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의 길>
첫장 딱 읽자마자 단숨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첫 장면부터 흥정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작가님 어휘력이라던가 대화체에서의 노련함이랄까? 아무튼 어정쩡한 작가들의 글놀림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문장도 술술 읽히고 플롯이나 개연성 면에서도 나무랄데 없더군요..
그래서 쭉 읽었는데....
아 바로 이느낌입니다!
대작나무가 지글거리는 고소한 냄새...
챕터별로 단편엮듯이 구성하셨는데
예전에 읽었던 위처 느낌도 나면서
스토리가 쭉 연결되는 게 참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크 그 플롯의 연결이 어찌나 자연스럽던지....
이건 그냥 대놓고 무조건!
읽어보셔야할것같아 이렇게 난생처음추천글까지쓰네요.
한번읽으면 멈출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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