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풍미
작성
14.07.30 04:24
조회
2,755

중간중간 칭호 라던가. 무공의 이름 이라던가.

그 사이사이에 한자를 끼워 넣는 것이 더 나은가요?

제가 쓰고 있는 글의 한 문장을 예로 들자면.


“이 세상의 악이다.”


“이 세상의 악(惡)이다.”


두 문장의 차이가 심한가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14.07.30 04:40
    No. 1

    제 글에서는 별호나 이름, 무공명은 처음 등장할때 한 번씩 넣고 있습니다.
    사자성어나 뜻이 헷갈릴 수도 있는 단어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小路行
    작성일
    14.07.30 04:45
    No. 2

    문맥상 명백하거나, 흔하게 써서 의미 전달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한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드신 경우에 해당 되겠네요.

    무공의 이름이나 초식, 별호의 경우는 한자를 병기하면 분위기나 뜻 전달에 도움이 될 듯 하지만, 이 경우 흔하면서도 무협세계의 개연성에 잘 맞지 않는 天, 血, 王, 皇 따위나 일본만화 생각나게 만드는 爆, 斬 등이 보이면 효과가 반감되겠지요.

    무공, 별호, 초식명에는 대만, 홍콩 무협소설이 그랬듯이, 고사성어, 불교나 도교 용어, 유명한 불경이나 도덕경, 주역, 한시 등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벽안
    작성일
    14.07.30 08:22
    No. 3

    강조하기위해서 한문 또는 영어를 쓰는것은 상관없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글로 대부분을 쓰길 원하지만 동음이의어나 강조하고 싶은부분은 다른 문자를 사용하기도 하죠.
    다만 겉멋에 너무 빠져 남용하면 당연히 안좋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푸르샤
    작성일
    14.07.30 08:22
    No. 4

    무협의 경우 아무래도 시대 문화배경이 중국이니만큼
    한문은 필요불가결하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반복적인 한문 사용은 독자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기 쉽습니다.
    윗분들의 조언이 정확하다고 보여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4.07.30 10:49
    No. 5

    뜻이 헷갈릴 경우에는 써도 무방하죠. 근데 누구나 다 아는 한자는 안 쓰는게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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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붉은줄표범
    작성일
    14.07.30 10:57
    No. 6

    써도 무방하긴 한데 간혹 보다보면 잘못쓰인 한자가 보일때가...그러면 기분이 좀 그렇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진진묘
    작성일
    14.07.30 12:19
    No. 7

    금강님이 쓰는게 무조건 이득이라 그러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수라백
    작성일
    14.07.30 12:22
    No. 8

    국어사전에 등재된 단어이고, 정확히 '한국어'인데 한자를 쓸 필요가 있나요? 간혹 무협에서 그 단어를 강조하는 경우 사용할 때가 있기는 합니다. 별호나 초식의 명칭 등은 국어사전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처음 등장할 때 한자를 병기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그 외에도 무협에는 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단어가 꽤 많은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4.07.30 14:47
    No. 9

    한자로 안적어도 의미파악이나 문맥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굳이 한자를 쓸 필요가 없을겁니다. 한자가 아니면 의미 구분이 어려운 혹은 잘 안쓰이는 단어 그리고 고유명사 등은 한자로 쓸 필요가 있지요.
    한자사용의 빈도보다는 오히려 틀린한자의 사용이나 제멋대로의 신조어 사용이 문제가됩니다. 한자가 네개 모인 사자성어는 하나의 문장이지요. 漢字 에서 漢文이 되는겁니다. 따라서 새롭게 조어를 하실려면 문장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조어를 해주셔야합니다. 사나운 용이 강을 건넌다 라는 초식명을 짓고 싶을때 猛龍過江 이라고 지으면 됩니다. 이걸 사나운용(猛龍)이 강(江)을 건넌다(過)니까 猛龍江過라고 지으면 안된다는겁니다. 또는 맹룡과강이라는 초식명을지었는데 적절한 한자를 모르겠다하면 그냥 한글로 맹룡과강 쓰면됩니다. 그러면 독자들이 알아서 나름대로 해석해서 이해합니다.그런데 孟龍科江 이렇게 쓰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그냥 한글로 쓰고 한자 눌러서 나오는 아무 한자 그냥 선택해서 적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자의 빈도보다는 잘못된 한자를 안쓰는게 중요하고 모르면 한글쓰면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14.07.30 17:05
    No. 10

    어찌하든 상관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엉뚱한 한자가 들어가거나 몰라서 ? 해놓는건 싫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비열한습격
    작성일
    14.07.30 20:17
    No. 11

    예시로 들었던 본문 같은 경우는 쓰지 않는 게 좋죠. 문맥으로 충분히 유추가 가능한 데 그걸 억지로 쓰니 부자연스럽네요. 무공이나 초식, 별호, 성명, 관직은 처음 언급할 때 써주고, 검색해서 잘못쓰는 한자가 없는지 확인하면 좋은 글이 되리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4.07.30 23:46
    No. 12

    저는 한자를 달면 가독성이 훨씬 높아져서 한자로 토가 달린 편을 선호합니다. 다만 틀린 한자가 달리면 GG.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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