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
14.08.24 11:53
조회
823

이런저런 불만이 쌓여있을 때, 남 눈치 보지 않고, 세상의 이목이나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깽판을 칠 수 있다면 얼마나 속 시원할까...  하는 망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탄생된 글입니다.
부족한 것이야 당연하다고 이해해 주실 줄 믿고 당당하게 글을 써 나가 보렵니다.
부디 글의 형식이나 과정 등에 대해 딴지를 걸기보다, 그 내용 속에서 잠시 웃고 즐기시는데 만족을 가져 주시길 소망합니다.

아! 물론 딴지를 걸어야 행복해 지시는 분들, 마음껏 걸어주세요. 사뿐히 무시하고 넘어가 드리겠습니다. ㅋ ㅑ ㅋ ㅑ ㅋ ㅑ

그건 아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서 더 좋은 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쓰여질 내용들은 이렇습니다.

이계 드래곤들은 정체된 그 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쓰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다른 세계에서 도움을 줄 존재를 불러들이는 것. 수 많은 실패 속에 포기하기에 이른 드래곤들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실행해 본 이계 포탈 흡입 마법.

이에 걸려든 친구 사이인 세 남자.

드래곤들과의 담판, 계약과 확약, 그리고 드래곤으로부터 정중한 부탁을 받아내고..

그 부탁이란, '붕괴되기 직전의 이 세계에 변혁의 바람을 불어넣어주게.'

그 말이 곧 '이 세계에서 마음껏 깽판을 쳐 주게.'로 알아들은 세 남자.

그들이 펼치는 시원한 이계 깽판기.

"세상은 낮과 밤으로 구성되어 있잖아? 내가 낮을 맡을께.  너희 두 사람이 밤을 맡는 게 어때? 잼있을 것 같지 않아? 나는 낮에 할렘을 만들고, 너희들은 밤에 할렘을 만드는 거야. 키키키."

그러나 실상 그들의 마음 속에는 저쪽 세상에 있을 때 느꼈던 상대적 박탈감에 크나큰 상처를 품고 살았습니다. 그런 상대적 박탈감과 하고 싶은 말도 편하게 하지 못했던 그 한을 이 세계에 사는 사람들에게서는 걷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결국 세상의 중심이 된 인간들, 그 인간들 중에서도 변화를 싫어하는 기득권층들을 싸그리 청소하고 백성이 국가인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그들 나름의 혁명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하나씩 청소를 해 나갑니다.
피 흘림 없는 혁명으로 수천 년간 유지되어 오던 불변의 세상을 깨끗하게 청소하면서 변화가 세상의 주요 인생 주제가 되도록 세상을 뒤집어 보려는 노력.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294 추천 우명님 신작 국가의품격 재밌습니다 . 추천드립니다 . +8 Lv.67 덕구킹 14.08.25 6,836 3
138293 한담 얼음과 불의 노래, 그리고 문피아 +20 Personacon 휘동揮動 14.08.25 2,285 2
138292 홍보 [일연/게임] 용기사 온라인 <즐겁게 읽을 수 있... +5 Lv.33 레드리프™ 14.08.25 1,533 1
138291 한담 역시 자유연재보다는 일반연재가 빠르게 오르네요. +4 Lv.62 샛별초롱 14.08.25 1,793 0
138290 한담 독자의 조언 +11 Personacon 구유[舊遊] 14.08.25 2,561 9
138289 추천 환생 모험가와 대미궁 추천 +4 Lv.89 8walker 14.08.25 2,203 2
138288 요청 대장장이 소재의 글 추천좀 +7 Lv.6 세뇨리따 14.08.25 2,449 0
138287 추천 [자연/현대]매일매일 퀘스트 +12 Lv.43 피카대장 14.08.25 2,142 3
138286 한담 왜 회귀물(현판)은 불법없이 진행이 안될까요? +26 Lv.68 로또6 14.08.25 2,598 5
138285 추천 군대리아땡보직을 읽어보셨나요? +5 Lv.80 트렌치 14.08.25 1,771 0
138284 추천 만상조 작가님의 멸망의 경계 저도 추천합니다. Lv.15 토에이치 14.08.25 1,738 0
138283 홍보 [ 자연/게임+퓨전 ] 사냥꾼의 노래 홍보합니다. +1 Lv.43 앞다리살 14.08.25 1,752 0
138282 한담 습작으로 쓰던 작품에 애정이 생기네요 +8 Lv.7 글벗 14.08.25 1,222 1
138281 한담 컬럼 2탄 글 솜씨/재능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17 Lv.60 정주(丁柱) 14.08.25 2,278 4
138280 요청 작품 제목 좀 알려주세요..ㅠㅠ Lv.11 절륜색마 14.08.25 1,482 0
138279 홍보 [일연/무협] 발해최강무사의 중원행.[발해무사] 홍... +3 Lv.31 김창용 14.08.25 1,773 0
138278 추천 만상조 님의 멸망의 경계 추천합니다. +9 Lv.99 無雙狂人 14.08.25 2,996 4
138277 추천 노쓰우드작가님의 '얼라이브'추천합니다. +7 Lv.56 사는이야기 14.08.25 2,505 3
138276 알림 추천 네번째 디다트 / 플레이 더 월드 +151 Personacon 금강 14.08.25 3,883 13
138275 추천 Girdap님, 견마지로님 소설 추천글 +7 Lv.59 자후 14.08.24 2,948 6
138274 홍보 [자연/게임] "가상징역 455년형에 처한다." 죄인 시몬 +18 Lv.40 영원수 14.08.24 1,974 3
138273 한담 타 사이트와 비교. +13 Lv.72 독거미sp 14.08.24 2,491 6
138272 추천 운룡세가 추천합니다. +3 Lv.7 원스톤 14.08.24 1,885 5
138271 한담 게임 및 게임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26 Lv.33 레드리프™ 14.08.24 2,360 1
138270 한담 글이 터져나간 김에.....여러분들의 마음을 움직인... +19 Lv.31 날없는창 14.08.24 1,898 11
138269 추천 현대판타지 두개추천! +4 Lv.1 코리이코리 14.08.24 2,413 3
138268 추천 둠스데이 vs 몬스터홀 +13 Lv.77 무협광독 14.08.24 3,337 4
138267 홍보 [일연/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소카데르전기 홍보... +2 Lv.1 [탈퇴계정] 14.08.24 1,429 1
138266 한담 잡다한 말 적어봅니다. +5 Lv.69 Drencia 14.08.24 1,462 6
138265 요청 주인공이 매력적인 소설 어디 없을까요? +10 Lv.35 recg 14.08.24 4,16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