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 레코르다
작성
14.01.31 07:24
조회
6,889

 이 글을 씀으로 인해 저를 보이콧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문피아에서 매장당할 지도 모르죠 네

 장르소설에 입문하여 자작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여러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 장르소설은 침체기다 뭐다 해서 많은 분들이 신랄하게 비판해 놓은 걸 봤습니다. 그걸 보면서 저도 ‘다수’의 의견에 감화되었는데요. 그런 말을 하더군요 ‘지뢰 제거는 장르 발전에 도움이 된다.’라고.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사실이라고 믿고 있네요. 

 이제야 알겠습니다. 왜 장르소설의 질이 점점 떨어지며 그 인기 또한 줄어들고 있는 지를.

 1. 첫째. 애초부터 시작이 잘 못되었던 겁니다. 소설을 인터넷 같은 곳에 업로드 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삐걱거리는 자동차로 달리기 시작한거나 다름 없다는 뜻입니다. 왜냐? 작가와 독자간의 불필요한 소통이 늘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이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다 이러시는데, 작가가 독자와 소통하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출간된 작품’을 통해서. 이 것밖에 방법이 없으며, 아니 이 방법만 통해야 진정한 소통입니다. “댓글들을 통해 소통할 수 있지 않냐?”라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절대 아니오’입니다. 

 책은 옛날 부터 존재해온 매체입니다. 저명한 작가들이 댓글들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했습니까? 그분들은 그저 작품을 출판했을 뿐이고, 독자들은 이를 읽음으로써 작가와 수 많은 대화를 시도한 겁니다. 완성되지 않은 작품의 진행형을 독자들이 댓글을 달며 소통해나간다는게 애초에 잘 못된 겁니다. 不通이라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생각해보십시오. 댓글을 통해 ‘작가에게 힘이 된다’거나, ‘충고를 통해 작품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든다’라고 하시는데, 작품이 금이든 똥이든 다 만들고 나서 봐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겁니다. 일본이 맨날 개소리하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이번 아베 총리의 발언도 그렇고요. 그런데 그게 놀랍나요? 양심에 손을 얹어 보세요. 놀랍지는 않죠? 왠줄 압니까? 바로 그게 컨셉이라 그래요. 소설도 똑같습니다. 금이든 똥이든 컨셉이 잡히면 어떤 새로운 요소가 등장해도 놀라지를 않아요. 그저 받아들일 뿐이죠. 끝까지 읽어보지도 않고 취향에 안 맞는다고 글을 멋대로 정의하고 던져버리면 그건 책임 회피입니다. 

 난 이런 쓰레기를 읽을 의무가 없다라.... 그건 동시에 권리를 스스로 박탈하는 겁니다. 쓰레기 읽기 싫으면 장르 소설의 현실에 대한 비판도 지양하세요. 현실 비판의 자격은 그 현실을 완전히 경험한 자들에게만 허락된 권리입니다.

 여기서 두 번째 이유와 밀접한 요소가 등장합니다. 


 2. ‘장르소설’을 ‘장르소설’로 보는 독자들에게도 문제가 존재합니다. 장르소설이 장르소설이지 뭐냐?라고 묻지 마십시오. ‘장르소설’이라 해도 일단 ‘소설’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겹칩니다만, 장르소설이 발전하고 싶다면 조아라, 문피아 다 닫아버리는게 훨씬 이롭습니다. 사람들은 그러겠죠. 이런 사이트 닫아버리면 작가 발굴 어떻게 하냐고. 비참한 작가 대우는 어떻게 하냐고.  여러분. 저렇게 말하는 건 이미 독자들의 위선입니다. 사서 보세요. 출판되면 사서 보세요. ‘나는 여태까지 모든 장르소설을 구입해서 읽었다.’라는 거짓말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실컷 시장 죽여놓은 주제에 왜 이제와서 작가 대우 해줘라, 질이 떨어진다 이러십니까. 

 ‘장르소설’도 소설로 보십시오. 장르소설이라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된다라는 고정관념도 버리세요. 그러지 않으면 독자들 스스로가 분야를 폭삭 가라앉히는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장르소설은 대리만족, 재미 만을 위한 소설이 아니에요. 그냥 수 많은 소설들 중 조금 비현실적인 요소 등등이 좀 더 많이 등장하는 소설이에요. 거기에 정형화된 형식을 강요하는 순간 이미 끝난거죠 뭐.


