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0 슈베린
작성
14.01.31 18:52
조회
5,012

 그동안 이래저래 바쁘기도 하고, 제 글이 흔들릴까봐 염려되기도 해서 다른 분들의 글은 볼 엄두가 안났습니다. 제가 워낙 갈대 같은 녀석이라서 정말 감동적이고 재밌는 글을 보면 거기에 빨려들어가서 빠져나오질 못하거든요 ㅠㅠ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어느 정도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감성충전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문체가 너무 매말라가는 것 같습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을 막론하고, 돌도끼나 메가입자포 뭐 상관없이...

 자기만의 독특한 환상적인 세계를 잘 구축한 작품을 찾고 싶습니다. 검기 뿌려대거나 운석이 떨어지는 등의 판타지 세계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대규모 전쟁을 그린 작품보다는 소소한 일상 혹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깨알같은 재미를 느끼고 싶네요!

 물론 저도 열심히 제 손으로 찾아보고 있습니다만, 눈이 뱅글뱅글 도네요 ㅋㅋ 아고 눈아파라...

 특히 여성이 주인공인 글은 더 환영입니다! 어 음...아래 글들에 추천된 그 유료 작품은 꼭 챙겨보도록 해볼게요.


 두서없었지만 요약하자면...

 헝거 게임 분위기가 나는 작품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자추도 팍팍해주세요! 제 선작 목록이 깨끗하게 비어있으니 죄다 찾아가겠습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4.01.31 18:59
    No. 1

    제 글이 여성이 주인공이고 일상판타지물이긴 하지만, 읽는데 엄청난 인내가 필요해서 추천하자니 손가락이 근질거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슈베린
    작성일
    14.01.31 19:13
    No. 2

    앗 저랑 비슷하신데요! 저도 여성주인공이고 현대판타지에다가...인내가 필요한 거라서 ㅋㅋㅋㅋㅋㅋㅋ 꼭 읽어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4.01.31 19:42
    No. 3

    거의 다? 여주물이고 인내심 필요. 주력작품일수록 위에 있고 두 개는 완결한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슈베린
    작성일
    14.01.31 19:47
    No. 4

    그렇군요! 한 번 읽어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슈베린
    작성일
    14.01.31 19:14
    No. 5

    앗...서재를 가봤는데, 네 개 중에 어떤 거를 말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1.31 19:00
    No. 6

    주인공이 잘 안나오는 제 글은 어떠신가요?;;;;; 특이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슈베린
    작성일
    14.01.31 19:14
    No. 7

    어어....주인공이 잘 안나와요? 그럴 수도 있어요? 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1.31 19:16
    No. 8

    연중같은 연재중인 제 소설 폭염의 여고생도 범죄와 싸우는 일상물이죠..... 분위기는 일상이 아니지만요.... 이능력에 대한 대중의 시선과 당사자들의 심리를 다루려고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슈베린
    작성일
    14.01.31 19:16
    No. 9

    재밌겠네요 +_+ 선작해뒀다가 정주행할게요! 일단 윗분들 꺼부터 먼저 달릴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노동
    작성일
    14.01.31 19:36
    No. 10

    자추한번 해보겠습니다... '신이 준 기회'라는 소설입니다. 수많은 종족이 나오는 세계관이고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1.31 19:47
    No. 11

    으아. 일상이라고 하시기에 자추 해보겠습니다. 일상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화려한 마법이 안 나오지만 마법을 일으키는 정령과 소년의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남자 캐릭터가 많지만 여주들도 비중있게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슈베린
    작성일
    14.01.31 19:49
    No. 12

    오옹...윗글들 다 읽고 두 분 것도 바로 달릴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카논폭스
    작성일
    14.01.31 19:57
    No. 13

    저도 자추한번 해볼게영!ㅋㅋㅋ sf순정판타지에 여주물이고요... (순정인데 사랑이야기는 많이 안나오는..ㅠㅋㅋ) - 'singularity : 푸른 피아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세유원
    작성일
    14.01.31 20:10
    No. 14

    자추입니다만. 여주 물에 기사단 일상 판타지물입니다. 틈만 나면 사고 치는 기사들 덕에 고생하는 단장님 이야기입니다. 단장이 여주구요. 1부 완결에 2부를 쓰고 있습니다만.. 1부의 제목은 그녀는-ing,이고 2부는 황실 기사단 사건 일지 입니다! 2부 가면 사고가 더욱 다이나믹 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슈베린
    작성일
    14.01.31 20:12
    No. 15

    점점 보고 싶은 글이 많아지네요! 댓글 달린 거 죄다 선작해뒀다가 정독해볼게요. 다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에이급
    작성일
    14.01.31 20:22
    No. 16

    부럽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underlig..
    작성일
    14.01.31 20:49
    No. 17

    구하기 힘들겠지만 독특한 설정의 판타지의 최고봉은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라고 생각합니다. 탁목조님이 쓰신건데, 탄탄하고 독특한 설정과 필력의 수작입니다. 우리나라의 판타지 특성상 결국 출판되었지만 레어한 작품이 되버리고 말았지만요. 혹시 구할수 있으면 한번 읽어보세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남가
    작성일
    14.01.31 22:52
    No. 18

