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2 skyroa
작성
12.11.14 07:36
조회
1,615

물론.. 개인사정이란게 있는거겠지요...

하지만 떡밥을 잔뜩 뿌려서 뭔가 있는듯 보이게 만들고 흐지부지 끝내버리는걸 볼때마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짜증납니다.

마치 급하게 주변의 공중 화장실을 가서 즐겁게 대변을 봤는데 휴지가 없어 대체제로 처리한듯한 기분이랄까...

장편으로 만들면서 떡밥을 회수하기 어려울거같으면 차라리 옴니버스로 만들어서 시즌별로 떡밥을 회수하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이건 뱉은껌님이 완결을 내버려서 찝찝해 그러는게 절대 아니예요.

약간 그런것도 있긴한데 그보다는 안타까워 그럽니다..

앞으로 1000편 2000편이상가는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로 충분히 만들수 있음에도 완결이 나버려서요.

요즘은 제대로된 sf소설을 찾아보기가 진짜 하늘의 별따기가 되버렸거든요...

그러니 좋은작품이 이렇게 완결이 날때마다 안타깝네요..

글쓰는 소질을 쥐뿔도 없으면서 읽어보기만 많이 읽어본 독자가 감히 한마디 했습니다.

싸우자고 올리는글 아니니 기분상하지 않으셨으면 바라네요...

혹여라도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우걱쩝쩝
    작성일
    12.11.14 07:50
    No. 1

    끝부분에서는 작가님이 어떻게든 빨리 마무리 짓고 싶어하는 초조함이 느껴지더군요... 아쉬움도 남고 안타까움도 있습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11.14 08:36
    No. 2

    낚시를 할때도 주변에 떡밥을 뿌려서 고기들이 모여들게 만든 다음 낚시를 합니다. 즉, 그 많은 떡밥 중에 낚싯대에 연결된 떡밥은 단 하나인 것이지요. 그리고 그 하나로 월척을 잡아내는 것입니다.
    백수의 떡밥 이론 중... (우왕~ 나 넘 멋ㅉㅕ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샤비른
    작성일
    12.11.14 10:59
    No. 3

    어떤일이든 끝을맺는것이 가장어렵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2.11.14 10:59
    No. 4

    그 심정 저도 공감이 가네요. 근데 백수77님은 말하시는거마다 위트가 넘치시네요. 정말 멋진 분이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2.11.14 12:09
    No. 5

    아쉬운건... 많이 아쉬운건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12.11.14 15:17
    No. 6

    그래서 명작이 있는거지요.
    떡밥을 뿌리는건 쉬우나 뿐린걸 거두는건 당연히 어렵죠.
    책읽을때마다 대책없이 떡밥뿌리는 책있으면 대체 저걸 언제다 회수하나 싶은데
    그게 회수가 되면 명작이고
    안되면 평작및졸작이죠 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2.11.14 16:12
    No. 7

    뱉은껌님의 경우는 아무래도 유료 연재를 이용하는 독자의 형평성의 문제가 더 큰 문제였겠지만 글이 급속도로 결말이 나버린 것에 대한 부분은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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