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7 건중建中
작성
05.05.10 02:49
조회
383

아직 게임 장르는 애독자들이 자리를 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무협을 쓸까, 판타지를 쓸까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게임 판타지를 쓰고 싶어졌었죠.

제가 게임을 좋아해놔서...

WOW하고 있거든요. ㅎㅎ;

독자층이 넓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고민을 했지만, 꼭 한 번 써보고 싶었기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조아라에서 연재할 때에도 느낀 점이지만 인기 있는 게임 소설 작가분들의 선작이 일반 무협이나 판타지 작가분들의 선작수와 비슷하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독자층이 넓지 못하다는 뜻이겠죠.

사실 게임이라는 특정한 소재로 쓰는 것이라 게임을 하지 않는 독자층에게는 어필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도 됩니다.

과연 게임 장르가 무협과 판타지 독자층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요?

한 마디 해 주심이... 험험.. ^^:;


Comment ' 15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10 03:00
    No. 1

    전문적인 게임으로 흐르느냐 게임이라는 조건이 반영된 또하나의 판타지가 되느냐 하는 것은 ... 작가님들의 선택 아닌지 싶습니다.

    전 갠적으로 후자를 선호합니다. 스탯이나 스킬 위주로 흐르다 보면 주인공 보다 주인공의 악세사리가 더 커보이거든요. 물론 겜 매니아이신 분들은 다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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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가을흔적
    작성일
    05.05.10 03:13
    No. 2

    앞으로의 방향은 잘 모르겠지만요

    게임소설의 핵심은 등장하는 게임의 현실감
    있는 세계관이 가장 중요하겠죠?

    일단 게임의 이야기 이외의 것 으로 흥미를 유발시켜야
    하는데......

    아마 게임소설 이라면 우선 선입견을 먼저 가지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 독자들도 많을 겁니다

    저도 약간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아직 게임소설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제 읽어 보려고 합니다

    오래전에 마지막해커 라는 소설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비록 게임과는 거리가
    있지만 비슷한 느낌 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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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아사한년
    작성일
    05.05.10 03:13
    No. 3

    게임소설은 게임소설 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 말도않돼는기연이나 아이템 스킬같은거 말고 진짜 게임같다고 느껴져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게임소설 좋아하는 편이지만 말도 않돼는 기연이나 레벨 1짜리가 몇일 노가다해서 5-6클레스 마법쓰거 폭렙 이런건 솔찍히 열만 받습니다. 차라리 기연이나 먼치킨 아이템 이런거 나올려면 판타지나 무협이 훨났죠.. 글쓰기도 그쪽이 더 편한거 같고. 게임소설은 게임 같어야 보는사람도 공감하면서 볼수 있다는게 제생각입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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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케너비스
    작성일
    05.05.10 03:20
    No. 4

    어쩔 수 없는 장르의 편견때문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무협.판타지류를 외면하듯이 장르소설을 보는 사람들
    중에도 조폭소설. 게임소설등은 그 중에서도 외면받는 현실입니다.
    아직은 정통성같은것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꽤 많은 시간동안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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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5.10 03:21
    No. 5

