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을 쓰다보면...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12.04 08:58
조회
2,642

글을 쓰다보면 가끔은 글을 멋찌게? 쓰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복잡한 단어들 표현들 등등 하지만 정작 그런 것에 억매여 있다보면 어느세 지금 내가 무엇을 쓰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죠. 아마도 멋찌게 보일려고 억지스런 말들을 늘어놓자니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언제고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글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쓰는 것이라고.

 평범한 단어들 멋지진 않지만 소소한 문장 하나하나를 덧여가다보면 어느 덧 자연스럽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문장이 만들어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연재한담을 두루 살펴보고 있으니 그런 문구가 의외로 많이 보입니다. 글을 쓰는데 내가 제대로 글을 쓰고 있는 건지 아니면 자신의 글에 자신이 떨어 진다든지 말이죠.

분명한 사실은 머리로 글을 쓰려고 하면 분명 한계에 다다르게 되고 복잡하게 엉켜만 갑니다. 이런저런 것들이 다소 부족하더라고 정작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쓰다보면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 까 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작자분들 힘내시고, 진부한 말이지만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4 09:07
    No. 1

    겉멋부리는 글보다 깊은 맛이 우러나는 글이 더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2.12.04 10:14
    No. 2

    겉멋도 분위기상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등장인물이 허세넘치거나, 품격이 높거나, 그 지위가 높아서 자연스레 그런 말을 쓰게 되거나하는 식으로 캐릭터 자체를 표현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멋들어지게 쓰고싶다는 생각은 결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멋지게 쓰기위해서 단어 한 마디, 한 마디의 뜻과 용도에 대한 고민이 생길 테고, 그것으로 자연스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노력을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본인이 써서 어색하다 싶어지면 자연스레 고쳐질 테고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4 10:24
    No. 3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강약조절이 답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Lee書靈
    작성일
    12.12.04 12:18
    No. 4

    겉멋만 계속 부린다면 강강강 이라 임팩트있어야 될 곳에서도 임팩트를 못 느낄 가능성이 높죠.
    결국은 강약조절이 답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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