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
14.06.09 03:59
조회
4,107

제 예상인데 글 쓰시거나 쓰시려는 분들 중 열에 아홉 정도는 있을 거라고생각합니다.
머리에 돌아다니는 설정과 생각은 넘치는데 막상 글로 풀어쓰려고 하니 시작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경우죠.
저도 머릿속에서 폭주하는 창작욕구를참지 못해 글로 옮기려다 시작부터 손가락이 멈추고 급기야 창작욕구가 급히 사그라져서 집어치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Comment ' 1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09 04:08
    No. 1

    활용을 좀 나눠둡니다. 일단 글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대로 짜는대요

    1. 캐릭터
    2. 스토리(시놉시스)
    3. 스토리의 과거나 현재. 즉 글에서 나오는 스토리를 뒷받침 해줄 역사나 사건들.
    4. 명대사 괜찮은 언어유희집.
    5. 지역별 설정.

    저는 딱 이정도만 놓고 하게 되는데 저걸 처음에 글쓸때 작성을 하고 수시로 보면서 글을 씁니다. 그러면 글에 큰 오류도 사라지고 시간대가 안맞아 버린다던지 그런 큰 사건은 발생하진 않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6.09 04:08
    No. 2

    저도 종종 그럴 때가 오는데요.. 일단 쓰기 시작을 합니다. 그런 상황이 되면 상당히 쓰는게 느리지요. 잘 안써지니까요 ㅎㅎ
    정 시간이 없는데 잘 안써진다면 다음으로 미루면 되지만..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일단 써내려가면서.. 분명히 어색하거나 좀 어색하고 이상한 부분을 계속 고쳐줍니다.

    저는 딱히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 일단 쓰고 수정을 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만약에 뭔가 신경이 다른 곳에 가있어서 글이 막히는 경우라면.. 그냥 그만두고 그것을 먼저 한 후에 글을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어디서본듯
    작성일
    14.06.09 04:22
    No. 3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꾸러미의 크기를 무턱대고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낸 뒤, 쓸 만하게 정리하는 것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4.06.09 05:04
    No. 4

    항상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6.09 05:36
    No. 5

    요즘은 글 쓸 시간이 없어서가 너무 속상하네요. 생각은 넘쳐나는데 그걸 글로 전개할 시간이 모자랍니다. 하루에 잠을 두세시간 자니 말 다했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4.06.09 08:48
    No. 6

    생각 꾸러미를 바꿔야합니다.
    글로 풀어내기 쉬운 방향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6.09 09:58
    No. 7

    저는 그 떠다니는 생각 중에 재미있는 장면 하나를 포스트잍에 적어서 방 한 쪽 넓은곳 중간에 붙입니다. 그리고는 나머지 생각들도 적어서 맵을 만듭니다. 등장인물이나 새로운 사건으로 서로 묶을 수 있는 것들끼리 연결시키면 시놉이 완성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오준환
    작성일
    14.06.09 10:34
    No. 8

    제가 그래서 지금까지 단 한편의 글을 못 썼습니다 =_=
    근데 뭔가 제대로 된 스토리 뼈대가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모든 소재들이 하나 둘씩 뼈대에 달라붙기 시작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전 요즘 연재하는 판타지작품을 매일매일 글을 즐겁게 쓰는 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09 10:35
    No. 9

    뭐... 시작이 어려워서 그렇지, 저는 첫 문장 쓰고 나면 서서히 부드럽게 풀려가던데요~. 그 첫 문장 떼기가 엄청 어렵다는 게 함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탈퇴계정]
    작성일
    14.06.09 11:39
    No. 10

    생각이란게 추상적이기에 그냥 생각하는 것과 그걸 글로 구체화시킨다는 것은 엄청나게 차이나는 작업입니다. 추상의 구체화는 정말 어려운 과정이죠. 자신의 생각을 100퍼센트 나타내고 싶으면 머릿속에서 200퍼센트 구체화시야합니다. 설정도 세부적인 것까지 다 짜야겠죠. 저같은 경우는 탄탄하게 기초공사부터 하고 글쓰는 주의입니다. 기본 설정 및 캐릭터 구체화 세계관 설정만 제대로 잡히면 글쑤는데 별 어려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PurCiel
    작성일
    14.06.09 11:45
    No. 11

    솔직히 이런저런 세계관부터 스토리까지 케릭터 설정까지도 머릿속에 막 떠오르는대도..
    막상 쓸라면 힘들죠...
    친구도 소설을 쓰는대 책으로 내는동안 그친구가 머리속에 만든 세계는 수년간 정리해논 거였구요...
    한순간에 떠오른걸 글로 쓰는 사람은 정말 천.재 인거 같아요.
    그외엔 다들 하나하나 천천히 생각해서 정리하고 정리해서 습작을 거쳐
    쓰고지우고 쓰고지우고를 반복한 글이겟죠....
    ㅠ ㅠ 저도 그렇고 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HolyGrou..
    작성일
    14.06.09 11:51
    No. 12

    저도 본문처럼 그런 부분이 있긴 하지만 ... 문제인것이 일단 써도 퇴고를 하다보면 계속해서 맘에 안드는 부분이 생겨서 고치고 고치다 보면 진도도 안나가고 문장도 맘에 안들어서 너무 못썼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이..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해피루스
    작성일
    14.06.10 18:59
    No. 13

    있기는 한데....어쨋더라....?????????
    꼭 그럴때는 글로 횡설수설 거리다가 쭉 지우고 다시 횡설수설하다가 그만 두지요.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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