    수행매니아님의 강림자 잘 보고있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우선 게임판타지라는건 성인층( 어느이상의 나이를 가지신분)을 공략하기 힘듭니다. 아마 그분들은 게임에 아예 관심이 없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 모두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개.. 특히나 게임 소설이면 가상현실게임이 될텐데 거의 가현은 mmorpg가 많은데 그거 모르시는분이 꽤나 될겁니다) 또 게임판타지의 경우 그 시작이 애매한경우가 많습니다. 즉 무슨 백수가 클로즈 베타를 하는데 갑자기 버그랄까? 아니면 행운이 미친듯이 중첩되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레벨업을 하게되는데 전 무협이나 판타지와는 다르게 이부분이 제일 이해가 안가는부분입니다. ( 적어도 무협은 뼈를깍는 수련후에 능력을 얻으니까요.. 개연서이 부족한듯 합니다.)
    무협이나 판타지도 기연이라는 부분이 많지만 겜판의 경우는 기연으로 거의 뭉쳐진경우라서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 주인공은 전설급아이템도 막 습득하고 npc가 막 아이템과 경험치를 퍼준다는....)
    두번째는 아이템과 레벨의 경우인데요. 일단 겜판의 경우 아이템에 너무 큰 영향을 받습니다. 신급이나 전설급 무기정도면 캐릭터의 능력을 모두 극복할수가 있는데 이 부분도 뭔가 말이되기 힘들고 또 그런 아이템을 얻는 과정이 거의는 허황되지요. 또 레벨의 경우 주인공이 전세계 수천만명이 하는게임도 곧 10위권 안에 아주 쉽게 들어가더군요.
    근데 이거 말도 되지않습니다. 그어떠한 인간도 mmorpg를 하면서 혼자서는 그 정도의 캐릭을 만들수없습니다. 최소 2교대를 하면서 24시간 캐릭터를 돌리고 경험치 작업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겜판에서는 주인공이 사회생활다하고도 혼자서 수천만이 하는게임에서 쉽게 레벨업을 하더군요. ( 물론 이부분을 무마하려고 하루접속시간제한을 걸고는 있지만 그것으로도 잘 이해가 안가는 초렙업입니다.( 현질도 안하는데 말입니다.)
    이건 디아2에 미쳤을때 경험해본것이기에... 친구랑 2교대로 하루 20시간이상을 돌려도 아시아랭킹 80권을 겨우 유지했습니다.. -_-;; 복사나오기전 오리지날때요! )
    헉 쓰다보니 겜판에 대한 불만을 쓴것같은데. 제가보기에는 겜판은 주인공이 강해질 이유를 좀 더 확실히 설명할수있었으면 합니다. 말도 안되는 버그나 폭렙같은 것이 아니라 히든피스도 좋고 아니면 스킬조합도 좋겠죠. 개연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좀더 많은 독자들이 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ps/ 저 같은 경우에는 겜판 아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RPG겜을 좋아해서요. 강림자가 겜판에 새로운 획을 그을수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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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케너비스
    작성일
    05.05.10 03:33
    No. 6

    신주대검협님의 글에 동감.
    무엇보다 개연성이 중요하지요. 히든피스 하나에도..퀘스트 하나에도..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
    현실과의 접목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잘 못 다루면 글 망쳤다라는
    말 나오지요.
    개인적으로는 현실을 거의 다루지 않는 글을 선호하지만.
    이건 취향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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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아몽
    작성일
    05.05.10 04:37
    No. 7

    게임소설을 여러개 보다보면..
    대부분이 비슷비슷하달까요..
    물론 등장인물도 틀리고 설정도 틀리지만..
    흐름이 거의 비슷합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
    주인공이 게임세계를 휩쓸고 다니거나 주도적으로 좌지우지하죠..
    패키지게임도 아니고 온라인게임이라는 설정에서..
    거의 모든 게임소설에서 주인공이 지존급에 도달해서 활보하고 다닌다는게..-_ -;;
    패키지게임에서도 에디터를 써서 캐릭을 강하게 만들어버리면..
    게임의 재미가 엄청 떨어지게돼죠..
    무협같은 경우는 주인공이 어느정도 강해져야 이야기가 전개돼지만..
    게임소설의 경우는 글세요..
    그리고 지존급에 도달하면 거의 작가분이 한계에 도달하는거 같더군요..
    주인공이 강해지면 다음에 나오는 것이 길드전이나..공성..전쟁등인데..
    무협이나 판타지처럼 여러상황이 치밀하게 맞물려 돌아간다기보다..
    너무 주인공의 활약에 초점이 맞쳐집니다..

    또 한가지 문제로는 게임소설의 글의 도입부가 거의 똑같습니다..
    가상현실게임이라는 설정때문인것 같은데..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시작과 주인공이 처한 환경도 좀 달라져야하지 않는가 생각됍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소설을 쓰시는 작가분들이 게임소설은 이런것이다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좀 더 자유로운 글을 쓰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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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anijoa
    작성일
    05.05.10 05:09
    No. 8

    게임소설이란게....일반적 판타지나 무협물의 경우는 엉성한 글속에 주옥같은 작품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초반엔 엉성한듯 보여도 조금만 참고 읽어보면 눈에 띄게 좋아지는 작품들도 많구요.
    그에비해 게임소설들은, 꽤나 많은 글들속에서 그럭저럭이란 평가를 받을 글들도 찾기 힘듭니다-_-;;;
    그중에서 정말 좋은 글이란 생각이 들만한 글은...극한의 노가다 끝에 금맥이라도 발견한듯한 희열감을 준다는...
    즉 어지간한 인내심과 꾸준한 노력이 없으면 게임소설에서 좋은글을 찾기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그마만큼 게임소설을 쓰시는 작가층이 엷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무협이나 판타지의 경우엔 밑으로는 초등학생들부터, 위로는 사회생활을 하시면서 세상살이란걸 경험하신 원숙(쿨럭;;)하신 분들까지 작가층의 폭이 넓습니다.
    초중고등학생들이라면 나올확율은 낮지만, 그래도 수많은 이들이 쓰기에 종종 좋은 글들이 눈에 띄고, 20대 이상의 사람들이라면 바쁜와중에 글에 손댄다는건 그만큼 큰 결심을 하고 올리는 분들이 많기에 뛰어난 글이 나오기 쉽죠.
    저같은 경우는 일단 작가나이가 20대 중반 이상인 경우는 일단 초반부터 정독합니다-_-;
    아닌경우라면, 대충 훍어 보는 정도로 10화정도까지 보다가 포기하거나 30화정도까지 읽어보고 선작해두거나 포기하죠
    게임소설이 현재의 무협이나 판타지와 같이 하나의 장르로 인식되기 전까진 게임소설의 고질적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거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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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anijoa
    작성일
    05.05.10 05:29
    No. 9

