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겪었던 사실을 아무 과장이나 축소 없이, 있는 그대로 쓴다면, 독자는 그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읽을 수 있을까요?
공감대까지는 무리더라도(모든 독자가 그와 같은 상황을 겪을 수는 없으니까요), 특청 층에 한해서는 비슷한 상황, 혹은 같은 상황을 서술한다면 '오, 나도 그랬는데.' 하는 식의 느낌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업무상의 비리...까지는 아니더라도, 근무규칙에는 어긋나지만 시간이 흘러 관례로 굳어진 것이라던지, 갓 일을 시작한 입장에서는 말도 안돼는 일이지만 어느정도 그 일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해야 굴러간다던지, 이러한 일이 어느 곳이든 있지 않을까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