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가라구요?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
14.06.23 11:19
조회
2,135


연재글이 올라오면 

짧든 길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그런데 저를 부를 적절한 호칭이 없어서 그런지

‘작가님’이라고 불러주시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같은 아마추어에게는

너무나 황송한 호칭입니다. 물론, 제가 글을 써서 올리는 

컨텐츠 제공자의 입장은 맞지만, ‘글쓴이’, 혹은 ‘필자’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판을 하지도 않았으며, 

만에 하나 출판을 했다하더라도

‘작가’라는 호칭의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띄워줘도 지랄이야  난리야! 라고 하실 수도 있겠군요.

하하하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Comment ' 41

  •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4.06.23 11:21
    No. 1

    저는 글쟁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1:23
    No. 2

    오, 그 표현도 좋군요.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매니아 느낌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박춘옥
    작성일
    14.06.23 11:21
    No. 3

    작가님..이라는 호칭이 좋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다는 것이죠..

    그리고..ㅎㅎㅎㅎ 오늘 무명이 내일 대박 작가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1:26
    No. 4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제 자신에게 좀 엄격해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인생의 깨달음이나 철학적 고민이 담겨 있고, 문장도 자기만의 색을 딱 갖춘
    글을 쓰는 수준이 되면 그 때는 겨우 그런 호칭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르티장
    작성일
    14.06.23 11:25
    No. 5

    동감합니다.
    이에 관해 금강님이 쓰신 글이 있어요.
    감명깊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1:26
    No. 6

    아, 그런가요? 찾아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아르티장
    작성일
    14.06.23 11:28
    No. 7

    아마 논단에서 본 것 같습니다.(조금 오래되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산호초
    작성일
    14.06.23 11:30
    No. 8

    논단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산호초
    작성일
    14.06.23 11:31
    No. 9

    저도 스스로에게 작가 호칭을 붙이는 건 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을 부를 때는 항상 작가님이라고 부릅니다. 글쟁이님, 글쓴 분, 필자분이라고 호칭 하는 것도 좀 그래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1:32
    No. 10

    맞네요! 다른 분을 분을 부를 때가 적절치 않군요. 전 지금까지는 그냥 별명으로 불렀습니다.
    ooo 님 뭐 이런식으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오태경
    작성일
    14.06.23 11:32
    No. 11

    저도 아직 작가라는 호칭은 부담스러워 사용하고 있지 않는데 저번 주에 스케이트보드 강습을 받으러 가니 스케이트보드에 오르지도 못하는 초보에게도 누구누구 스케이터 분이라고 호칭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러자 더 잘 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더군요. ^^ 작가분들께 작가님 작가님!이라고 부른다면 작가분들도 그런 책임감을 더 느끼지 않을까요? 하하 물론 이런 글을 쓰는 저도 누군가 작가님하고 부른다면 '억!'하고 놀라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1:33
    No. 12

    순기능! 아직 작가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지만
    누군가 불러주니 호칭에 어울리는 수준이 되자!
    오호~ 좋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뎀니
    작성일
    14.06.23 11:38
    No. 13

    어른들 앞에서는 존대어를 사용하고, 친구나 동기끼리는 편하게 말을 주고받는 것처럼 한 사람에게 작가, 작가지망생, 연습생, 00님 등을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흠, 써놓고 나니까 너무 이중적인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1:40
    No. 14

    하하 그런가요? 이중적이기까지 하진 않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6.23 12:46
    No. 15

    흠.. 다 작가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엉클벤젠님정도면 마땅하다고 생각을 한다는... ㅋㅋㅋ 완결내셨잖아요!? ㅋㅋ 너무 겸손하지 않으셔도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3:12
    No. 16

    완결작 하나 만든게 이 정도의 감투일 줄이야! ㅋㅋ 과찬이십니다 용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23 12:51
    No. 17

    뭐 이름이야, 작가든 글쓴이든 뭐가 되었든 별 상관없는 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3:14
    No. 18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근데, 제 경우엔 작가라면 현진건, 박경리, 조세희, 이효석 같은 분들이 먼저 떠올라서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4.06.23 14:01
    No. 19

