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강한 마왕이 될자, 루시란 데스에빌.
12살까지 인간으로 살아온 그를 시트린이 마계로 데려가지만,
19살이 되던해에 중간계에 떨어지게 된다.
중간계에서 펼쳐지는 그의 여행이야기.
"..여기가 어디야?"
그 소년은 루시란이였다. 주변을 둘러보던 루시란은 처음보는 낯선 풍경에 적지않게 당황한 듯 보였다.(물론 그 미세한 변화를 눈치챌 수 있는자는 에밀과 시트린 뿐이다.) 루시란은 들고 있던 창을 보고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사실 검은색 막에 둘려싸인 이후의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이곳이 마계가 아니라는것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천계도 아닐것이다. 천계였다면, 자신이 이렇게 무사히 있을리가 없으니까.
"결국 중간계라는건가."
그 검은색 막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이곳으로 자신을 보낸것이 틀림없었다.
루시란은 일단 이곳을 둘러보기로 마음 먹었다. 가만히 앉아있는다고 시트린이나 에밀이 데리러 올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데리러 올수 있었다면 진즉에 왔을것이다. 그리고 정신을 잃기전의 그들의 표정은 잊혀지지 않았다. 그들은자신이 이곳에 떨어졌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것이 분명했다. 루시란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창을 들었다. 루시란은 그 창을 지팡이 삼아 무작정 걸었다.(만약 자신의 창이 그저 지팡이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가푸츠는 절망할것이다.)
"이렇게 가다보면 뭔가가 나오겠지."
참으로 안일한 생각이 아닐 수 없었다.
라는 내용입니다.
그다지 개그적 요소는 없고, 그렇다고 한없이 진지한 내용도 아닙니다. 좀.. 어중간한가요?ㅎㅎ
그래도 최대한 재밌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메이크로인해 프롤로그제외 79화까지 나와있습니다.
날이갈수록 떨어지는 선작수와 조회수에 절망하면서 홍보글을 씁니다.ㅠㅠ
그래도 더 이상 좌절하지 않고 성실연재를 해서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월, 수, 금에 항상 올릴 예정입니다.
예쁘게(?) 봐주십시오.(__)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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