3. 마지막. 많은 분들이 발전을 무조건 ‘좋은 작품만 나오는 것’이라 보시는데. 그거 아십니까? 정체되는 순간 발전은 이미 끝났다는 거? ‘좋은 작품만 나오는 것’은 발전이 아니라 정체에요. 이게 바람직한 정체든 아니든 그건 장기적인 입장으로 봤을 때 절대로 좋은게 아니에요. 이미 세상이 달라졌어요. 사람들은 소위 ‘쓰레기’ 소설들을 돈을 내면서 봐요. 이게 시장 추세에요. 출판사들이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왜 양판소를 막 찍어내겠어요. ‘돈’이 되니까에요. 아니 정확히 말해서 ‘손해가 아니니까’. 

 그런 추세가 너무 싫다. 이거 생업으로 하십니까? 쓰레기 소설들이 나온다고 손해가 가나요? 안 읽으면 그만입니다. 진짜 좋은거 읽고 싶으면 출판된 소설 돈 주고 사세요. 이 분야를 그렇게 살리시고 싶으시면 문피아 조아라 탈퇴하시고, 한 달마다 서점가서 판타지 신작들 고심해서 구매하고 읽으세요. 이러는 독자들의 태도가 작가들에게 훨씬 더 실질적인 힘이 됩니다. 


 결론 : 장르소설 침몰의 주범은 ‘독자’입니다. 쓰레기 같은 소설을 무작정 읽는 ‘독자’가 아니라, 장르소설을 장르소설로 국한시키는 ‘독자’들 때문.


더 쓰고 싶은 말도 있지만 제가 여기서 뭐하나 싶어서 관둡니다.

글이 조금 과격해졌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뭐 이런 식으로 글 쓰시는 분들 많으니까 딱히 잘 못된거 같지는 않네요.

‘나는 여기에 해당사항이 없다’라는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Comment ' 34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1.31 07:32
    No. 1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1.31 07:33
    No. 2

    정독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1.31 07:48
    No. 3

    기분 나쁘게 읽지 않았습니다. 저도 좋은 글은 사서 봐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책은 반드시 사서 소장해야 직성이 풀리죠. 저와 같이 서점에서 좋은 책을 사려는 분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문피아와 소설 사이트가 장르 소설에 악영향을 준다는 말씀 부분은... 공감이 가면서도 한편으로 장점을 보지 못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말씀하신대로 소설 사이트들이 소설의 장르를 보다 나눠버리는 것을 고정화 시키고, 독자들이 글을 대하는 태도를 가볍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공간을 마련해 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과 단점은 어느 것에든 있습니다. 너무 단점만 보지 마시고 장점도 같이 봐 주셨음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장르 소설이라는 단어 자체가 솔직히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연애를 중심으로 만드는 평일, 주말 드라마가 있지만 요즘 케이블 채널에서는 한국 수사물 드라마, 액션 드라마가 많이 나옵니다. 드라마도 점점 세분화 되어 가고 있는데 그럼 이것도 '장르 드라마' 라고 말해야 하나요? 외국 드라마를 보면 더합니다. 추리, 의료, 심지어는 심령과 판타지 드라마도 있습니다. 근데 전혀 '장르 드라마' 라고 말하지 않죠.
    장르를 붙인 단어부터 오류입니다.
    독자도 그것을 깨달아야 하지만 작가도 그 점을 명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만든다, 그 작품이 속해있는 장르가 이것일 뿐이지 장르소설이라는 좁은 틀과 시야로 봐서는 안된다는게 제 의견 입니다.

    사실 저도 평소에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좋은 글이 올라와서 댓글로 참여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1.31 07:54
    No. 4

    동전의 양면처럼 긍정이 있으매 부정이 존재하며 호가 있으니 불호가 있고 장점이 있으니 단점이 존재하는 걸 겁니다. 글은 잘 읽고 통감하며 공감하지만 극히 단점으로 치닫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애매하네요. 한담과 정담을 한 발자국씩 걸치고 토론게시판으로 머리 감는 것 같아보입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1.31 09:31
    No. 5

    아이~씨! 이것도 기네. 못 읽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는바람
    작성일
    14.01.31 09:39
    No. 6

    장르 소설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많이 참아오신 둣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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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archeye
    작성일
    14.01.31 09:44
    No. 7

    장르소설이 만화방등에 공급되고 출판사들은 거기 공급하면서 수익을 위해 함량미달 습작들을 찍어대내고 거기에 따른 질적저하에 따른 인식이 시궁창으로 바뀌는 과거 한국만화가 걸어온길을 그대로 걷고 있다고 봄;

    현재 솔직히 종이책으로는 장르문학은 길이 없다고 봐요~일반소설쪽의 퀼리티를 따라잡기는 토대나 의식자체가 넘사벽이고 죽으나 사나 웹툰처럼 인터넷 환경에서 자생하는 결과를 이끌어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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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1.31 10:12
    No. 8

    그건 아이님 말에 동감요.
    2007~11년에 넘 무식하게 찍었어요.
    그때 판타지의 환상때문이 아닌지 게자가 명퇴자들에게 책대여점 하게하고 책팔아먹는 이상한 출판사도 많았지요.
    그래도 힘들내요. 복고가 괜히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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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4.01.31 10:13
    No. 9

    플랫폼의 변화를 그 플랫폼이 없던 시절의 예를 들며 반박하는 글.

