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사님의 청춘무림 추천입니다.
주인공은 어려서 무엇인가를 익히지만 그게 탈이 나서 제 맘대로 무공을 익히지 못하는 모양입니다(추측만 가능할 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데 과연..)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나 이제껏 부모에게 돈달란 소리를 딱 두 번 하는데, 그 돈이 이만저만 거금이 아니며 그걸 어디에 썼는지 알려지지 않습니다. 이 돈은 과연 어디에 무슨 목적으로 쓰인 것일까요?
주인공이 머리회전이 빠르고 배짱이 두둑하며 무공이 약한 것인지 아예 없는지, 혹은 숨기고 있는지 도통 알 수 없는 그러한 점이 권오단님의 목풍아와도 비슷하죠.
여러 인물들이 나오지만 그 중에 걸물은 황보세가의 한 소저입니다. 성격이 정말 쿨~하죠 ^^ 무공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 깜찍하고 사람 보는 눈이 진국인 아가씨죠. 마지막으로 올라온 연재분에서 그녀의 이상형에 대한 간접적인 줄기를 잡을 수 있는데, 정말 이 아가씨에게 사랑받고 싶을 뿐입니다 ^^
저로써는 권오단님의 목풍아와 더불어 정말 더 바랄 게 없는 충족감을 주는 글입니다. 읽어보신다면 선호작 추가는 당연한 선택이 될 겁니다!
=====================================<수 정>=======================================
아래는 최근 연재분에 나오는 대화입니다. 집 떠난 주인공(이훤백)이 부모님을 위해서 무림인들을 집에 하인으로 보내는데, 그들이 보통 괴짜가 아니군요. 이훤백에 대해 따지러 온 이웃 표국주에게 이훤백의 아버지가 위협당하는 상황입니다.
하인 A : (느닷 없이 등장) 주인마님 고양이가 죽었는데, 새로 사올깝쇼?
하인 B : 우물이 상했는데, 새로 팔깝쇼?
위협당하던 아버지 : (벙~찐 상태가 됨) ㅇ_ㅇ;;
따지러 온 표국주 : ㅇ_ㅇ;;;;;;;;;;
이훤백네 총관 : 너희들 마음은 알겠지만 차후에 또 이러면 훤백을 혼낼테다. 나가 있게.
하인 A : (나가면서) 그럼 고양이는 어쩌지?
하인 B : 코에 바람을 넣어봐. 종종 살아난다는 거짓말이 있으니까. 근데 우물은 어쩌지?
하인 A : 우물은 싱싱해지라고 좋게 타일러 보지 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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