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햇빛이 있는 바깥에 나갈 때, 머리가 좀 멍한 상태에서 눈에 집중하고 있노라면 뭔가 색다른 게 보이는 분 있으신가요?
뭔가 빛나는 하얀 알갱이라던가, 그도 아니면 현미경으로 샬렛 안을 볼 때 보일 거 같은 가느다란 무언가라던가요.
아마 그 빛나는 하얀 알갱이들은 미세혈관 같은 것들의 혈액 흐름 같고, 그 미생물 같은 무언가는 정말 미생물인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쪼가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판타지 쪽 글을 쓰고 있다보니 뭔가 묘한 상상을 자극하기는 하더군요. 재밌기는 한데 너무 빠져들면 중2 결론이라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똑같은 경험이 있거나, 정확히 어떤 현상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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