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에 보았던 팦과 대중 가요, K-pop? 그리고 문학등등
가수 이름은 기억나지 않아도 히트 친 노래 단 하나는 생각이 날 때가 있죠.
문학에도 그렇고 단 하나의 작품만을 남겨 놓은 사람들도 많죠.
100개 1000개의 아류작을 낳아봐야 헛된 것이란 걸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그게 장르 문학이면 뭐 어떻습니까? 하나의 작품 그 이름만으로도 아... 그 작품... 그 작가!!예를 들자면, 헤리 포터나 반지의 제왕 등......(그냥 예를 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쓰고 있는 작품도 그런 생각으로 쓰지만 아닌 것 같습니다(제 생각임). 그러고 나서 다시 문득 떠오른 생각... 어이, 고룡생 너 뭐하니? 종이책 출간(양판소는 하지 않음), 이 북, 유료 연재 모조리 포기했으면서 왜 네가 쓰고 싶은 글을 쓰지 않아, 이 멍청아!!!!
누워서 M-net을 보고 있다가 이 글을 올립니다.
노래 하나 히트시켜 놓고 사라졌지만 그 노래는 남아 있죠.
그래, 이 멍청아! 돈도 명예도 그 무엇도 바라지 않으면서도 왜 네가 쓰고 싶어하는 글을 쓰지 않아? 사실은 오래 전에 준비해 놓았던 것인데.... 혹시라도 종이책 출간에 맞지 않을까봐 쓰지 못했던..... 참으로 멍청한 짓이었죠.
종이책 출간(양판소 거절)도 포기했고, 이북과 유료 연재는 아예 모조리 포기했는데 넌 대체 뭐하고 있느냐!!!!
그래서 지금 집필하고 있는 무협을 끝내고 나서 시작하자! 내가 내 마음대로 쓰고 싶은 걸 쓰자! 내가 쓰고 싶은 걸 써야지 그게 그야말로 진정한 집필 작업이지 고룡생, 너 멍청이는 대체 뭐하고 지금까지 미련을 두고 멍청하게 있었느냐!!
한 순간에 깨달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나오는 작품은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는 오로지 저 고룡생만의 작품, 제가 쓰고 싶어한 작품만을 고집합니다. 조회수가 있던 말던 인기가 있던 말던 상관없습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쓸 것입니다.
사실 이번 작품도 제가 쓰고 싶어하던 스토리대로 가고 있으니 반쯤은
시작했다고 봐야죠^^
돈도 안 되고 인기도 없고 해도 아무튼 고룡생하면... 아, 그 작품!!! 하도록 만들겠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비워놓고 그런 작품을, 내가 쓰고 싶은 작품을 집필하여 연재할 것입니다. 그렇게 저의 작가 생활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배 곯으면 또 어떻습니까??!!^^
허접한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에 드시지 않아도 개인 마음이니 양해 바랍돠!
3류 아날로그 작가 고룡생 배상.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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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6 Dr.LEW
- 15.08.21 19:59
- No. 1
고룡생님의 글 참으로 좋아요.
필명도 좋고요.
필자가 좋아하는 와룡생이 떠올라 님의 글을 몇편 읽어 보았습니다.
필력도 훌륭하고 짜임새도 있는데..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있더군요.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라고나 할까요?
사실 필자도 전업작가가 아니라 고룡생님께 조언드릴 입장은 아니나 가지치기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번 리메이크를 검토하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그리고 1권 분량이 넘어갈 정도에...
'미리보기'를 신청해 독자들의 열독율과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필자는 '미리보기'로 독자반응을 살피면서 조금씩 수정하고, 보충하곤 합니다.
사실 글 쓰면 지치거든요.
지칠때 '후원금'이 연재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돈의 액수보다도 보람 같은 것이지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거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뚱보의 강호활약을 기다리는 독자로서 드린 말이라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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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6 Dr.LEW
- 15.08.21 20:0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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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고룡생
- 15.08.21 21:5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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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가가라
- 15.08.22 19:0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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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4 고룡생
- 15.08.22 22:5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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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즐거운날에
- 15.08.30 17:4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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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4 고룡생
- 15.08.30 19:18
- No. 7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