    좌백 작가님의 천마군림을 10년 가까이 기다려오다가 최근 연재사이트에서 구매해서 봅니다.

    물론 댓글도 달지요. 가끔 오탈자 지적도 하고, 명칭혼동된 것도 댓글로 답니다.

    좌백 작가님은 보면 보는 대로 수정하더군요.

    심지어 예전 야광충 이라는 작품에 세계관이 연동되는 작품에서 독자 한분이 무기에 대한 설정이

    야광충과 맞지 않다고 댓글 달자(A B 라는 무기를 녹여 C라는 무기를 만들었는데 후대에 A가 등장)

    추후 내용전개에 열화된 복제품을 가지는 집단으로 드러나면서 , 독자의 댓글을 반영하였죠.

    야광충... 15년도 더 된 작품 같은데....

    너무 자신의 견해만이 옳다는 느낌이 강해서 공감할만한 다른 주장들도 묻히는 감이 있네요

    상대가 물러날만한 또는 반응할만한 여지를 두고 논지를 펼쳐야 받아들여지기 용이합니다.

    위 본문처럼 쓰는 건 그냥 배설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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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1.31 10:22
    No. 10

    이전이 훨씬 소통 안되었을텐데, 과거를 미화하시네요.
    마지막이니 배설하고 간다는....
    현재 대여저에서 만나는 장르소설이 불쏘시개가 많은지 아니면 작품으로 여길게 많은지는 양심에 물어봐 주세요.
    일반 소설도 불쏘시개거리가 많다 생각하지만 어느 쪽이 더 저질이라 생각되는 지를요.
    장르소설이 이리된것은 독자, 작가, 출판사 등이 맞물린 결과죠.
    휴대전화라 짧게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4.01.31 10:22
    No. 11

    소설은 소통 수단이 아니라. 소통의 결과물 입니다... 작가가 방에만 갇혀서 책을 쓰나요. 사회 생활을 하며 사람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생활하며 이야기를 짜나가는 겁니다. 자신의 미완성본을 출간 전에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4.01.31 10:36
    No. 12

    지극히 공감합니다. 감상도 비평 난도 보면 왜 그렇게 욕하고 이견이 있으면서도 그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쓰레기라고 알면 읽지 말아야 하는데... 읽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기에 양판소가 가장 크게 단단히 한몫하고 있죠. 이건 불변의 법칙과도 같다고 여깁니다.
    약소한 동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가나다
    작성일
    14.01.31 10:36
    No. 13

    독자를 아무리 비난해도 소용없는 짓이지 않나요.
    상품이 안팔린다고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해봤자 답이 안나온다고 봅니다.
    소비자는 어떤 상품이 그들의 필요에 적합하면 구매할 것이고 아니면 다른 상품으로 눈을 돌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4.01.31 10:59
    No. 14

    틀린말은 아닌데 결론은 웃기네요
    분명한 쌍방과실인데 네 탓만 있다고 핏대만 세우는 격 입니다

    글쓰신 분이 거론하신 문제는
    글쓴이와 출판사와 독자 모두가 엮어 들어가는 것이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문제는 절대 아닙니다

    남탓하기 전에 본인 탓
    글쓴이들이 어떤 과실을 저질렀는지부터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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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묵수
    작성일
    14.01.31 13:30
    No. 15

    언넝가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4.01.31 13:48
    No. 16

    결론이 궤변이네요.
    자, 작가는 '판매자'이고 독자는 '소비자'입니다.
    작가들과 출판사 등을 큰 틀에 묶으면 '기업'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판매자가 파는 물건이 안 팔린다고 소비자를 탓해야 하나요?
    아니죠.
    소비자가 구매할 만한 물건을 팔아야하는 게 맞습니다.
    주 소비자는 한정되어 있고, 소비자가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 기업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이 소비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소비자가 싫어하는 제품들을 계속 내 놓는다면, 소비자들이 사겠습니까?
    당연히 안 사겠죠.
    왜 물건이 안 팔리는 걸 소비자의 탓으로 돌립니까?
    물건이 안 팔린다면 소비자를 파악해서 소비자가 구매할만한 제품을 내놔야하는 게 당연한겁니다.
    물건이 안 팔리는 건 기업의 탓이지, 소비자의 탓이 아닙니다.
    시대가 변하고, 흐름이 변하고, 독자들의 특성이 변하면, 기업은 당연히 그에 맞추어 변화해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질풍아저씨
    작성일
    14.01.31 13:53
    No. 17

