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글의 최고 장점은 인물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다는 겁니다. 제목대로 쓰레기는 정말로 쓰레기답게 표현하고 표현수위에 거침이 없습니다. 그래서 캐릭하나하나가 참 매력적이고 포주역할을 하는 친구는 주인공보다 더 매력적이기 까지 하더군요.
무림사계라는 무협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글을 읽는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조연들이 멍청하지도 주인공에게 단순히 조정당하지도 않는데 그 상황을 극악의 난이도로 헤쳐가는 주인공] 딱 이 느낌 입니다
단점은 느리다는 거겠죠. 찍어내지 않고 세세하게 쓰시는대신 전개가 느린데 심지어 연재까지 느립니다. 그래도 100화가 넘었는데 무료이니 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번에 공모전에 도전하신다는데 전 25화는 되야 읽어서 아직 보진 않았지만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작가님 처럼 글쓰시는분도 흥하는 문피아가 됐으면 합니다.
이외에도 트롬스연대기 디렉터스컷 경계의세상 망겜의 성기사 수양대군 코끼리를 만나다를 추천합니다. 다 작가의 정성이 느껴지며 볼만하고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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