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이것은 또 한 명의 독자로서의 의견입니다.
저도 플래티넘 결제 많이 하고, 꽤 많은 시간 문피아에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제외한 글은 딱 3번 써봤습니다.
이거 하루살이 문제가 아니더군요.
요즘 작가님들의 태만(?) 및 여러 주제로 한담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좀 안타깝더랍니다.
물론 유료로 보는 시점에서 당연한 권리 요구하는 것 일지도 모릅니다.
또 작가님들도 아무 통보없이 휴재 하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죽 하시면 고발(?)하시겠습니까. 너무 자주 생기니 그러는 것이겠지요.
또한 어쩌면,
한 분이 고발을 하니, 또 한 분이 하시고, 흐름을 타고 또 한 분이, 그리고 또 한 분 하는거겠지요. 모든지 처음이 힘들고, 두 번째는 쉬우니까요.
물론 프로의식 언급하시는 분들께 십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 자제 합시다...
첫번째로는, 이렇게 하셔도, 오히려 작가님들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재촉해도 별로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글을 몇 일만에 써내린다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그냥 써내리는건 어렵지 않지요. 하지만,(학교에서 에세이(수필?) 써 낼때의 경험상), 심사숙고하고, 읽고 또 읽고 해야 제대로 된 글 나오더군요. 하다못해, 맞춤법만 고치는 것만 해도 그렇습니다. 형식이나 답이 없는, 전개--혹은 진행 방식--은 어떠하겠습니다?
물론 작가님들이 휴재 기간동안 글만 써내려가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말이죠, 독자분들, 조금 인내심을 갖으시면 좋겠습니다. 문피아가 정신 연령 어린 독자분들이 없어 좀 댓글이나 글들이 유치한 면이 덜하고, 화기애애라고 해야할지... 그런 면을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 좀 보기가 그렇네요.
작가님들도 휴재 할때는 좀 통보해주시길..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차 추가 -
유료로 돈을 내고 구매했으니 연재 일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약속이라고 하시는 의견이 대다수인 듯 합니다. (법적이라고 해야할지, 계약상이라고 해야할지, 의무상이라고 할지....?)
지극히 당연하신 말씀입니다. 작가님들께서 스스로 그렇게 하시겠다 하셨으니까요.
이것은 절대 중립의 입장인데요, (즉, 그냥 여쭙는겁니다 ㅎㅎ... )
제가 행간으로 읽기론,
구매를 했는데,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은 금전적이나 무언가의 손해라고 여기시는것 같습니다.정액제를 구매하셨다면 휴재는 손해지만, 편 별 결제인 이상 적어도 금전적 손해는 없지않나요?종이책 같은 경우는 한 편이 1~2년씩이나 늦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종이책하고 전자책에 구별을 둬야하지만)소식이 늦으신 분들은 전혀 무슨 일때문에 늦어지는지도 모르지만, 마냥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정신적 손해는 크죠 -ㅅ- 제가 구독하는 작품이 저를 말려 죽이고 감옥행 초특급 열차를 끊기 직전입니다. 작품이 아니라, 작가님께서 책임을 져야 하는거겠죠? 후후.....
약속(공약) 이라는것 이전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 되는 부분이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제가 너무 느슨한 탓인지, 꼼꼼치 못한 탓인지 잘 모르겠네요.
음... 뭔가 추궁 하는것 같은 글로 읽혀지지 않기를 ㅜㅜ
-2차 추가
제가 분명치 못했네요...
정액제 같은 경우에는 정해진 기간 동안 여러 작품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1주일에 1편씩 연재하시겠다했다면, 한달에 4편은 볼 수 있어야할텐데, 휴재를 해서 1~2편 혹은 전혀 보지못했다면, 그것은 손해겠지요. 하지만, 편당 구입은 언제나 작품이 좀 시들해진다하면 구독 중지할 수 있고, 좀 더 자유로운 구매 아닌가요?
정액제와 달리, 아직 미래의 상품을 포함해서 구입한 상태가 아닙니다.
이게 제가 의미한 바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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