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새장
작성
14.06.17 23:13
조회
1,357

옛날에 글 쓰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글에 한계를 느껴 접었다가 그동안의 시간이 아쉽고 끝을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다시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네요. 내 글이 정말 재밌는지도 의문스럽고 이야기는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쓰다보면 미리 생각해 두었던 것과 다르게 자기들이 움직이네요.

 

설정이나 제대로 짜놓고 글을 썼으면 모를까 가벼운 생각으로 달려들었던 게 화근인 것 같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6.17 23:13
    No. 1

    하루하루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琉浪
    작성일
    14.06.17 23:17
    No. 2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작품 속의 인물들이 작가의 의도를 벗어나서 움직이는 것은 원래 그렇습니다. 소설을 분석하는 여러 책들에도 나와있는 내용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7 23:21
    No. 3

    저도 그래서 안하던 공부하느라 죽을 맛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7 23:23
    No. 4

    으음. 책에 나온 이야기는 아니고 직접 프로 작가들한테서 귓동냥으로 들은 이야기 인데 캐릭터는 절대 처음 기획한 대로 움직이지 않는대요. 그런데 그 캐릭터들이 특수성을 가지고 움직여 주는 방향이 결과적으론 글의 완성도를 높이고 허점을 줄이고 이야기를 더 재밌게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그거에요. 배우들이 연극중에 애드리브를 하느냐 아니면 내가 완벽한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하느냐의 차이점인거 같은데 마리오네트 인형극도 잘 짜여진 움직임에 보는 맛이 있고 연극중에 하는 애드리브는 코믹성과 재미가 있죠. 그 어떤것도 나쁘다곤 할 수 없을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琉浪
    작성일
    14.06.17 23:23
    No. 5

    작중인물이란 작가의 부름에 의해 나타나지만, 그들은 반항정신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실제의 사람과 여러 면에서 유사하기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의 생활을 영위하려고 하고 결과적으로 소설의 주요 목적에 종종 반항하기도 한다. 그들은 '달아나기'도 하고, '손을 댈 수 없게'도 된다. 그들은 창작 속의 창조물이기 때문에 종종 창작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때가 있다.
    - E. M. Foster, 小說의 理解, 文藝出版社, 1990, p. 75.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칠우
    작성일
    14.06.19 12:39
    No. 6

    정성스런 댓글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새장
    작성일
    14.06.19 02:12
    No. 7

    어렵네요. 어려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402 한담 연참대전에 대한 질문 몇가지 +6 Lv.44 Nakk 14.06.21 2,727 0
136401 한담 소설책제목 고수님들 ㅜㅜ +1 Lv.55 탱이a 14.06.21 914 0
136400 홍보 [일연/판타지]출판되기 힘든 소설. 우리의 기묘한 ... +4 Lv.1 [탈퇴계정] 14.06.21 1,392 0
136399 한담 선호작 줄어들 줄 알았는데 +8 Lv.29 글세포 14.06.21 1,350 0
136398 요청 글 추천 부탁드립니다. +23 Lv.1 [탈퇴계정] 14.06.21 1,430 0
136397 알림 녹옥석의 검 완결했습니다. +10 Lv.1 [탈퇴계정] 14.06.20 1,321 0
136396 한담 음악을 들으며 글을 써 보신 적이 있나요? +18 Lv.7 CallBell 14.06.20 1,228 0
136395 홍보 [일/무협]매니악한 무협 "무신전" Lv.47 자전(紫電) 14.06.20 1,506 0
136394 한담 책1권이 약 14만자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11 Lv.41 전학생 14.06.20 2,012 0
136393 한담 선작수가 줄어서 고민됩니다. +17 Lv.1 [탈퇴계정] 14.06.20 1,228 0
136392 추천 둠스데이 프레퍼스를 소개합니다. +5 Lv.99 개미지옥 14.06.20 4,763 0
136391 한담 역시 정형화된 구성을 따라가야 하는 걸까요? +15 Lv.6 텔로미어 14.06.20 1,333 0
136390 홍보 [일연/퓨전] 이천 여행기 홍보합니다 +1 Lv.7 Lory 14.06.20 1,187 0
136389 한담 드디어 선작 100개 달성! +12 Lv.44 Nakk 14.06.20 970 0
136388 한담 접어야 하는 걸까요? +30 Personacon 명마 14.06.20 1,576 0
136387 홍보 [일연/퓨전] 위대한 자 홍보합니다 +3 Lv.23 초뚜기 14.06.20 1,429 0
136386 한담 글을 한편 쓰는데요. +5 Lv.67 레니sh 14.06.20 972 0
136385 한담 플래티넘 연재로 바꼈지만.. +5 Lv.36 네이델 14.06.20 1,624 0
136384 한담 작가와 독자들의 사대주의적 용어 답습 +28 Lv.8 무명박 14.06.20 2,361 0
136383 한담 예전부터 든 생각인데.. +15 Lv.12 방공호 14.06.20 1,567 0
136382 한담 한담란을 번잡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22 Lv.26 염왕 14.06.20 3,151 0
136381 홍보 [미리보기/판타지] '리얼 턴 온라인' 마지막 홍보... Lv.23 엄청느림 14.06.20 1,661 0
136380 한담 벌써 1년째 연재를 못하고 있네요 음... +5 Lv.13 레이언트 14.06.20 1,161 0
136379 한담 제가 새가슴이라 그런걸까요? +8 Personacon 간결 14.06.20 1,473 0
136378 추천 [추천]무능력 이계인 +5 Lv.89 BeNihil 14.06.19 2,297 0
136377 요청 재미난글 추천 부탁 드립니다. +8 Lv.61 redNblue 14.06.19 1,845 0
136376 요청 미래 sf의 전쟁물을 쓸때 필요한 참고자료 추천해... +5 Lv.31 눈솔 14.06.19 1,513 0
136375 한담 삼국지물 좋아하시는 분! 클릭클릭클릭!! +19 Lv.47 자전(紫電) 14.06.19 2,017 0
136374 홍보 [일연/무협] 그 칠주야(七 晝夜) 홍보합니다 +3 Lv.44 Nakk 14.06.19 1,684 0
136373 한담 부모님께서 본인의 글을 한 번 보고싶다고 말씀하... +28 Lv.9 선생김봉투 14.06.19 1,67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