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부터 자연란 판타지-에서 Quest라는 글을 연재케 되었습니다.
훼이라고 합니다, 인사올립니다. __)
처음에는 정연란에 바로 입성코저 분량을 모으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뭔가 주객이 전도된것 같은 느낌에, 그냥 차분히-여유를 즐기며 가 보려 합니다.
Quest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17세의 소년 마법사 르웬이 전설의 대 마법사라 불리는 이무르다예스의 지도를 스승에게서 건내받으며 시작됩니다.
500년 전 세상을 파멸로 몰아넣으려던 마룡 카프타크의 부활을 목전에 두고, 그를 저지하기 위한 단 하나의 희망인 '태고신의 눈물'을 찾기 위해 동료들, 즉 함께할 퀘스터를 찾으라는 스승의 명을 받아 소년은 세상으로 크게 한 발 내딛습니다.
혼자 똑똑한 척은 다 하며 다소 건방진 면도 보이는 르웬이지만, 이 퀘스트에서 그는 동료들을 모아야 한다는 임무 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된다는',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는 중요한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갑니다.
이 글은 어느날인가 문득 수년 전에 재미나게 읽었던 판타지들에 대한 향수가 일어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파티를 이루며 떠나는 모험, 주어진 임무,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파티 멤버들 간에 다져지는 우정들, 교차하는 감정들.
제가 그런 것들을 훌륭히 그려낼 수 있다고, 당당히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 문피아의 수준을 익히 알기에 이런 모자란 판타지를 연재하노라-알리는 것이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부족한 글입니다만은, 혹 마음이 동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르웬의 여행에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이상, 자연란 판타지 입성을 고하며, 수면 마법에 당해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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