    만화계에선 만화가도 김작가 이작가 부르는 걸 봐서 전 아무 생각 없었네요. 영화 방송 쪽에서 감독 대신 논문 대필해도 작가 소리 듣고요. 그런데, 여기서 작가님이라고 불러주시는 분들 보면 인정받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지고 책임감도 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4:03
    No. 20

    아아, 또 그렇게도 볼 수 있군요. 책임감이나 동기 부여 쪽은 확실하게 긍정적인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14.06.23 14:05
    No. 21

    저도 작가라는 호칭이 부담스러워 글쟁이라고 자칭합니다.
    엉클벤젠님, 솔직히 과거 이름난 작품을 읽으면 지루하고 딱딱한 글 많습니다.
    뭔가 어설픈 글도 많고요. 시대는 변하고 독자도 변하고 글쟁이도 변합니다.
    엉클벤젠님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떠 올리는 그 분들보다 못 할거 없습니다.
    엉클벤젠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4:08
    No. 22

    헙!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남양군님!
    선배님 작품처럼 댓글도 묵집함이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6.23 14:20
    No. 23

    제 생각에 '작가'는 독자들이 '글쟁이'에게 붙여주는 최고의 호칭이라 생각합니다.
    뭐, 과정이 어떻든 미천한 글쟁이가 '작가'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건 그만큼 독자들이 글쟁이(또는 작가)를 존경하고 있다는 뜻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결론은 작가건 글쟁이건 마음가짐이 중요한 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4:23
    No. 24

    뜻하지 않은 좋은 댓글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군요.
    선작과 조회수가 춤을 춰도 마음 가짐을 변치 말자라고
    늘 생각한느데, 호칭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6.23 14:24
    No. 25

    저는 작가라는 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그냥 작가지요. 그걸 굳이 글쟁이라는 말로 계급을 두고 싶진 않습니다. 어차피 표현 예술엔 등급이 없는 법이잖아요. 진심이냐 아니냐 뿐이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4:25
    No. 26

    결국엔 부정님 말씀도 마음가짐으로 연결이 되는군요. 어설픈 투정글 올렸다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4.06.23 15:26
    No. 27

    아날로그 작가 고룡생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5:37
    No. 28

    고작가님이시군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23 15:30
    No. 29

    솔직히 작가라는 칭호가 부담스럽긴 하죠. 그냥 이렇게 불러도 돼요? 벤젠 삼촌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5:38
    No. 30

    ㅋㅋ해석해서 불러주시는거 좋죠!! 전 삼촌 호칭 좋아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믹기
    작성일
    14.06.23 15:36
    No. 3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5:40
    No. 3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6.23 16:34
    No. 33

    전 잉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23 16:49
    No. 34

    획 하나만 빼봅시다. 그러면 아름다운 잉어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9:02
    No. 35

    왜 스스로를 잉여라하시나이까! 기운내시어요! 건필을 기원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PK마스터
    작성일
    14.06.23 17:00
    No. 36

    저는 저 자신을 글쟁이 또는 필자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제 자신의 필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론, 독자분들이 저를 부르실 때는 작가라고 부르시던데... 그럴 때는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9:04
    No. 37

    저랑 비슷한 심정이시군요ㅋ 저도 글재주가 부족해서~ 작가라는 말이 몸보다 큰 옷 같이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23 18:12
    No. 38

    전 이영도 작가님께서 쓰셨던 '타자'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 Belling
    작성일
    14.06.23 18:21
    No. 39

    오~. 이영도 작가님도 '작가'라는 호칭이 쑥스러운가 보군요 ㅋㅋ 오히려 저 같으면 그 정도 위치에서 작가라고 누가 불러주면 기분 좋을 거 같은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23 19:05
    No. 40

    엇! 저도 이영도님 팬인데 왜 그걸 몰랐을까요! 타자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23 19:54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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