    더불어 언제나 게임소설들을 보면서 쌓인 불만들을 얘기하자면...
    대체 인간이 깨닳음을 게임속에서 얻는거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그걸 구현하는 시스템이란 대체-_-;;;;;;;;;
    검에 대한 깨닳음, 마법에 대한 깨닳음을 얻어 무적의 길을 걷는 다는 게임소설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_-;
    각각의 npc들이 독립적 인격과 자아를 가진 시스템조차 어이 없지만, 소설이니까라고 대략 넘어갑니다만-_-;;
    지식으로 인한 행동이 아닌 깨닳음으로 인한 행위(달리 뭐라 묘사할 단어가 생각 안남--;)조차 인식할수 있는 시스템이란건 결국 시스템 자체가 인간의 깨닳음 위에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런 식으로 얘기를 풀어나가는 글들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내용은 둘쨰치고 그냥 덥어 버린다는--;
    더불어, 게임소설의 패턴중 또하나 마음에 안드는 점은 처음부터 고아이거나, 사고로 인해 부모님이 안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자유롭게 게임에 접속할수 있다는 점을 묘사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입니다만.
    문제는 글속의 주인공이란 놈들이 부모가 죽어서 잘됬다는 식의 행동패턴인 경우가 앞도적이고(이런 식의 초반 설정이 있는경우 쓰래기라고 매도하면서 바로 접어버림-_-;;), 혹은 주인공의 행동패턴이 부모를 사고로 잃어버린 존재라기 보단 애초에 그딴거 알게 뭐냐는 식의 친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듯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장애를 장애로서 보고 넘어서려는 행동이 아니라 장애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야하나... 게임소설을 쓰시는 분들이 어린경우가 많기에 그런듯합니다만...아주 이런 글들을 보면 뿡님의 작품들속에 나오는 리플들처럼 발가락으로 썼냐!!! 란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는--;
    또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점은 주인공이 잘난것도 별로 안보이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짱인듯, 친구들을 친구가 아니라 무슨 종놈 취급하는 경우가 또 상당히 많습니다-_-;
    현실에서 그런경우는 디지게 맞고 왕따 당하거나, 아니면 경제적으로 앞도적 차이가 나는지라 얻어먹고 사는 경우, 혹은 진짜로 친구가 쌈질 잘해서 친구사이라기 보단 꼬붕사이인 경우를 제외하곤 없다고 여겨질만큼 싸가지 없이 구는 경우가 많습니다-_-;;;;;;;
    게다가 글의 흐름상 다른 조연들을 등장시켜야 겠는데 초반설정과는 정말 동떨어지게, 혼자 독고다이 해서 월드랭킹에 들만큼 컸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동행을 만드는 경우-_-;
    게다가 아이템등을 마구 퍼주는경우-_-
    매우 짜증납니다--;
    아아 쓰다보니 아주 불평불판에 가득차버렸는데-_-;;;
    게임소설이 성장하기 위해선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작가층이 넓어져서 이중 삼중으로 여러가지를 생각할줄 아는 작가분들이 늘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_-;;;;
    제발 글을 쓸때는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글을 쓰란 말이다아아아앗--;
    사금채취하는 노동자와 같은 심정의 독자놈이 썼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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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qwe
    작성일
    05.05.10 05:43
    No. 10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을 읽어 보세요.
    길이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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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레이니블루
    작성일
    05.05.10 08:01
    No. 11

    신주대검협님의 말씀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제 경우는 게임이나 mmorg를 아주 좋아해도 게임 소설은 별로더군요. 무협지나 판타지는 10년 넘게 봤고, (15년?) mmorg는 10년 넘게 했습니다. 같이 게임하던 사람들이 리니지나 마비노기 같은 것을 만드는데 많이 참가했습니다. (디아2도 99 레벨 많이 많들었죠)

