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슈퍼야옹맨
작성
13.12.17 17:07
조회
4,130

가령


어떠한 사건이 끝을 보고



그 후로 10년, 이러쿵저러쿵...


완결부분이 아닌 중간부분에 사건 하나 끝나고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 후로 몇 년..얼마나 지나고..이렇고 저렇고..



이렇게 글이 전개되는 것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


작가 입장에서는 그 몇 년간을 쓰면 뭐 이거 하고 끝났다..이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라 쓰면 지루하고 안 쓰면 허전할 것 같은 그런 부분들..빙하기 사이 간빙기같은 그런 느낌인데요.





Comment ' 24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3.12.17 17:09
    No. 1

    빙하기 사이의 간빙기 같은 느낌이 어떤 느낌이죠? 둘의 비중은 비슷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슈퍼야옹맨
    작성일
    13.12.17 18:02
    No. 2

    음..제가 비유를 잘 못하기는 했는데요

    수업시간 사이 쉬는시간같은 느낌이죠?

    간빙기라고 해도 대충 빙하기 1억만년정도 되고 간빙기 1만년쯤 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7 17:12
    No. 3

    뜨... 뜨끔! 일단은 별다른 사건도 없고, 그걸 다 쓰면 글이 너무 길어지고, 정신이 피폐해질 것 같고, 그런데 시간은 지나야 하고. 그럴 때 쓰는 방법인데... 안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7 17:23
    No. 4

    참고로 하루에서 세달 정도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12.17 17:20
    No. 5

    잘 쓰인 글이라면 나중에 그 기간에 뭘 했는지 밝혀지면서 아 그랬구나! 하고 무릎을 치는 경우가 많고
    그냥 별 생각 없이 아 어렸을 땐 이런 일 커서는 이런 일 있는데 중간엔 쓸 얘기 없으니까 그냥 건너뛰게 해야지ㅎㅎ 이런 느낌이 오면 그냥 안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치트
    작성일
    13.12.17 17:24
    No. 6

    전 그래서 최대한 이어지게끔 시간을 흐르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ㅠㅠ 하지만 제 노력은 언제나 노력일 뿐..... 흑 뭐랄까 독자가 읽으면서 이 부분은 좀 지루하다고 느껴지게끔 만들고 시간을 흐르게 하고 그 사실을 함구한다면.. 쿨럭 오히려 좋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헛된 기대도 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17 17:31
    No. 7

    빙하기 사이에 간빙기라 ㅋㅋㅋ 저랑 코드가 비슷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17 17:31
    No. 8

    저는 그걸 무척 싫어해서, 소설 상에서도 그 신공은 잘 쓰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한 세달 정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심정우
    작성일
    13.12.17 17:36
    No. 9

    대신 일상씬이 엄청 늘어나는데 일상을 지루해 하는 사람도 많은게 안타까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17 17:39
    No. 10

    그 조절이 무척 어렵긴 하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백작.
    작성일
    13.12.17 17:37
    No. 11

    별 생각 없었는데..이런 게시물이 올라오다니 놀랍네요. 딱 일곱살 이야기 쓰고 있는데... 얼마후에 ... "10년후...." 라고 건너띌 상황 오거든요. (당황 스러워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NewtDrag..
    작성일
    13.12.17 17:52
    No. 12

    외전으로 처리하십쇼! 간단합니다! 그 사이에 있던 일을 외전으로 적어 넣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슈퍼야옹맨
    작성일
    13.12.17 18:37
    No. 13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그런데 만약 연재해 온 분량이 벌써 외전을 내? 이런 생각이 들 정도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묘수(妙手)
    작성일
    13.12.17 17:53
    No. 14

    어린 나이로 진행을 시키는 것에 상당히 무리가 있을 때 사용합니다.
    성장물, 정말로 성장하는 캐릭을 그리고 싶을때는 어쩔 수 없이 지정한 나이에서 한계선까지 쭉 이어가지만, 더 이상 이 나이로는 무리다! 라는 판단하면 과감하게 넘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2.17 18:09
    No. 15

    성장이나 사건에는 잠복기가 있으니... 어쩔 도리가...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산타s
    작성일
    13.12.17 18:09
    No. 16

    으, 으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7 19:02
    No. 17

    저도 그럴 때 깜짝깜짝 놀란다는.. 특히 애정을 가진 캐릭터가 갑자기 커버리거나 죽고나서 회상할 시간도 주지 않고 갑자기 시간이 훌쩍 흘러 다음 세대 얘기나올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파테
    작성일
    13.12.17 19:44
    No. 18

    저는 드래곤라자에서 '마법의 가을'이라는 설정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보통 소설이라는 것이 일대기를 쓰는 것이 아니고서야 어느 한 순간, 혹은 한 때의 이야기를 쓰는 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그 몇 년 후에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난다면 그 전을 회상으로 편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때를 떠올리며 몸서리를 친다던지 해서 말입니다. 뭐 창작이라는 것을 완전히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저의 생각으로는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17 19:56
    No. 19

    회상하기 vs 시간 널뛰기 vs 외전. 당신의 선택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Cream
    작성일
    13.12.17 20:29
    No. 20

    하핫, 전 이미 시작할때부터 주인공은 200살이고(과거사는 외전과 회상으로 메꿀예정), 최근 몇화에서 주인공은 16년의 시간을 뛰어넘었죠(적절한 시간널뛰기와 회상으로 메꿀예정).
    자, 어때요? 골고루 다 써졌죠?
    전 하나만 편애하는걸 싫어합니다(응? 이런얘기가 아니잖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3.12.17 20:42
    No. 21

    전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수처럼 시간이 흘러야만 진행되는 일은 씨앗 심을 때부터 미주알고주알 다 다룰 수가 없잖아요. 불필요한 부분은 지나가고 필요한 부분만 굵직하게 다루는 편이 더 낫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십인십색
    작성일
    13.12.17 20:49
    No. 22

    겨루님의 천년대제가 초반 13년을 건너뛰는데 잘 된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좋을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슈퍼야옹맨
    작성일
    13.12.17 21:43
    No. 23

    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무전청신
    작성일
    13.12.17 20:54
    No. 24

    글쎄요. 작가님의 역량이라고 보는데요. 같은 년 수를 뛰어넘더라도 결국은 작가님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른 거겠지요. 보통의 수준이라 감안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구성이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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