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조회수에 대한 고찰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
13.12.17 00:16
조회
4,357

단순히 조회수가 안나오니~ 하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님을 밝혀 둡니다.


개인적으로 의문 점을 품었습니다.


예를들어서 하루 평균 100명이 보는 글이 1주일이 되면 평균 300이 된다거나~ 하면 

과연 조회수라는 것 자체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 생각하면 평균 300을 기록 한다면 하루 평균 300이 찍히는게 맞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볼사람은  본다는 의미 아닌가? 라는 의미로요.


작가 입장에서는 다다익선이니 하루라도 빠르게 많이 찍히길 바라는 마음이 있긴하죠.


하지만 반대로 독자인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만 해도 사서 안읽는 책이 수두룩 합니다.

무려 내가 원해서 직접 사놓은 책인데 말입니다.


한 열 페이지 쯤 보다가 책갈피 꼿아 덮어두고 한참 지나서 다음을 읽거나 하기도 하죠.

띄엄띄엄 보다가 어느날은 연달아 한번에 완결까지 읽는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장편 일수록 한번에 다 읽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분량을 모아서 한번에 보는 사람도 있을테고 한편 한편 바로 최신글을 보는 사람도 있을테고 중간 중간 읽다 생각나면 다시 읽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요약하면 급격한 조회수 바라기는 작가의 이기심이 아닌가도 싶네요.


하지만, 작가도 인간인지라... 자신의 글은 작가로서는 아이나 다름 없죠.

자기 아이가 외면 당한다면 괴로워 하지 않을 부모는 없을 거라 생각 듭니다. 


결론. 아이를 영재 교육 시키자! [어라?]


Comment ' 3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3.12.17 00:21
    No. 1

    독자님들의 반응에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만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17 00:24
    No. 2

    뭔가 미묘한데 말이 되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으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RigelKim
    작성일
    13.12.17 00:33
    No. 3

    조화수나 그밖의 댓글을 비롯한 독자의 반응을 초월하여 글 쓰는 것 자체를 즐겨보고 싶네요. 맞춤법 지적해주시는건 언제든지 언제든지 환영이지만...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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