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정문제로 씨름하다보니 안 그래도 쿠크다스인 멘탈이 순두부가 돼 버려서, 글이 좀처럼 안뽑힙니다.
소설에서 ‘생각처럼 안되는 세상’을 기본 소재로 사용하곤 있지만, 역시 현실은 정말 제 생각처럼 안되네요. 새삼 깨달았달까요...
바라고 소망한대로 모든게 이뤄지면 좋으련만...
무엇을 예상해도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되니 심신이 정말 지치네요ㅠㅠ
역시 글 쓸때만 제일 행복한 것 같습니다.
마릴린 먼로가 ‘스크린 밖에선 단 한번도 행복한 적 없었다'고 했는데...
뭐 제가 마릴린 먼로처럼 대스타인것도 아니고 큰 불행을 안고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A4용지 밖에선 행복하지 않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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