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 글을 읽지 않는 독자들이 나빠!’
그런데 사실 글이 재밌는지 가장 잘 아는 것은 독자분들이죠. 예를 들어서 퇴근해서 김치찌개에 소주 한 잔을 절실히 하고 싶은 사람에게 스파게티와 콜라를 준다면 기뻐하지 않을테니까요.
다만, 그것을 지키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게 문제 중의 문제입니다.
쓰고 싶은 것과 써야 하는 것의 간극을 타협할지, 아니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할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몫이라고 할까요?
두서가 없는 글이었지만, 그냥 저를 다시 한 번 잡을겸 넋두리 한 번 해봤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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