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9 세바슬찬
작성
11.05.04 15:59
조회
2,237

자신이 겪었던 사실을 아무 과장이나 축소 없이, 있는 그대로 쓴다면, 독자는 그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읽을 수 있을까요?

공감대까지는 무리더라도(모든 독자가 그와 같은 상황을 겪을 수는 없으니까요), 특청 층에 한해서는 비슷한 상황, 혹은 같은 상황을 서술한다면 '오, 나도 그랬는데.' 하는 식의 느낌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업무상의 비리...까지는 아니더라도, 근무규칙에는 어긋나지만 시간이 흘러 관례로 굳어진 것이라던지, 갓 일을 시작한 입장에서는 말도 안돼는 일이지만 어느정도 그 일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해야 굴러간다던지, 이러한 일이 어느 곳이든 있지 않을까요?


Comment ' 8

  • 작성자
    Mintouch
    작성일
    11.05.04 16:19
    No. 1

    협행마님의 게임개발도전기가 좋은 예시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이현(李賢)
    작성일
    11.05.04 17:21
    No. 2

    하지만 너무 현실에 치우치면 눈을 찌푸리게 되는게 심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1.05.04 18:07
    No. 3

    얼마나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인가도 중요하죠. 군대같이 일반적인 거라면 원하시는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지만 사회생활이라면 좀 무리일 수도 있어요. 심지어는 회사 생활만 해도 근무환경이 너무 다양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독자가 꽤나 다수일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비공
    작성일
    11.05.04 18:32
    No. 4

    스토리에 특별함을 불어 넣는 세부묘사는 참 감칠맛이 나지만 어쨌든 조미료입니다. 주재료인 플롯이나 캐릭터에 더 신경 쓰는 것이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채이서
    작성일
    11.05.04 20:02
    No. 5

    과연 그럴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나진(娜振)
    작성일
    11.05.04 22:51
    No. 6

    음....역시 이런건 취향나름이겠지요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테구, 현실을 느껴서 싫어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 같네요.
    전 전자입니다만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taLucce
    작성일
    11.05.05 00:33
    No. 7

    그렇게 되면 제가 이럴 리가 없잖습니까... (훌쩍)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05.05 02:24
    No. 8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해학을 감춰둔다면 반응이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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