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
12.11.16 20:55
조회
2,964

원말 명초의 아비규환의 세파를 설명하기에는 무슨 말을 해도 부족하겠지만 살기위해 사람을 사냥해서 먹고, 서로 아이를 바꾸어서 잡아먹는 시대였습니다. 그야말로 깜깜한 밤에서 인간은 인간의 존엄을 지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깜깜한 밤 속에서 빛은 더 강렬하게 다가오고, 열 너뎃의 인간 군상의 운명의 지침은 변화합니다. 빛이 사라졌을때 어떤 사람은 결국 빛을 쫓지 못하고 세파에 섞이고, 어떤 사람은 번민하나 더 강렬한 빛이 되기위해 노력을 합니다.

어쩌면 그 시대는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700년이 지난 지금도 깜깜한 밤과 같고 어떤 지침도 없기에, 우리는 여전히 무엇이 옳은가에 대하여 고민합니다. 그리고 번민합니다. 결국 인간이이게 우리는 빛에 이끌립니다. 빛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이지요.

소설이라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글, 견마지로님의 '흑야에 휘할런가'를 추천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8 트루베르
    작성일
    12.11.16 20:56
    No. 1

    추천강화합니다.
    감동을 진하게 느끼게 되는 소설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일
    12.11.16 21:08
    No. 2

    완결이 났지요. 무협의 흥취에 다들 빠져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거북껍질
    작성일
    12.11.16 22:12
    No. 3

    출판 계약 된 작품입니다.
    견마지로님의 완결작 네편 모두 이번에 출판 계약 되셔서 앞의 세편은 삭제 하셨고 흑야는 아직 안 지워서 남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흑야도 언제 지워질지 모르죠.
    저도 흑야만 봤지만, 정말 좋은 글입니다.
    추천+2강 들어가구요.
    아직 못보신 분들은 빨리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4~5편 까지는 읽는데 힘들수 있습니다. 저역시 쉽게 읽히는 요즘 장르소설에 익숙해져서 처음엔 읽기가 약간 힘들었다는...
    하지만, 처음 고비만 넘기면 감동의 쓰나미가 기다리고 있으니 잘 이겨내시길..
    출판되면 꼭 소장하고픈 책이고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지워지기 전에 얼른 일독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사도치
    작성일
    12.11.17 11:12
    No. 4

    이거 끝나고나니 볼게 없어서 고생중이라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스우잇
    작성일
    12.11.17 19:58
    No. 5

    며칠뒤에볼라고 선작해놓고 안보고있었는데
    아까 딴거보다가 새로고침하는순간 지워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행복이좋아
    작성일
    12.11.18 01:15
    No. 6

    견마지로님거 선작해놓고 잠깐 딴 일을 하고 돌아와보니 왜 지워졌나 했습니다. 출판되면 사야겠군요. 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진눈깨비
    작성일
    12.11.18 11:10
    No. 7

    출판되는군요.. 오늘 보니 사라졌네요.
    그래도 출판되면 연결되는 4부작을 다 볼수 있으니
    더 기대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7075 요청 정규가 되고 싶습니다. +7 Lv.15 최리운 12.11.18 2,925 0
127074 요청 문피아 고수님들 추천 부탁드려요. +1 Lv.3 정근우 12.11.18 1,295 0
127073 한담 미치겠습니다. +12 Lv.11 후르뎅 12.11.18 3,253 0
127072 요청 선호작에 N이 뜨지않기 시작했습니다!! +13 Lv.14 너땜쉬 12.11.18 2,838 0
127071 한담 다른분들은 요즘 현대판타지 어떻게 보시나요?? +26 Lv.30 풀피리소리 12.11.18 2,588 0
127070 홍보 폭풍의 검 하라가즈 +2 Lv.3 천혈낭랑 12.11.18 1,343 0
127069 추천 운후서님의 천하제일고수 추천합니다. +2 Lv.52 천지 12.11.18 2,806 0
127068 공지 국민오픈 모니터링이 뭔지 아십니까? +10 Personacon 금강 12.11.18 3,981 0
127067 한담 예상보다 우주개척시대로 진입하는 시기는 금방다... +19 Lv.72 skyroa 12.11.18 2,290 0
127066 홍보 [정규/판타지]과거와 현재를 초월한 영웅들의 대립... +1 Lv.1 [탈퇴계정] 12.11.18 1,176 0
127065 한담 아... 슬프네요...삭제라니.. +11 Lv.25 샤비른 12.11.18 3,072 0
127064 공지 이번주 20일, 연참대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16 Personacon 금강 12.11.18 3,079 0
127063 한담 한담과 자잘한 이야기. +3 Lv.5 Calendul.. 12.11.18 927 0
127062 홍보 [정규] '전왕' 완결, 곧 차기작 '암흑대제' 시작 +5 Personacon 엔띠 12.11.18 1,854 0
127061 한담 여신님은 언제쯤 돌아 오실까요? +5 Personacon 낭만냥 12.11.17 1,369 0
127060 추천 칠성각님의 서먼 나이트를 추천합니다! +7 Lv.50 La...pNI.. 12.11.17 4,219 0
127059 한담 현대물에서 주식으로 돈 버는 내용이 나오면 +35 Lv.26 쭈뱀 12.11.17 3,701 0
127058 추천 오렌님의 흑제 추천합니다. +3 Lv.52 천지 12.11.17 3,955 0
127057 알림 [정규] 김수미-무황전기│현대물 +2 Lv.1 [탈퇴계정] 12.11.17 2,729 0
127056 알림 [정규] CYK-연금술사 이야기│판타지 +7 Lv.1 [탈퇴계정] 12.11.17 3,131 0
127055 홍보 프림로시니아 - 홍보합니다. +3 Personacon 릿티 12.11.17 831 0
127054 한담 미래물 2개중 어떤 걸 먼저 쓰는게 좋을까요? +14 Lv.12 인페스티드 12.11.17 2,100 0
127053 추천 가을Bee - 마교 낙양지부 +14 Lv.26 Riskein 12.11.17 5,179 0
127052 홍보 [정규/판타지]- 블러디 드래고니안 홍보합니다. +2 Lv.14 어쿼스틱 12.11.17 2,446 0
127051 추천 탈판타지적 현대판 언데드물 실버불렛 추천합니다. +6 Lv.1 아빠트로스 12.11.17 4,517 0
127050 알림 [필독]설문. 모바일 문피아에 대해. +64 Personacon 금강 12.11.17 4,790 0
127049 요청 예전 연재작 제목좀 알려주세요(몰아서 질문ㅠㅠ) +3 Lv.1 [탈퇴계정] 12.11.17 2,452 0
127048 추천 용호종천 추천합니다~ +4 Lv.50 흘러간다 12.11.17 3,805 0
127047 요청 먼치킨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17 Lv.33 윤백현 12.11.17 2,820 0
127046 홍보 [정/판] 죽은 자들과의 전쟁 - 망자의 군주 +5 Lv.30 빅엿 12.11.17 3,20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