    일단 게임소설로 처음에 나왔던 몇 가지,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이나 탐그루의 경우는 그냥 볼만 한 정도였지 게임 소설이라고 특별히 더 매력적이지는 못했습니다. 저도 왜 게임 소설이 저한테 별로 안끌리는지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마도 게임소설을 잘 모르는 사람은 접근하기 힘들고, 게임을 너무 잘 아는 사람은 또 잘 아는게 현실에 거슬려지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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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부르지마라
    작성일
    05.05.10 10:56
    No. 12

    솔직히 오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이나 탐그루는 탐정소설이라고 해도 되겠죠 게임소설이 아니구요 게임의 배경이지만 게임에 대해서 쓰여지진 않았으니까요

    게임소설을 보면 먼저 시대배경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어떻게 해서 게임이 나왔는지가 대부분 얼렁뚱당 대충 써서 넘어가지요

    그러다 보니 그 시대의 그 정도의 게임이 맞는지 의문이 갑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서 얼론매체의 힘도 증가하고 있는데

    어떤 소설을 보면 게임 관련 사이트 하나도 없고 게임에 대해서

    노화우를 공개하면 감옥 간다는 설정을 잡아 놓았더군요

    진짜 게임 한번 해본 사람이 맞는건지 의심스러워지더군요

    처음에 잘못 키우면 끝나버리는 경우가 있고 직업에 맞는 아이템을

    얻을수 있는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데 게임소설을 보면 아무몹이나

    잡아도 장빅 빵빵해지더군요 설정이 엉성한 면이죠

    소설이면 작가의 생각이나 철학관등 생각할수 있는 면이 있어야 하는데

    그래야 이야기가 아니죠 하지만 대부분은 생각없는 백수가

    주인공이다보니 아니면 변태다 보니 생각없는 모습이 많이 나오더군요

    무협소설을 보면 주인공이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죠

    갑자기 기연을 얻어서 급성장을 해도 천하무적은 마지막에 혹은

    처음부터서 그렀지만요 게임소설 상 처음부터 랭킹1위가 될수 없죠

    차근차근 랩을 올리면서 컨트룰 실력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어느순간 멍청한 NPC나 버그로 인해서 급성장을 하고 운영자는 바보

    여서 그냥 눈감아 주죠 이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버그를 썻어도 언젠가는 운영자한테 걸리고 캐릭삭제가 되어야 하는데

    그리고 게임소설을 읽다보면 영자의 권한이 무진장 약하죠

    대신 중앙컴퓨터의 권한이 더 강해서 좌지우지 하는데 주인공한테

    컴퓨터 주제에 연정을 품어서 아이템이나 정보를 막 퍼주는 후후

    이런식으로 쓰다보면 결말이 않나오죠 어떻게든 결말을 내야 하는데

    게임이라는게 엔딩이 없습니다 하지만 소설의 특성상 피라미드식으로

    올라가서 끝을 보여야 하기에 말도 않되는 행위를 보이죠 개발업체의

    비리가 있다라는 식으로 해서 그걸 해결하는 옥스타컬의 결말처럼

    해서 막을 내리죠 그래서 옥스타컬이 많은 찬사를 받았죠

    아니면 주인공이 가상현실에 갇혀서 흐지부지하게 구출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죠 지금까지 게임소설 50개를 보았지만 완결은 절반도

    없더군요 완결까지 생각하면서 글을 썻으면 합니다

    중간에 수습할수가 없어 어떻게 하지 발을 동동 걸렸던 에반게리온의

    만화가처럼 얼렁뚱땅 끝내죠

    대충 요약을 하자면 글을 쓸때 어떻게 결말을 낼지 생각하고

    말이 되게 설정을 잡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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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나눔이
    작성일
    05.05.10 16:03
    No. 13

    현재 게임소설들의 대부분을 보면(출판작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인공으

    로 낙점된 인간은 전사분야를 하던 법사를 하던 장사를 하던 다른 유저

    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통해 비교적 빠르게 성장합니다..이건

    인정할겁니다..아무래도 독자들 입장에선 주인공이 강하고 좋은 아이템

    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해서겠지요(게임을 하다보면 자기자신

    이 꼭 갇거나 해보고 싶었던것의 대리 만족이니까요)