    설날에 떡국을 너무 과하게 드신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4.01.31 14:58
    No. 18

    허....불매운동이라도 했다가는 말아먹은 주범이라 하시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옜추억들
    작성일
    14.01.31 15:07
    No. 19

    그런 생각을 가지고 지금껏 활동을 헀으니 지금의 상황이 되어있는 것이죠
    이래서 자기 스스로 작가라 칭하는 사람들이 무서운 겁니다 .
    아집과 독선에 빠져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맞다는 당신은 작가가 아니죠 글만쓰면 작가라는 생각 버리세요
    이제라도 떠나신다니 참다행입니다.
    진즉에 떠나셨어야죠
    영원히 오지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4.01.31 15:19
    No. 20

    진짜 좋은 글 읽으려고 서점서 책 사고 있는데요. 전 독자로 문학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옆집곰씨
    작성일
    14.01.31 15:48
    No. 21

    궤변 잘들었습니다
    빨리 가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하여라킴
    작성일
    14.01.31 16:46
    No. 22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위험한 생각, 독자(소비자)로써 씁쓸하게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31 17:29
    No. 23

    공감합니다...그리고 사실입니다.
    인터넷이 문학을 망치게 한건 사실이고 부작용인건 확연합니다.
    문피아던 조아라던,,카피이던간에 모두 인터넷에 속합니다...모두 범죄에 속합니다..
    아니라고 우기시는 윗분들은 이상이 딴딴해서 반론이 안통하는 뉴라이트쯤 될려나?
    아무튼 우기고 억지쓰지 맙시다....인터넷은 아베와 동급입니다.인정하시고 애기 나누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하여라킴
    작성일
    14.01.31 19:23
    No. 24

    인터넷에 부작용이 있다는건 저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인터넷 일면만 보고 위에 댓글단 님들을 싸잡아서 뉴라이트등과 동급 취급하는건 매우 불쾌하네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문피아만큼은 이런 정치적 입장이나 몰이가 없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kalris
    작성일
    14.01.31 17:31
    No. 25

    새로운 길은 이미 나왔구요, 인터넷 유료연재를 기반으로
    웹툰과 같은길을 가야 한다고 봅니다 글쓴분은 출판 이야기
    하시는데 다른 순수문학 하시는분들중 책만 내서 먹고사는
    전업작가는 얼마 안되는고 다들 직업을 가지고 글을쓰죠
    작가의 역량이 문제인가 독자의 역량이 문7
    제 인가를 떠나서
    오만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쿠우울
    작성일
    14.01.31 18:21
    No. 26

    하나의 생각을 읽고, 폭을 넓혀 갑니다. 앞으로도 문피아에서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목민1
    작성일
    14.01.31 20:18
    No. 27

    마지막 글이라니 다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4.01.31 21:48
    No. 28

    독자탓만 하는 게 가장 싫네요.
    작가는 잘못 없고 무조건 독자의 잘못이다?
    허허, 황당해서 웃음만 나옵니다.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요즘 나오는 장르소설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살땐 사서 봅니다.
    다만, 요즘 장르소설은 구매하기에는 아까운 경우가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4.02.01 03:18
    No. 29

    쯧 자기책을 위해 죽은 나무들에게 제발 미안하지 않는 글이기를 바란다고 서문에 쓴 모작가님의 서문이 기억나네요. 쓰레기 책을 내면 그로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은 분명히 있는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바닷게
    작성일
    14.02.01 14:35
    No. 30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하신 글이긴한데 그래도 장르소설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약소한 동감을 보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02.01 16:11
    No. 31

    그냥 웃고 맙니다. 그럼 자신있는 작가분들 자비출판하세요. 시장의 냉혹함을 저절로 느끼게 될것임.

    아니면 원고를 대형출판사로 보내서 인정받고 출판하시던지. 대여점으로 파는건 강하게 거부하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2.01 20:13
    No. 32

    지나가다가 흠칫했네요;; 뭐때문에 이렇게 열받으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책이나 만화나 영화나 모두다 교훈도 주고 느끼게 하는 것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일단,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재미를 주는 것 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월하몽
    작성일
    14.02.02 00:24
    No. 33

    결론은 좀 아쉽긴 하지만, 장르소설;에 대한 애착을 애증으로 소화해 버리신 것 같아 그게 더 유감입니다.
    짧은 댓글에 마음쓰지 마시고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장르소설;의 앞날을 바라봐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5 02:51
    No. 34

    쓰레기글 잘 봤습니다. 궤변으로 가득찬 작자의 작품이 어떨지는 안봐도 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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