던 버스 기사가 컨디션이나 몸상태가 안좋은데도 무작정 가라고 윽박지르다가, 일이 잘못되면(퀄리티 저하, 조기종결, 용두사미 등) 그 피해는 자신뿐만아니라 같이 타고 있던 다른 손님들에게도 커다란 피해를 입히는겁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불만을 애기할 수 있는 거지만 도가 지나치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런일을 방지하려면 소비습관을 바꾸셔서,
    믿을 수 있는 버스기사를 이용하든지, 완결된 작품만 보면 되는겁니다. 그게 자신에게도 좋고 다른 승객들에게도 좋은거지요

    물론 버스회사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시카시카
    작성일
    14.03.26 16:57
    No. 25

    제가 편당결재해서 보는 이유는 그 작품의 퀄리티를 그대로 제공받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고려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러한 퀄리티는 쉬이 찾을 수 없기 때문이죠

    무료작품이나 정액제에서 하루에도 수십 작품씩 새로 올라옵니다
    그저 흥미유발이나 킬링타임을 하기 위해서는 무료작품이나 정액제에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4.03.26 17:21
    No. 26

    성토하는 글들 보면 전부 말없이 연중하니 성토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6 17:10
    No. 27

    기사가 아픈지 어떤지도 모르고 무작정 잠수를 타니까 뭐라고 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시카시카
    작성일
    14.03.26 17:52
    No. 28

    예 저도
    아프다고, 컨디션 안좋다고 공지하는데도 욕설하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이장원
    작성일
    14.03.26 20:17
    No. 29

    한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작품 전체가 있을 때 하나의 상품입니다. 그걸 100원짜리로 분할해서 나누어 파는 거지요. 독자는 약속된 연재 주기대로 완결까지 나올 것을 전제로 하나씩 구매하는 거고요. 그러니 독자가 작가에게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고 완결까지 꾸준히 연재해 달라고 하는 건 정당한 요구입니다. 편당 100원인 각 회차가 독립된 완제품인 것처럼 주장하는 건 도저히 동의할 수가 없네요. 즉 제가 주장하는 바는 [정액제와 달리, 아직 미래의 상품을 포함해서 구입한 상태가 아닙니다.]라는 말씀과 달리 지금 지불한 100원에는 약속한 때에 다음 편이 올라올 것이라는 기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스토리가 마음에 안 드는 방향으로 전개되거나 마음에 안 드는 등장인물 때문에 하차하는 경우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명백한 질적 하락, 심한 연재 지연, 연재 중단, 연중만 못한 형식적인 마무리 등은 독자에게 손해를 끼치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재가 지연될 때 그 사정이 뭔지 공지만이라도 올려달라는 독자가 많이 관대한 겁니다. 글을 쓰지 못할 사정이 생기거나 슬럼프에 빠져서 글이 안 써질 때를 대비해서 그 기간이 지날 때까지 버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비축분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 게 유료로 연재하는 작가의 의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아자토스
    작성일
    14.03.27 06:48
    No. 30

    너무나도 당연한 독자의 권리를 독자의 정이라는 고무림 시절에나 통용될 이유로 자제를 하자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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