    또한 모든 게임들은 가상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제가 몰라서 일지는 모

    르지만 현시대의 게임같이 마우스나 키보드 두드리는 게임이 아닌 현실

    을 도용한 가상온라인 게임입니다.이 가상게임을 상상해 보면 정말이지

    또 다른 나입니다. 이미 얼굴 내놓고 다니니..그리고 얼굴 맞대고 있는 상

    황에서 정말이지 나쁜 상황이 아닌 이상 상대방에게 삿대질이나 불쾌한

    언쟁은 벌일수 없을 것이며 나이또한 존중해 줄 것입니다..예를 들어 화

    상채팅 중에 기분이 조금 불쾌해 졌다고 이 죽일놈 살릴놈 할 수 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라인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이겠습니까..노력

    한 만큼 얻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수행매니아 님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뼈져리게 느낄 겁니다..물론 기존 지존급들에게 정

    말로 좋은 아탬 받아서 겜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다시 말하면 온라인 겜은 진정 노가다와 현질이 받쳐주지 않는 이상 지

    존 해먹기 힘듭니다..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일겁니다..헌데 겜소설보면 쥔

    공이 아탬 현질해서 사는거 봤습니까? 죄다 자기가 알아서 몹잡든 퀘스

    트 잡든 좋은 아탬은 쓸어담습니다..하도 널리고 널리다 보니 처치곤란까

    지 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죠.글고 쥔공이 똑똑해서 아님 겜을 정말 분

    석해서 이러이러해서 폭랩을 했던 떼돈을 벌었던..왜 주인공만 해당될까

    요?? 보통보면 겜 유저들은 기본이 1억이상으로 잡고있던데..이 1억명중

    에 쥔공이 생각하는걸 생각 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을까요..그리고 운

    은 왜이렇게 좋은지..모든게 기연으로 시작해 기연으로 끝나니..

    마지막으로 현시대의 겜상말투가 왜 가상게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나 입

    니다..즐겜하세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가령현실에서 즐거운 시간 되

    세요..이걸 줄여서 즐시 하세요 이럽니까?? 또다른 현실을 살아간다면서

    왜케 겜상 용어들이 난무하는지 ...원..


    주저리 주저리 썻습니다..이해해주세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룻강아지
    작성일
    05.05.10 18:54
    No. 14

    무엇보다 게임소설은 참신성도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워크래프트 스토리에다가 살을 붙이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겠지만

    거기서 약간 방향을 틀어서 부가 스토리를 넣어보는게 어떨까요?

    님께서 워크래프트를 토대로 한 소설을 쓰신다면

    뼈대는 워크래프트 것일지는 몰라도

    살을 붙인다면 그 살은 님의 것이니...

    살은 고등어에 갈치살을 같다붙이던..그건 님의 자유입니다.

    어-_-;; 제가 써놓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참신성과 개연성 그리고 필력이 잘 배합되고 어우러져야만이

    가뭄에 콩 나듯이 나오는 괜찮은 게임소설의 대열에 들수 있을거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5.05.11 02:13
    No. 15

    옥스타칼니스의아이들/탐그루...이것들을 게임소설로 볼수없다는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게임소설이라고 보기엔 스케일,짜임새,엮어가는과정등 너무나 잘쓰여진 글이라는게 그 이유이로 보통 많이들 말하시더군요.

    네 이게 바로 현제 게임소설의 실태입니다.
    현실성도떨어지고, 스케일도 작고(그저 주절주절 많이늘어놓고 사건만 많이 만들어논다고 스케일이 큰건 아닙니다), 글 전반적인 설정도 부실한편이고, 글 시작과 끝이 전혀 매치가되지않는 글들도 허다하며(설정부실의 일부분이랄수도있겠죠), 특히나 엔딩부분을 제대로 끝내는 게임소설이 거의 찾아보기힘든실정입니다.

    게임소설이라는 장르... 소설 처음 써보려고하시는분들이 많이들 선택하시는 장르입니다. 무협을 써보자니 한문으로 작명하는것들이나 설정들 기타 잡다한것들이 꺼림칙하고, 판타지를 쓰자니 너무흔한것같고, 해서 평소 가장 많이 접하게돼는 게임에 관련된 소설을 써볼까 생각들 많이하시더군요.(특히 오픈베타게임 즐기시는분들은 '이런게임좀 나와봤으면'하는심정으로 쓰시는분들도 꽤 돼시는듯...)


    개인적인생각을 몇자 적자면...
    꼭 '장르'라는게 과연 필요한것인지...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전 음악을 들을때나 책을읽을때 구태여 '장르'에 구애되지않습니다. 그저 내키는대로 듣고,읽고 마음에 들면 좋아하는거고 별로다싶으면 싫어하는것이죠.

    글을쓴다는건 독자에게 말을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표현하고픈바를 독자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 하는것이 글을 잘 쓰느냐 혹은 그렇지않느냐 라고 말할수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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