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8.12.13 14:37
조회
1,129

대충...... 정파는 찬밥신세네요.

놀부를 흥부보다 선호하듯 그런 건가요?

아니면......사파나 마교가 적당히 욕도 튀고, 구타도 심하고,

주인공 허벌나게 깨어지다가 개패듯 복수하고......

한마디로 사파,마교는 다이나믹하다......

뭐 그런 이유 때문인가요?

정파는...... 멍충이, 순둥이, 착한 척, 영웅인 척, 고상한 척, 뒤에서 호박씨까기, 알고보면 미인은 혼자 싹쓸이하고...... 등등

그런 건가요? 하하.  


Comment ' 29

  • 작성자
    Lv.9 조뎁이
    작성일
    08.12.13 14:43
    No. 1

    시기가 시기인 만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웅지망생
    작성일
    08.12.13 14:47
    No. 2

    예전에는 정파나 깨끗한 존재가 소설에선 정론이었죠

    과거 소설에서보면 주인공이 악당으로 나오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아 착한놈말고 나쁜놈이 주인공인거 없나?'

    라며 찾게되고 작가들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신선하게 악당을 주인공으로 삼는경우가 생겼죠

    그렇게 조금 지나니 '착한놈보단 나쁜놈이 멋진 구석이 많네' 하고선

    어둠쪽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게됩니다

    소설 읽는사람들한테 천족될래요 마족될래요 하고 물어보면 10명중 7명은 마족일 확률이 높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최규현
    작성일
    08.12.13 14:47
    No. 3

    하하하, 위선에 찬 현사회를 비판 ㅇㅈㄹ... ㅋㅋ

    제 생각에는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8.12.13 14:48
    No. 4

    좀 오바해서 생각하면 현재의 시대상과도 연관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파는 대게의 소설에서 현재의 기득권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정파가 대외적으로야 어떻든 표리부동하고 자신의 이권과 명예만 챙기는 속물로 묘사되는 것 역시 현재 사회의 서민층이 바라보는 기득권에 대한 인상이 아닌가 하네요. 소설에서 사파나 마교 등을 메인으로 다루는 소설을 통해 기존 기득권에 대한 저항과 새로 기득권으로 진입하고자하는 열망의 표출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역동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알게 모르게 깔린 저자들의 그러한 인식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권선징악이라고 하지만, 우리 현실에서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사안이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한 듯 합니다.
    단지 요즘에 너무 그런 일변도라 조금 답답하기도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뉴안지나
    작성일
    08.12.13 14:52
    No. 5

    강호정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08.12.13 15:02
    No. 6

    …이럴땐 왠지 묵향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달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13 15:03
    No. 7

    흠~~ 정답이 나왔나요? 하하. 궁금증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Heart
    작성일
    08.12.13 15:08
    No. 8

    묵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맨두
    작성일
    08.12.13 15:25
    No. 9

    저도 마족 될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2.13 15:33
    No. 10

    정파가 깨끗함이고, 사파와 마교를 사악함으로 다루는데

    솔직히 현실적인 곳으로 끌리기 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호재
    작성일
    08.12.13 15:41
    No. 11

    천족이요? 마족이요?

    전 인간으로 살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Like빤쓰
    작성일
    08.12.13 16:04
    No. 12

    전 신이 될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퀘이언
    작성일
    08.12.13 16:18
    No. 13

    전 투명드래곤이 되고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온달(溫達)
    작성일
    08.12.13 16:23
    No. 14

    대부분의 여자가 착한 남자보다 나쁜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던 어떤 설문과 같은 질문이로군요. 그것과 같은겁니다.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13 16:31
    No. 15

    대부분 무협
    정파->찌질한 위선자들. 뒷통수 잘깜
    사파->쏘쿨한 작자들, 시니컬하면서도 의리있음.

    뭔가 아이리니컬 스럽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雲路
    작성일
    08.12.13 16:55
    No. 16

    글 쓰는 분들이 무는익숙해서 잘들 쓰시지만 협은 잘 몰라서 그냥 대세를 따르다 보니 사파와 마교가 판을치게 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08.12.13 17:04
    No. 17

    전 가장먼저읽은 소설이 묵향이다보니 사파쪽....보단 마교쪽인데....역시..

    마족할래 천족할래?

    마족이 좋겠죠+_+?

    이건 그냥 제가 어두운걸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크레파스]
    작성일
    08.12.13 17:30
    No. 18

    현실이 개차반이라그래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震雷電
    작성일
    08.12.13 17:53
    No. 19

    저도.. 마족이 훨씬끌리는군요 ^^_;
    점점강해지는 묘미..
    싸움의 굴래 ~ ?
    비속어의 난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카니안
    작성일
    08.12.13 17:53
    No. 20

    정파인 주인고의 경우에는 강함보다는 정과 협을 주로 써야하는데 그러면 그다지 재미가 없어서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휘령[輝]
    작성일
    08.12.13 19:03
    No. 21

    정파보다.. 마교쪽이 더
    '많은 사람들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상'
    을 그리기 편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나르쪼
    작성일
    08.12.13 19:24
    No. 22

    요즘은 나쁜남자가 트랜드라 그럽니다(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자나아나
    작성일
    08.12.13 20:06
    No. 23

    정말 사파, 마교가 유행이고 정파가 찬밥 신세인가요? 그랬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8.12.13 20:58
    No. 24

    정파와 사파, 마도의 이름만 서로 뒤바꾼 것에 불과한 것 같군요...아니면 마도 대 정파의 이름을 뒤집어 쓴 마도의 대결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우울한구름
    작성일
    08.12.13 22:31
    No. 25

    과거의 협의 성향을 띈 주인공을, 작가나 독자나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게, 꼭 이쪽에서만 있는 일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의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성향을 가진 것 같아요. 특히 좀 어릴수록 그런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강검
    작성일
    08.12.13 23:14
    No. 26

    악마가 되어서 지옥에서 살 것인가?
    천사가 되어서 천국에서 살 것인가?

    현실로 다가오면 다 천사, 다 착한 쪽으로 갈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8.12.13 23:18
    No. 27

    사실 힘있는 넘들중에는 착한넘이 없는게 현실이고 그 현실을 반영하여서 독자들의 가려운곳을 긁어주려는 것이겠지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급식우
    작성일
    08.12.13 23:38
    No. 28

    요즘은 나쁜남자가 대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시체(是締)
    작성일
    08.12.14 00:29
    No. 29

    글쎄요 정의니 협의니 하면서 그런것을 따져가며 글을 쓸때 제약이 많고
    재미를 주기 어려워서 아닐까요? 욕도 하고 지멋대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쓰기편하면서 재미도 좀더 편하게(일상생활속에서 소재를)찾을수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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