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
13.12.25 00:22
조회
4,466

제목 그대로입니다. 주인공의 과거를 쓸 때 제 실제 경험과 소설적 전개를 섞어서 쓰려고 하는데, 얼마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요. 친구들에게 얘기를 해봤더니 “어디의 블록버스터 주인공이냐, 너는.” 혹은 “불행하구나.” 라는 말이 돌아와서 말이죠.


지금부터 쓰는 이야기는 전부 실제 사례입니다.


작가님들 중에 자신을 이성으로 착각한 동성에게 고백을 받아봤다거나, 동성이 검열삭제를 보여주면서 쫓아온다거나, 빚쟁이에게 쫓기던 아저씨에게 “너 때문이야!” 라는 말을 들으며 목이 졸리는 경험을 유년기에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친구의 자해나 납치극을 눈 앞에서 목격하신 적은요?


Comment ' 16

  • 작성자
    Lv.20 스우잇
    작성일
    13.12.25 01:56
    No. 1

    댓글이 없군요. 핳핳 저런 일을 겪으신 분이 없을 수도 있지만 만약 누군가가 그런 일을 겪으셨어도 말하고 싶어하는 분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고백까지는 그렇다 쳐도 대부분이 민감한 사항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25 09:13
    No. 2

    하긴, 그건 그렇네요. 당당하게 밝히는 제가 특이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3.12.25 02:17
    No. 3

    예? 그런 일을 실제로 겪으셨다고요?ㄷㄷㄷㄷㄷㄷ
    저 일 중 한두 가지만 겪어도 스펙타클할 텐데...
    저 일을 전부 겪으셨어요?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25 09:13
    No. 4

    그러게요. 저거보다 더 한 일도 있지만 쓰기가 좀 그래서... 전부 겪은 일입니다. 모르는 아저씨가 제 목을 졸랐을 때는 조금 충격이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13.12.25 02:48
    No. 5

    음... 어떤 소설에 적용하실지부터 궁금해지네요^^ 장르 소설을 쓰신 다면.. 실감나게 쓰실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를 이미 가지고 계시다고 볼수 있겠네요^^ 근데 괴로웠던 일은 쓰시는데 고통이 따르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25 09:14
    No. 6

    아, 괜찮아요. 그 당시에 충격이긴 했지만 지금은... 하하... 괜찮아요, 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5 03:48
    No. 7

    그냥 생각하시는 그대로 묘사하세요. 상상이 현실을 능가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게 가능하면 걸작이고 상상과 현실이 일치하면 명작이죠.
    경험은 개인의 것이고, 글이 된다면 작가의 역량에 달린 것이라 봅니다.
    제 경험은 100% 모두 사실이며, 저는 그 경험을 고어물로 써낼 역량이 안되네요.
    (일상이어서?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25 09:15
    No. 8

    흐허허;;; 하긴 아무리 실제 겪은 일이어도 잘못 쓰면 그냥 망작이겠죠... 그렇지 않은 것을 그런 것처럼 쓸 수 있는 실력이 되야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5 04:31
    No. 9

    저는 작가 는 아니지만 한글 적겠습니다.
    어렸을때 엄지가 베여서 스스로 살점조각을 다시붙엿다든지 (소독하면 3초만에 붙습니다),
    지루하다고 팔을 그어보았다던지,(소독안하고 붙잡고 있으면 3초)
    미쳐서 사람을 물고 살점 때기직전 까지 가보았다던지,
    에스컬레이터에 손가락을 끼이거나 떨어져서 헤롱헤롱 한다든지
    동성이 검열삭재를 격분하면서 깐적은 있습니다...(그녀석 생긴것은여자인데,꽤 크더군요)
    아니면,뭐8명이 쫓아오는데 1~2은 피해입히고 농락하면서 도주하다든가,
    발뒤굼치가죽이나 머릿가죽이쫙벌어진다든지,
    어렷을적엔 거의 매주 예지몽을 일주일에 6~7번 꾼다든지(지금도 가끔꾸는 데
    쓰잘때기 없는것뿐입니다.)
    대충 공책에 그려둔 아이디어 가 똑같은 모습으로 몇년후 제품으로 나온다든지,
    키우던 고슴도치가 자기새끼를 잡아먹는다던지.......
    그리고 제가 친구를 직접 칼로 위협한다든지 같은 좀시시한것 밖에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25 09:16
    No. 10

    어...? 이분 대부분의 사건의 주체셔! 끄아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5 17:44
    No. 11

    '중간적'인 것들을 적었습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것들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7 15:07
    No. 12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그예지몽 들도 다 쓸데없는 것들 이라는...........
    가령 길을 걸었는데 그길이 중학교 등교길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꾼꿈은 제가 화산신마를 읽고있었다든지...
    꿈꾼적은 7개월전 읽은것은 6개월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5 07:22
    No. 13

    분쟁화 될까봐 사실이지만 하나는 지워야 하겠네요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25 09:16
    No.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5 17:41
    No. 15

    하하.....저도 그냥가벼운 마음으로 적었고 대형고철님을
    그렇게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웃기겠지만 다 사실이고
    문것은 약간 과장은 했습니다.
    실제로는 피멍 좀들이고 강제로 떼여진 수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5 17:51
    No. 16

    넹, 그래도 칼들고 위협은 최종스킬로 남겨두시길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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