    너무너무 좋아하는 글이에요! 출판은 단권으로 나왔고요, 전 정말 몇십번은 읽은 것 같아요. 요새는 뭐하시나 모르겠네요ㅠ 다음 무르무르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는데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유성처럼
    작성일
    14.02.01 14:00
    No. 19

    무르무르 진짜 재밌죠 저도 몇번이나 정독한걸로 기억합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월하수인
    작성일
    14.01.31 20:52
    No. 20

    저도 자추해볼게요. 대상인 루멜이라는 소설입니다. 어떤 독자분게서 제 소설이 독특하다고 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1 13:56
    No. 21

    그 어떤 독자,
    여기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티터
    작성일
    14.01.31 20:58
    No. 22

    어... 어라. 자추하는 분위기... 그... 그럼 저도... 
    글의 배경은 마법도 검술도 등장하지 않는 현대풍이 나는 판타지 세계입니다. 남주와 여주가 거의 같은 비중으로 등장하지요... 타롯 카드를 이용한 점술이 이야기 진행에 있어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조금은 취향을 타는 글입니다만.... 괜찮으시다면 와서 한번 구경하세요.^^;

    '상자 속에서 고양이를 꺼내는 방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4.01.31 21:48
    No. 23

    추천하고 싶지만... 제 글이 검기 뿌려대고 운석 떨어지는 판타지군요.ㅠㅠ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데다난
    작성일
    14.01.31 22:08
    No. 24

    정식 출판작 중에서 기억에 남는건
    판타지로 '드래곤 라자', '일곱번째 기사'
    라노벨로 '키노의 여행'
    인데 아무래도 출판작들은 인터넷으로 가볍게 읽을수가 없으니 ㅠ.ㅠ

    글쓴분이 원하시는 쪽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건
    '패스파인더'라는 작품인데
    아쉽게도 이건 문피아가 아니고 옆동네에서 봤던 작품이고
    작가분이 완결내고 개인지 신청받고 글 내리신건지 지금 찾으려니 안보이네요

    그래서 지금 문피아에 연재중인 작품중에서 추천하는건
    위에 티터님이 쓰고계신 '상자 속에서 고양이를 꺼내는 방법'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데다난
    작성일
    14.01.31 22:23
    No. 25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두개 더 생각났는데
    코믹 판타지라고 부를만한 '에든로벤의 마법사들' 과
    싸움이 나오고 비중도 높지만
    주제가 더 중요한 판타지 소설로 '나이트 언더 하트' (그만큼 짧은? 편입니다)
    이것들도 문피아가 아닌 옆동네인게 문제..

    개인적으로 문피아에서 재미있게 읽은 소설의 대다수가
    무협과 게임에 치중되어 있어서
    검과 마법이 안들어가는게 별로 없네요
    (옆동네는 인기있는 소설들이 로맨스 판타지에 치중되어 있어서
    로맨스 없는것만 찾아가며 읽으면 제 취향에 맞는 판타지 소설이 가끔 하나씩 보여서
    판타지 소설은 옆동네에서 더 많이 읽은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먀햐햐햐햐
    작성일
    14.01.31 22:10
    No. 26

    Orcs! 추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4.01.31 22:18
    No. 27

    누가 여기에서 세계관이라고 한 것 같은데... (쫑긋)
    만드는데 2년 걸렸는데, 반 년 정도를 겹치는 세계관이 없나 뒤지고 다니는 데 썼습니다(...)
    빠른 자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회귀자A
    작성일
    14.01.31 22:33
    No. 28

    물피아나 다른 동네에서 읽은 것들 보다는 책으로 읽던게 먼저 생각나네요. 저는 백랑전설, SKT, 인드라의 그물이 참 매력적인 세계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BlindHal
    작성일
    14.01.31 23:31
    No. 29

    남주란게 좀 걸리지만 완벽히 부합하는 소설 gridap님의 마법사의 보석 찾아보세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슈베린
    작성일
    14.02.01 03:52
    No. 30

    헛...잠시 자리비운 사이에 엄청난 댓글이...기억해뒀다가 다 선작하고 천천히 정독하겠습니다. 한달 내내 봐야겠네요 이거 ㅠ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1 13:41
    No. 31

    {자……자추!}네크로폴리스 추천합니다.
    세계관이 특이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으아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1 13:57
    No. 32

    SG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바닷게
    작성일
    14.02.01 20:35
    No. 33

    완결난 마하나라카
    옆동네 커X의 몬스터X몬스터 정도가 떠오르네요.

    둘다 이견이 없는 수작으로 유명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이르
    작성일
    14.02.06 02:46
    No. 34

    윗분들이 좋은 작품 많이 소개해주셨으니 저는 거기에 덧붙여 J모 사이트의 얼음장미를 추천하고싶습니다. 여주기사가 남쪽의 공작과 결혼하러가는 이야기인데 여주는 정말로 훌륭한 기사이며, 여주의 시녀는 아리땁고 심지곧은 귀족아가씨이고, 공작은 몸은 완전히 망가졌지만 올곧은 기상과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중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흠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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