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8 A사과
작성
14.08.24 15:38
조회
1,992


"당신같은 천재가 힘들어 하는 문제도 있군요."

-나는 천재가 아니야. 나 정도의 인재는 제국에 널려있어. 내가 그들과 다른점이라면 다른세계의 인류가 쌓아올린 지식의 상아탑을 보았다는 것이지. 너도 그 덕분에 황태자의 참모로 활동하는 것 아닌가? 

"그렇긴 하죠."

-근데 차원에 관한 문제는 전생에서도 현생에서도 거의 미지의 영역이라는 것이 문제야.천재들은 그래도 차근차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만 범인들은 이런 곳에서 막혀. 너나 나나 다른 인간들이 보기에는 천재가 일평생을 걸려서 이룰 것을 수십, 수백개씩 이루어내고 발견하는, 천재를 뛰어넘는 대천재지만. 사실은 다른세상에서 수천년간 쌓아올린 지식을 도용하는 사기꾼 새끼들이지. 


뮤리엘과 한스의 대화 中 (2화. 조우)





"세이레온 기업의 후계자, 밀라 세이레온.27세. 그리고 전생에서 불리던 또다른 이름은 공소을. 천하제일인, 5대 천마 공소을 이다."

"5번째 위대한 악(great-evil)? 사탄이냐? 그리고 언터쳐블챔피언(untouchable champion) 공소을이라니. 뭔소리야? 무지 촌스럽다."


그녀, 밀라가 한 말이 촌스럽다고 하자, 그녀의 인상이 팍 구겨졌다.영어로는 한자의 뜻을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표의 문자이기 때문에, 일일이 한단어 한단어 해석한 단어로 연결할수도 없고, 밀라로서는 나름 배려를 해서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골라서 말했는데, 영어로 해석해보니 그게 또 이상하다.


"원래 한자 말인데, 영어로 비슷한 뜻을 찾을수 없어서 말한 거야. 원래는 상당히 멋진말이라고."

"ok.ok. 대충 무슨말인지 알겠다. 중국 초인 소설에 나오는 그거 맞지? "


무협지를 초인소설로 번역했는데 밀라는 알아들은 듯 고개를 끄덕였다.무협지에서 튀어나온 인간이라. 기가찬다.하긴 자신도 판타지 소설에서 튀어나온 존재나 다름 없으니 쌤쌤이랄까?


밀라와 뮤리엘의 첫만남 中 (아직 안나온 내용)





"남이사. 세이레온 그룹도 하는 짓은 만만치 않은데"

"나는 인신매매나 마약장사는 안해. 사람의 의지를 가지고 노는 짓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단지 미국의 폭압에 저항하는 아랍친구들을 살짝 뒤에서 도왔을 뿐. 그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계속 싸우려는 그 투지와 의지가 나를 감동시킨달까?"

"쯧. 정신병자구만."


뮤리엘의 말에 밀라는 붉은 눈을 빛내며 환하게 웃었다. 아름답지만 왜인지 모르게 거부감이드는, 무서운 미소였다.


"현대의 기준이라면 마공을 익힌 것 자체가 소시오패스, 싸이코패스, 같은 정신질환자라는 거야.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되고 몇몇감정들이 사라지거나 둔해지니까. 그나마 나는 곱게 미친거지. 너도 부의 에너지를 품고 있으니 잘 알텐데? "

"그래. 그래도 네가 미친년인 걸 스스로 알고 있으니 다행이다."


밀라와 뮤리엘의 대화 中(아직 안나온 내용)






 안녕하세요. Immortal Walker를 쓰고 있는 초보작가 A사과 입니다. 이제 슬슬 프롤로그부분(넘어가기 전)이 끝나가서 홍보하러 기어 나왔습니다. 현.판이라 써놓고 거의 20만자, 한 권하고도 반권 동안 넘어가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거 현.판 맞아?라고 생각하시지만... 현판 맞습니다. 아직 넘어지가 못 했을 뿐이죠. 그래서 아직 안나온 내용들을 이렇게 어필하려고 써놨고요. 


 Immortal Walker가 아직도 본론에 들어가지 못한건, 다른 소설들에서 너무 간단히 현대로 넘어가는 과정을 좀 납득이 갈 사건들로 풀어서 보여주기 위해 전개하다 보니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뭔가 납득이 갈만한 이야기의 흐름을 좋아하신다면 쉽게 읽히실 겁니다. 

 

 현재, 프롤로그 부분에서 주인공은 리치(lich) 이지만 현대 부분에서는 ’여자의 몸을 가진 남성인격‘ 으로 설정했습니다. 대부분 여주라 걱정하시던데... 뒤 부분을 먼저 써놓은지라 이부분은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애나, 사랑, 애키우는 내용은 일.절 안나오고요. 묵향 ‘다크레이디’ 부분처럼 상당히 쉽게 읽히실 겁니다(사실 여주로 잡고 시작한 이유도 묵향처럼 ‘여주인데 술술 읽히는 소설을 써보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쓰기 시작한 소설입니다). 프롤로그, 넘어가기 전 부분 읽으시고 더 읽으실지 판단하셔도 되고요.


아직 프롤로그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이 칭찬해 주셨네요. 선작 1600에, 골베에도 들었고요. 한번 믿고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https://blog.munpia.com/ytr01/novel/23343



Comment ' 7

  • 작성자
    Lv.99 Knark.mt
    작성일
    14.08.24 16:26
    No. 1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연구원겸 제자와의 로맨스를 기대했는데 여체라니..음,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8 A사과
    작성일
    14.08.24 16:30
    No. 2

    대부분 모르시더라고요. 작가의 말 부분에 열심히 써 놓았는데, 많이 안알려짐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08.24 17:01
    No. 3

    솔직히 프롤로그라 쓰고 1부라고 읽어도 무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흔적남
    작성일
    14.08.24 19:16
    No. 4

    사실 프롤로그 부분 스토리가 매우 흥미롭고 재밌었기에 현대에 넘어가면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제자 캐릭은 정말 정감이 가는 캐릭인데 아깝네요. 프롤로그 부분은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ura
    작성일
    14.08.24 20:12
    No. 5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만 그게 프롤로그라기엔 너무 길자나여....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4.08.24 20:15
    No. 6

    이거 진짜 추강!
    근데 여주 버리고 가는건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광란의밤
    작성일
    14.08.24 22:10
    No. 7

    재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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